기타 지식

나토의 동진은 단순히 동진인 것 일까

절대악도 절대선도 없고

사람은 입체적이기 때문에

비합리적이라도 행동에는 항상 나름의 이유가 있다

단순히 저놈은 나쁜놈이다 하면 삶이 편하겠지만 그렇지 않은건 모두가 알고 있다.

이글의 목적은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게 아니라

러시아가 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따지자는 것이다.

 

 

123.jpg

세계지도 하면 메르카토르가 보편적이다

단순하게 이것만 보면 나토가 동진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포위된 러시아.png

그림판 캡쳐 ㅈㅅ(구글어스)

 

보다시피 현재 우랄산맥 서쪽과 카프카스산맥의 북쪽에 해당하는것을 유럽러시아라고 한다면

유럽러시아는  포위 되어 있는 상태다

 

그림 대충 설명하자면

위쪽으로는 아이슬란드, 덴마크령 그린란드, 미국, 캐나다

초록색이 카프카스 산맥인데 아래쪽으론 터키 

서쪽의 빨간점은 해외영토인 칼라닌그라드 

그리고 비무장지대 초소에 해당하는 발트3국

이 상황에서 우크라이나가 나토가입하면 이렇게 된다.

 

1234.jpg

벨라루스는 발트삼국 폴란드 우크라이나에 포위된 상황이고

벨라루스 입장에서 이렇게 판도가 바뀌면 러시아를 손절 칠 수도 있다.

 

안전보장의 의미로 벨라루시아에 핵미사일을 배치하겠다는 법이 러시아국회에 통과됐는데

이게 우크라이나에 공격의미일수도 있겠지만

이 상황이 될 가능성도 있으니까 핵을 배치시킴으로서 지켜주겠다는 의지표명이라고 봐야할것이다.

 

 

러시아의 입장은 이렇다

 

나토에 대응하는 바르샤바조약기구는 해체했는데 니들은 왜 안하냐

소련이 없어졌으니 나토의 창설목적은 사라졌는데 왜 해체하지 않나

해체하지 않는건 둘째치고 최소한 러시아가 영향력을 포기함으로 대가를 치뤘는데

오히려 포위를 하는것인가 라는게 러시아의 입장에 가깝다.

 

센카쿠열도가 중국에게 따먹혀서 3면이 포위당한다면 어떨까

누군가 러시아에게 있어 최선의 수는 철군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철군하면 사실상 러시아를 포위시켜도 된다는말과 동의어기 때문에

철군이 아닌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나토가입은 반드시 막을것이고

어차피 좆된것 핵이든 뭐든 무슨수를 써서라도

정치적 목적달성을 이루려고 할 것이다.

 

사실 꼴랑 10만명으로 100만이 사는 하리코프를 못뚫는다고 생각해서 

크림반도에 상수도 공급을 차단시킨 것을 풀어주는정도로 끝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단두대매치가 되어버린이상 병력증강을 더시키는듯 하다

아마 끝장을 볼 것 같음

 

러시아는 이미 벼랑끝까지 몰려서 쉽게 끝내진 않을것 같다.

50개의 댓글

2022.02.28

나토가 평화 유지 목적으로 유지된다고는 하지만 보스니아나 마케도나아에 파병된것 처럼

 

러시아가 쿠테타나 내전으로 혼란스러워질때 나토가 평화유지 핑계로 밀고 들어와서 강제로 체재를 전복시키거나 나라를 쪼갤수도 있다고 보는듯...

 

독재정권을 유지하고 싶은 푸틴입장으로써는 위협적이긴 하겠지 ㅋ

12
2022.02.28

나도 솔직히 각 나라들에게 자기만의 정의는 곧 자기나라의 이익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함.

 

전쟁은 분명 일어나서는 안되고 항상 참혹한 결과를 불러오기 마련인데.

 

각 나라의 정의가 있는만큼 그 나라를 무작정 전쟁국이라고 욕하는건 참혹한 결과발생이나 평화추구의 입장에서는 맞을진 몰라도

 

러시아가 븅신이다. 러시아는 악마다. 이렇게 무작정 전쟁을 유발했다고 욕하는건 무식한 것같음.

 

그렇게 치면 유럽이나 미국은 그냥 계속 욕먹어야함.

16
2022.02.28
@상어맛개구리

러시아는 븅신이고 악마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럽권에서 전쟁이라는 최악의 선택을 해버렸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태에서 명분이 부족한 전쟁을 선택한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똑똑히 보여주고 있음

 

아프리카나 서아시아의 찌질한 나라 조지는것과는 차원이 다름

게다가 제대로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군사력차이만 보고 함부로 덤볐다가 천문학적 손실을 보고 있고...

의외로 선전하는 우크라이나에 세계에서 지원이 쏟아지며 러시아의 숨통을 조이고 있지

 

븅신같은 선택을 해버렸고 명분없는 전쟁을 일으킨 악마라는 타이틀을 얻게된거임

 

우크라이나를 한방에 무너트리고 벨라루스같은 말 잘듣는 괴뢰정부를 재빨리 세우고 빠지고 싶었겠지만

너무 욕심이 과했어

12
2022.02.28
@쯔바이

이게 맞음

명분이 너무나도 부족한 상태에서 성급하게 쳐들어감

 

본문에 나온 바르샤바 조약기구는 해체됐는데 나토는 왜 해체안함?

이건 나토가 그동안 어딘가를 침략하던가 러시아를 상대로 군사위협을 했다면 해당되지만

정작 타국의 영토를 침범하고 무력시위를 한 건 그동안 러시아였음.

 

우리나라도 동해안 영공 침범당했지만 입다물고 있었고

 

러시아는 그동안 군사력도 강했지만 무엇보다 짜르봄바라는 극한의 전략무기를 대량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진짓을 하고다녔지만

그 일진짓이 일진짓에서 안끝나고 깡패로 이어지는 최악의 선택을 범하고 말았음

 

이제 돌이킬수 없고

3차대전 혹은 러시아의 패권주의 실각

이 둘 중 하나만 남음

3차대전으로 간다면 핵전쟁 가능성 99%일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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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8
@이어플러그

러시아는 3차대전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세력을 잃진 않고

3차대전 할게 아니면

나토가입 금지 크림반도 상수도 공급정도로 끝나지 않을까 싶음

그냥 러시아가 원하는대로 될 것 같고

대신에 한국처럼 경제발전 빡세게 시킬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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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8
@원한

나토가입금지 조건을 우크라이나가 수용하지 않을거같음

이미 수틀리면 형제국가고 뭐고 깡패짓 한다는걸 알았는데

 

한 20년전이면 몰라도 러시아의 패악질을 모두가 알게됐고

독재국가보단 민주국가로의 열망이 강해진것 같음.

 

지금 협상회담에서도 항복은 없다가 우크라 스탠스임.

말도안되는 요구조건은 들을생각 없는듯.

 

푸틴은 이미 지지율 많이 떨어져서 전쟁 실패하면 실각 위기까지 갈 수도있는데

진짜 실각할거같고 자기 자신이 위기라고 생각하면 핵전쟁도 불사할지도 모름..

 

아직은 모르겠지만.. 그래선 안되겠지만.. 3차대전 각이 쎄게 보이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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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이어플러그

주도권이 우크라이나에게 있을때나 우크라이나의 의사가 중요하지

지금 상황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의사는 별로 의미없다.

 

그냥 던져보는 조건말고

이를테면 내가 말한수준의 조건이나

뭐가 되었든 어느정도 합리적인 조건을 거절한다면

90만의 상비군이 있으니 7~80만정도 동원할텐데

그렇게 되면 다른나라도 부담스러워서 손절 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손절안치면 세계대전각이니까

겨울전쟁때의 핀란드가 븅신이라서 스탈린상대로 영토할양 하고 종전했겠나

러시아가 원하는조건을 들어주고

우크라이나에 반대급부형식으로 경제적지원을 하고

영프독 보고 돈좀 토해내라 하겠지

 

시시비비 떠나서 푸틴의 입장에서는 정치적부담을 감당하면서 개전했으니까

최소한의 목적달성 하지 않으면 목적달성할때 까지 전쟁을 끌어갈거다.

누가 정의냐 이딴건 의미없다.

 

베르사유 조약떄 독일을 애매하게 병신으로 만들어놔서 2차대전 일어났던것 처럼

나토가 하는꼴이 어그로만 열심히 끌어놓고 동유럽만 피보게 만들어놨지

 

약자라고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생각하는게 아니라

주도권을 가진쪽이 어떻게 행동할지부터 생각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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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원한

문제는 지금 주도권을 가진 러시아가 심하게 당황하고 있어서 전쟁을 더 오래 끌어갈수 있을까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는거임.

 

푸틴이 부담감을 안고서라도 침공한 이유가 다 박살나고있음.

 

애초에 명분이 약한건 자기도 알고있었음.

근데 그 작은 명분도 완전 박살남.

 

애초에 러시아가 가진 기본적인 상식은 우크라이나는 다른국가가 아님. 원래 러시아인데 소련망할때 어쩔수없이 잠깐 분리된 같은민족, 같은국가임.

 

그렇기때문에 대통령을 비롯한 일부들만을 네오나치로 규정하고 대부분의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러시아로 편입되어도 반발감이 별로 없을거라 생각했음.

 

그래서 우크라이나 국민들보고 쿠데타일으키라는 씹소리도 할수있었던거임. 애초에 걔들이 가진 상식 자체가 잘못돼있었으니까.

 

근데 뭐지? 왜 결사항전을하지? 이상한데?

쟤들이 왜 우리한테 총을 겨누지? 같은민족 아니었어? 러시아 편입돼도 상관없는거 아니었어?

이상황에서 러시아 내에서도 반전시위가 일어남

 

거기다 일부 친러를 제외한 전세계가 우크라이나를 돕고있고 러시아를 때리고있음

이상황에서 전쟁을 지속한다는건 그냥 자멸하겠다는거임.

 

우크라이나는 어찌어찌 먹는다 쳐도

장기적으로는 망할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가고있음

그걸 모르지는 않을거고 러시아는 지금이라도 철군을 하고 도게자를 박거나 걍 다 좆돼보자 하고 3차대전 일으키는것밖에 답이 없음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손에 떨어져도 장기적으로 러시아는 그냥 폭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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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쯔바이

븅신일지는 몰라도 악마는 아니지.

 

최악의 선택은 맞지만. 유럽입장에서도 개입할 명분을 만들어준거라 솔직히 이득은 eu가 은근 챙기고있음.

 

특히 중립국가해제를한 스위스의 경우. 은행을 동결시킴으로서 얻는 이득은 누가얻지?

 

또한 재무장을 다시 실행하게된 독일의 경우. 누가이득이지? 독일수상이 사전통보없이 이스라엘에 긴급방문한 사실을 봐선 단순히 러시아혼자 이득을 취하기위한 전쟁은 아님.

 

폴란드가 우크라에 미그전투기 몇대보내줌과 동시에 미국이 폴란드에게 나토동맹국이라는 이유로 F-15를 파견시킴.

그냥 대놓고 우크라에 주는건 나토의 개입이니 못하겠고. 폴란드 -> 우크라, 미국 -> 폴란드 지원형식으로 줘버리잖아.

 

근데 여기서 eu는 애초에 러시아와 척을 지고 싶지 않았지만 어차피 척을 져버린이상 개입할 명분이 생겨버리고 우크라가 가입했으면 좋겠다라는 입장을 표명함으로 우크라는 옳다구나하고 신청서 내버림.

 

이게 단순히 러시아 혼자 이유없이 전쟁을 일으킨 상황이라고 보여짐....? 여러개의 톱니바퀴가 맞물려있는데 러시아라는 시작점의 톱니바퀴만 집중조명하는게 지금이라고 생각이 듦..... 뭐 너무 과몰입이라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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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2
@상어맛개구리

동유럽기준 악마같은건 맞을껄??

헝가리랑 프라하에서 민주화운동 났을때 소련이 진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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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2
@BlairAthol

그건 ㅇㅈ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일제는 악마에 ㅆㅅㄲ 인거고

하지만 그 시절 미국의 입장에서는 이용가치가 있던 땅덩어리에서 작은나라 둘이 트러블있다. 이수준이었겠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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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2
@쯔바이

미국은 끄떡하면 전쟁하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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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맛개구리

ㄴㄴ 이유없는전쟁은 정의가아님 그냥 푸틴의 야욕이고 독재더하고싶어서 지지율올리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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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silver선물떡상기원

그게 이유인거지뭐 이유가 거창하게 따로 있어야하는게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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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상어맛개구리

러시아가 악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병신은 맞음

 

자기 역량파악도 못하고 과욕부리다가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나라 망하게 생겼음

 

경제는 망했어도 군사력은 센 나라가 아니라 그냥 핵전력 말곤 아무것도 없는 수준으로 전락할듯 그럼 대충 참깨들의 핵 하청업체나 되버릴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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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극초음속벤젠

ㅇㅇㅇ그건맞지.

 

병신은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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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음속벤젠

땅덩어리 큰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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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상어맛개구리

그러게. 영프독이 악마짓을 끝낸게 50년이 안되고 아직 그 잔재 때문에 세계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는데, 지들이 뭐 지구평화 수호대 저러는게 좀 꼴뵈기 싫긴 함.. 근데 이번 러시아는 명분이 약한것 같은데, 언제 강대국이 명분찾아 전쟁했나....ㅋㅋ 미국이 이라크 칠때는 다들 조용했으면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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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8

밑글이랑 제목이 겹쳐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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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가 국경에 군대 배치한것도 아닌데, 현대 이념상으로의 포위라는 개념이 잘 와닿지가 않네. 어차피 무역하고 교류하고 다 했던 곳들이잖아. 대사관도 서로 다 있고 서로 유학도 갔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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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물이제일맛있다

동문서답일 수도 있겠지만

과연 나토가 확장을 하지 않았다면

기존 바르샤바조약기구에 속했던 국가들

그러니까 발트3국 같은 국가를 러시아가 가만히 놔뒀을까

 

러시아야 당연히 가만히 놔뒀을것이라고 피력할지도 모르겠지만

러시아의 의사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소련이후 독립한 국가들 입장에선

러시아가 가만히 놔두지 않았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나토에 가입했거든

 

이런식으로 나토에 가입한 나라가

러시아에 대립각을 무조건 세웠지 안 세웠겠나

 

그리고... 나토입장에선 진출이지만 러시아입장에선 포위다

그런점에서 과연 동진(출)일까 아니면 포위일까

 

러시아의 생각이 중요하지 않고

발트3국 등이 러시아에 대해 느낀것이 중요한 것 처럼

나토가 포위할 생각으로 한것이든 아니든 나토의 의사는 중요하지 않고

러시아가 포위라고 느낀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포위라는거다.

 

그래서 아직 오합지졸인 상태일때 승부수를 내자는 것인데

미국이 뽀록내서 계획대로 안되네

눈 딱감고 겨울전쟁 시즌2 찍어봐?

까지 나오면 우크라이나는 개좆되는것임

그렇게 까지 안나오도록 협상중인데 적당한 수준에서 끝나길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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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원한

러시아가 그렇게 생각할수 있다까지는 오케이지만 선빵 쳐버린 이상 명분을 다 잃어버린거 아니냐? 거봐 이렇게 될줄 알고 나토 들어간거임 하면 러시아가 할말이 없어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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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아망해쓰요

그냥 말장난인데?

니가 A해서 난 선빵쳤다.

니가 선빵칠줄알고 A했는데?

이게 왜 할말이 없어보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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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아망해쓰요

정치적 목적이 해소 되지 않은 이상 명분은 퇴색되지 않음

해결 수단중 하나가 전쟁일 뿐이지

후세인 지옥보낼때 뭐 대단한 명분있어서 선빵갈긴건 아니지

지역패권을 먹었다는게 그런의미 아닌가

 

하여간.. 동유럽 개별국가들은 러시아에 대해 할말 많자만

역으로 러시아는 나토에 대해 할말많음

 

나토에 비해 러시아는 약자고

러시아에 비해 동유럽 개별국가가 약자니까

굳이 따지면 뭐... 위협을 준 쪽이 잘못한것 아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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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뭐가 됐든 러시아는 생각외의 큰 출혈을 입고 있음.. 가성비 개씹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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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러시아 영향력이랑 패권을 개 ㅈ으로 보는거라 언제 공격하든 이상하지 않았는데 죽쓰는거 보고 이젠 이겨야 본전임 ㅋㅋㅋㅋㅋㅋ

 

과거 패권국이 종이호랑이로 전락하는 순간을 실시간으로 목격중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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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찌빡꾸리꾸리

 

그건 아님 대숙청 직후에 겨울전쟁 일어나서

핀란드한테 개쳐발렸던가

근데 결국 어떻게됐냐

망신살 구기니까 바로 90만 동원해서 개작살냈지

애초 목적이 키예프점령 이딴게 아니니까

병력배치를 분산시켜 놓은것 아닌가

돈바스든 크림반도와 육로연결 정도 한다든지

지금보다 목표가 작았을거다

준비한것보다 판이 커지니 문제가 생긴것이지

희망사항과 현실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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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우크라이나 발트3국 핀란드 등등에 소련 시절부터 패악질을 너무 심하게 해서 외교적 접근이 안 먹힌거 아닌가

우크라이나에 나토의 영향력을 줄이려면 사탕이라도 좀 잘 던져줬어야지

우리 러시아가 달라졌어요 해도 러시아=구 소련 이미지 벗기 어려울 판국에 방사능 홍차를 뿌리는 KGB 출신을 국가 수장 자리에 앉혀놓고 주변 나라들하고 사이 좋게 지내려는 노력은커녕 협박에 협박을 잇는데 친러하고 싶어도 쉽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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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타카네다이스키

나토와 개별국가 이야기는 또 다른말이지

위에도 말했지만 러시아를 믿을 수 없어서 나토에 가입했고

나토를 믿을 수 없어서 우크라이나를 때리고

발트3국같은 나라들이 나토가입하려고 할때

러시아가 반대하긴 했지만 가입할 수 있었던게

미국이 평화를 위한 상호간의 연대정도라고 설득했었기도하고

내부가 개판이라 냅두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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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그래서 결국 우크라이나는 따먹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곡창지대로 사용할 목적을 이룰거라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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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소상공인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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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원한

밑에글 보면 사면초가인 러시아는 결국엔 우크라이나 따먹거나, 우크라이나가 항복할 거라는데 항복하진 않을것같고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어떻게든 따먹는 시나리오밖에 없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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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소상공인

대규모 병력 동원을 하기전에 협상이 끝나면 됨

나토가입 금지 대신 대신 나토가 우크라이나 안전보장하는것정도

지금 크림반도에 상수도공급을 우크라이나가 몇년째 차단시킴

이건 전쟁전부터 요구한바임

여기까지가 최소한의 요구조건일거다

 

러시아가 조금 더 욕심 부린다면

상수도관을 직접 연결시키게 육로연결을 요구할 거다 즉 영토할양

그 다음이 돈바스 전체등등

 

안전보장은 하되 전쟁이전인 주둔하지 않는다는 조건이면

지금처럼 노골적으로 말려죽이겠다고 생각하진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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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원한

4줄요약을 끝으로 글을 마친다

 

1. 우크라이나가 나토로 넘어가면 러시아는 이미 전략적 패배상태

 

2. 러시아가 침공하면 전투자체는 쉽게 이길 것. 하지만 단기간에 끝내야만 함

 

3.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게 양자택일을 강요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모두 우크라이나의 국가적 죽음

 

4. PRAY FOR UKRAINE & STOP WAR

 

개드립 - 우크라이나 침공 시나리오 : 푸틴이 제시하는 양자택일 ( https://www.dogdrip.net/383724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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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소상공인

3번까진 쉽지않음

선제공격 갔다고 알려진 조지아조차 일단 살아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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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우크러이나가 서방사주를 받았든 안받았든 유로마이단때 폭력 시위와 쿠테타로 국가 전복 시킨 이후부터 전쟁은 예견된 상태였긴 합니다.

친러인사 다 감방에 보내거나 쫒아내다 돈바스전쟁이 터졌고 이후도 러시아쪽과 외교적으로 풀려고 하면 매국이라고 하니 결국 여기까지 와 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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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놀리아니

미국이 대만상대로 안전보장 해주는것 처럼

안전보장 해주고 나토가입 거절하면서 시간을 벌되

우크라이나에 대해 안전보장해주는 수준이었으면 상황이 달랐을까 정도로 상상해봄

반대로 러시아는 저수지 댐만들어서 물차단 당했으면 군사적으로 지랄할게 아니라

마찬가지로 드네프르 상류에 댐건설 시늉만 했으면 물공급정돈 했을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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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러시아가 ㅈ됐다기 보단 푸틴이 ㅈ된게 맞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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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주도권이있다고 서술했지만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사실상 목숨을 모두 내놓으면

오히려 우크라이나에 주도권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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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로시아 관계에 대해 한국 시중에 도는 풍문중 대표적인게 두개가 있어

 

- 본문처럼 나토가 로시아를 포위하고 있다

 

뭐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 근데 그보다 더 유명한 풍문이 뭐냐면

 

- 과도한 군비감축으로 나토는 로시아에 대항할 능력이 없다

 

이미 유크레인에서조차 시원치 않아져서 흘러간 이야기가 되긴 했다만, 전쟁발발전만해도 로시아군이 아무리 강성해도 폴란드 육군은 강력해서 그걸 넘진 못할 것이다, 라고 여겨진 그 폴란드군이 얼만줄 아나? 10만이다. 육군이 아니라 해공군 포함한 전군이 10만이라고. 지금 나토에 들어가네 마네 하는 핀란드군이 3만이고 발트 3국군은 더 처참해. 그런데 도대체 무슨 포위가 된다는거야? 무슨 라노벨 포위섬멸진의 상황이라도 펼쳐지고 있다는 건가? 뭣보다 나토국가들이 그래서 진지하게 로시아를 군사적으로 굴복시키려 든다는 증거가 로시아인들의 망상밖 어디에 있다는건지 전혀 알 수가 없는 일이야. 이건 그냥 로시아인들의 정치적 피해망상의 산물일 뿐이야. 포위같은건 전혀 없어. 오히려, 그 로시아가 피포위의식으로 주변국들에게 위협을 가하니, 정작 그러한 로시아의 행태가 주변국들의 대러위협감으로 서방에의 밀착을 유도하는 바람에, 로시아가 말하는 그 포위망이 실현되어버리는 자기실현적 예언이 이뤄지고 있을 뿐이지.

 

로시아가 저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자체를 부정하는게 아니야. 단지 그런 생각이 로시아의 정치적 과대망상 피해망상일 뿐이라는 점을 충분히 숙지한 상태에서 저런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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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앙겔루스노부스

그 원인은 러시아가 소련시절의 업보로 자초했다고 하지 않았나

세계대전 확률을 줄이는건 협상타결인데....

그걸 하려면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알아야 문제해결이 되지 않겠나

누구 잘못 성토해봤자 달라지는게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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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

너 님이 그걸 몰랐을거라고 생각진 않긴 한데, 최근 푸틴의 발언 스샷모음등을 보고 설득되었다느니 하는 애들이 많이 보여서 하는 이야기지. 이젠 오히려 저러한 로시아의 입장도 관심있는 사람들 사이에선 꽤 알려진지라, 그러한 로시아의 주장이 굉장히 피상적이라는 점도 같이 알려져야 한다고 보아서 댓글 남겨봤어. 이러니 저러니 해도 문제의 잘잘못을 어떻게 사람들이 인식하는가 라는 부분은 여론이란 형태로 사태의 진행과 해결에 영향을 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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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2
@앙겔루스노부스

게이야.. 64km 돈좌 보고 오니까 얼추 20만이면 충분히 포위 가능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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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4
@앙겔루스노부스

아주 정확한 댓글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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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2

포위망이라고 얘기하고 싶지도 않지만 포위망도 결국 러시아가 자초한게 아닌가 싶지

구 공산권 독립국가들에게 안보위협을 했는가 (했음)

독립국가들의 선택지가 나토밖에 없었는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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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도 나토 가입하면 된다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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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3

골방철학가 글에 뭔가 내용 보충되는 느낌의 해석이네. 지구본으로 보니까 또 위로 캐나다 미국이랑 멀지않고, 서쪽으로 유럽이랑도 조여오고, 동쪽으론 일본한국미국이 있고...아래쪽은 지형때문에 막히고 이래저래 포위된 느낌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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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3
@오늘저녁

걔보고 그림짤 하나 넣으라고 주문 했는데 안하길래 걍 대충 싸갈김

지구본연구소 아조씨가 며칠전에 영상 올렸던데 그거 보면 참고될듯

그아조씨는 전쟁안할것같다 이랬던것 같은데

저상황에선 무적권전쟁할거라 생각했거든

그냥 적당히 취사선택해서 보던가 어제 한번 봤는데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는쪽으로 가야하는데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는쪽으로 만드는게 더 문제다는 인식이 공감가더라

오로지 절대선은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만드는거지

지금 방식으로 상황이 완화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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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3
@원한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글은 항상 좋은 글이라고 생각해 네 글은 좋은 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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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3
@오늘저녁

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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