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2ch]누니와 바보동생3

587

어머니 포드 가져왔어






589

왔다!!






590 

현재 가지고 있는 건 나 포드, 어머니 포드 밖에 없다.
작은 누나 포드는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





593

또 왔냐 wwwwwwwww

기대하고 있어 wwwwwwwwwwwwwww





594

이건 심하다





595

무슨 일이냐, 역시나 어머니 포드에는 한류 노래 뿐이라던가?





599

그런데 가족 전부가 아이 포드 가지고 있는 거냐 wwwwwwwwwww





600

내용물을 공개해라!!






602

어머니 포드 내용물

·아야노코지 키미마로 라이브 1집 - 중, 노년에게 사랑을 담아
·동방신기 Forever Love
·동방신기 SHINE/Ride on

이상 wwwwwwwwwwww

동방신기가 뭐야 wwwwwwwwww 어머니 이런 거 좋아했습니까 wwwwwwwww





역주

아야노코지 키미마로는 일본의 중, 장년층에게 인기 있는 만담가입니다.





동방신기는 그 동방신기가 맞습니다 (.....)

한국 노래는 저작권법이 무서우니까 못 올립니다.





603

동방신기 wwwwwwwwwwwwww





604 

3곡 밖에 없어서 웃었다 www
어머니 것은 내가 예전에 쓰던 거야.
새걸 샀을 때 낡은 걸 어머니에게 드렸어.





605 

키 ww 미 ww 마 www 로 wwwww





606 

동방신기 라는 건....한류인가?





607

그래도 아이 포드 가지고 다니는 어머님이라니... 최첨단 아닌가 wwwwwwwwwwwww





609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610

상당히 재미있어졌다.





611

>>604

작은 누나 껄로 해라





612

그리고 넌 죽는 거야





613

>>609

뭔가 애니메이션인가 했더니, 한국 노래였나

>>611

작은 누나는 직접 산 걸 자기가 다룰 줄 아니까

>>612

과연 어머니 포드 안되려나?





620

그 3곡 만으로도 어머니의 취향이 짐작된다 wwwwwwwwwwwwwww






623

이건 이제 동방 관련으로 갈 수밖에 없다. wwwwwwwwwwwwwwww

U.N.오웬은 그녀인가? 를 추천



역주







624

>>623

그러고 보니 그쪽도 동방 wwwwwwwwwwwwwwwww






626

동방이라면 그 사람밖에 없잖아!!




역주







628

>>626

동방불패인가 wwwwwwwwwwwwwwwwwwwwww





629

어머니에게 물어보고 왔다.

나 [엄마가 가진 아이 포드, 노래 별로 안들어있네]
어머니 [우후후]
나 [뭔가 좀 더 넣어둘까?]
어머니 [어머나, 그렇게 해줄래? 고마워]








630

>>629

너 결국 할 거냐 wwwwwwwwwwwwwwwww






631

아마 누나가 있다면 전력으로 제지당했을 테지만...
현재 집에는 나와 어머니밖에 없다..우히히히히히히히






632

>>629

바보 아들한테도 상냥한 어머니
그리고 >>1은 그런 어머니를 배신한다...




633

일단 어머니의 희망사항을 들어두자
일단...





636

희망을 듣고, 마음대로 하는 쪽이 즐거워 wwwwwww






638

내 pc에 연결하면 노래 지워질테니까, 우선 들어가 있는 노래의 음원을 확보해야 돼
분명 CD가 있을텐데....

>>632

배신 하는 게 아냐. 내가 베스트를 만들어 주는 것 뿐

>>633

물어보고 온다





640

그런데 그 동방은 대체 누가 넣어둔 거야?





641

부탁이니까 어머니는 그만둬





446

메이드상 록큰롤은 꼭 넣어둬라!!





448

>>446

그러면 어머니, 여러가지 의미로 운다 wwwwwwwwww






651

노래를 누가 넣었는가 했더니 작은 누나가 했다고.
동방신기도 작은 누나가 넣어둔 것.
어머니의 희망사항 들어보고 왔는데, 뭐든 좋다고 했다.





652

>>651

뭐든지...좋은가...

그럼... 할 수밖에 없다.





653

누님 때 와는 달리 자유 지정인가.

그럼 우리 마음대로 해보자구 wwwwwwwwwwwwwwwwww





655 

이번에는 페이크 만들 필요도 없는 건가...

좋아!! 내 실력을 보여주지!!






656 

뭐든 좋지만, 누나 포드 같은 라인업은 역시 안된다.
좀 더 장년층이 들었을 때 기뻐할만한 내용으로.
어머니는 이제 50대니까 30년전 쯤에 유행한 노래가 좋다 생각한다.





660

폭주할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다 wwwwwwwwwwwwwwww






664

70년대라면 쥬리는 필수다!!



역주









668

쥬리인가! 그건 그렇군!

좋아, 신청 받는다 

>>675






675

너에게 이것을 선물하겠다



역주

우홋~ 좋은 삭제다.






680

>>673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681

>>680

무슨 일이냐!!!






682

·메이드씨의 야한 목소리





685

이건 wwwwwwwwwwwwwwwwwwwwwwwww






687

우선 한류를 좋아하는 거 같은데

>>690






690

겨울 소나타 주제가





역주

겨울 연가


....노래는...알아서...






692

>>1 진정해라 wwww

하나만 빼고 나머지는 전부 제대로 된 거라면 어머니도 실수라 생각해서 그냥 넘어가 줄꺼야.





693 

·메이드씨의 야한 목소리
·겨울 소나타 주제가





694

>>692

네 말에 용기가 생겼어!





695

>>692

처음부터 메이드씨의 야한 보이스라는 점에 대해
어떻게 변명하라고?






-------------------------------------------------------


그리고 한동안 앨범 구성에 대한 논의가 계속됨


------------------------------------------------------





774

좋아. 리스트를 갖췄다.

이걸로 간다!!






776

·아야노코지 키미마로 라이브 1집 - 중, 노년에게 사랑을 담아
·동방신기 Forever Love
·동방신기 SHINE/Ride on
·메이드씨의 야한 목소리
·겨울 소나타 주제가
·사다 마사시의 정령 띄우기, 관백선언
·비틀즈의 헬프, 헤이 쥬드
·네멋대로 해라
·사이먼&가펑클 - 엘 콘돌 파사
·핑크 레이디 - UFO
·테라오 아키라 - 루비의 반지
·코가미 아키라 - 삼십줄곶
·야가미 준코 - 추억은 너무 아름다워서
·고우 히로미  2억 4천만의 억천만
·이루카 - 때 늦은 눈
·미소라 히바리 - 토쿄 키드, 강의 흐름처럼





역주

기니까 줄입니다 (열기)










776

메이드 보이스만 너무 부곽되서 웃었다 wwwwwwwww






778

이번엔 어머니 포드냐 wwwwwwwwwwwwwwwwww





780

건투를 빈다.




781

추가한다

>>785
>>790
>>795
>>800





783

어머니 포드는 제대로 된 곡을 잔뜩 넣고 중간 중간 지뢰를 심어놓는 전법으로...









785

고질라



역주










790

카츠라기 유키 - 보헤미안



역주








795

가져가! 세라복!





800

근육 소녀대 - 싸워라! 무엇을?! 인생을!




역주







802

슬슬 접수 끝내자






803

솔직히 재미있는 건 노래 접수 받을 때가 아니라 >>1의 보고니까 ww






804 

자 그럼 이걸로 어머니 포드를 완성. 협조해준 모두들 고마워






805

아참, 이전 누나 포드에 넣었던 [애니메이션 페르소나 오프닝]
그걸 포르노 그래피티의 신곡이라 생각하면서 작은 누나랑 떠들고 있어.
매우 불쌍했다.




역주

이전에 올렸던 글에서 게임 페르소나를 말하는 건줄 알았더니 애니메이션 (....)
이쪽은 안봐놔서 실수했네요. 정정합니다.







806

>>805

언젠가는 발각된다...





807

누나 포드의 지뢰가 폭발하지 않길 빌 뿐이야.





809

부디 어머니가 노래를 듣고 기뻐했으면 좋겠다.





811

메이드씨 목소리를 듣고 기뻐할 어머니는 없어 ww





812

이제 >>1의 활약도 끝이니까 어서 누님에게 맞고 와라 wwwwwwwwwwwwwww





817

경고하는데 3번째 스레 세우지 마라





823

>>817

3번째 스레를 세우는 건 
이미 운명지어진 것이니까 무리 






827

그런데 왠지 이전 것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진다.





829 

플레이 리스트에 비밀이란 항목으로

·최강o×계획
·로리를 좋아한다고 외치고 싶다
·박살 천사 도쿠로짱
·사랑의 미쿠루전설




역주














831

이제 이 스레도 끝이다. 이런 생각하며 거실로 갔다.
여러가지 많은 일이 있었구나. 맞거나, 맞거나, 맞았던 추억이...






832

추억이 아냐 wwwwwwwwwwwwwwwwwwwwww





833

그리운 나날이었다....






834

특히 작은 누나가 코시엔을 목표로 특훈해서 
마구를 익혔을 때
, 가장 감동 받았다.





235

>>234

그런 거 없어 wwwwwwwwwwwwwwwwwwwwwwww






836

작은 누나는 거실의 소파에 누워서 TV 시청중.
부모님은 둘이서 이야기 나누며 술마시는 중. 
이 때 내가 난입했다.

나 [엄마, 아이 포드에 노래 잔뜩 넣어뒀어.]
어머니 [어머나. 진짜? 안해도 되는데.]
나 [친구가 오래된 노래들 가르쳐줘서, 한번 넣어봤어]
어머니 [에, 어떤 거 넣었는데?]

내가 어머니 포드를 조작해서 화면을 보여드림.

어머니 [와아, 줄리. 그립네]
아버지 [xx(내 이름), 너 그런 것도 알고 있었냐?]
나 [뭐~ 대충~]
어머니 [옛날 쥬리는 얼굴이 참 잘생겼었는데...]

여기서 몇분 동안 이야기, 어머니는 역시 줄리 팬






838

덧붙여 아버지가 모모에 노래를 구워달라고 끈질기게 졸랐다.
무려 테이프로 wwwwwwwwwwwwwwwwwww





841

당분간 노래 들으면서 이야기 나눴다.
이어폰 한쪽은 어머니, 다른 한쪽은 아버지가 들으면서.
그야말로 단란한 가족이란 느낌.

그런데 여기에서...


작은 누나 [뭐야, 뭐 wwwwwwww 뭐 하고 있어 wwwwwwwww]





842 

작은 누나 왔다 wwwwwwwwwwwwwwwwwww





843

누님은 없는 건가?





844 

어머니 [우리 세대 청춘 노래를 잔뜩 넣어뒀어 ^^]
아버지 [너도 한번 들어봐라. 이거 상당히 그리운 노래밖에 없어]

(아니, 작은 누나한테 그리운 노래가 있을리 없잖습니까 wwww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www)

작은 누나 [우하 wwwwwwwww 너 wwwwwwww 효도할 생각인 거야? wwwww]





846

누나는 현재 어디 있는지 몰라





850

이걸 효도라고 말해도 좋은 건가 wwww





851

나  [너는 저쪽으로 가 있어~]
작은 누나 [wwww 제법 제대로 된 노래로 넣어뒀잖아 wwww 너 치고는 제법인걸 www]
나  [내가 가지고 있는 건 전부 제대로 된 노래야]
작은 누나 [나도 들려줘 wwwwwwww 들려주세요 wwwwwwwwwwwww]





853

안좋은 예감이 드는데 wwwwwwwww





854 

작은 누나 wwwwwwwwww 이쪽이 지뢰라 생각되는데 wwwwwwwwwwwwwww






857

아버지 [이거 같이 듣는 방법은 없는 건가?]
어머니 [여기 핑크 레이디도 있네요.]
아버지 [뭐?! 잠깐 듣게 해줘]
어머니 [잠깐만요. 지금 고르고 있으니]
작은 누나 [빨리 wwwwwwww 들려줘요 wwwwwww]
아버지 [아버지가 먼저야]

(기뻐하고 있다....간신히 내 노력이 보답받는 때가 온 것인가.)






859 

집에서 내쫓길 때까지 앞으로 한발자국





860

지옥까지 앞으로 한발자국









863 



작은 누나 [아, 그래. 모두 함께 들어요 wwww]








865

>>863

그만둬! 쇼커!!




868

이것은............




869

가족들 앞에서 울려 퍼지는

아이를 만듭시다.








870

이제 와서 말해봤자지만, 내가 어설펐다.

나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아이 포드라구...)

작은 누나가 2층에 올라갔다 내려온다. 그 손에 들려있는 코드 하나.




작은 누나 [이걸 끼우면 스피커로 들을 수 있어]






873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875 

끝났다...모든 것이...

이걸로 가족간의 틈은 더욱 벌어지게 되었다.





876 

아....아아아아아아.....






877 

나 [...뭐?]
작은 누나 [자, 그럼 wwwwwwwwwwww]
나 [자. 잠깐...]
어머니 [어머나~♪ 그런 게 가능해?]
아버지 [잘했다!!]
차녀[으랴아아아~ wwwwwwwwwwwwwwwwwwww]




나 [그만둬어어어어어어어어!!]







878 

wwwwwww 가 wwwwww 정 wwwwwww 붕 wwwwwww 괴 wwwwwwwwwww





880 

작은 누나...분명 알고 있었어 wwwwwwwwwwwwww





881 

그만둬 wwwwwwwwwwww





882

작은 누나, 분명히 확신범 wwwwwwwwwwwwwwwww






884

그리하여, 무서워진 나머지 도망쳐왔다. 
진짜 어떻게 하지
이제 아랫층에 내려갈 수가 없어. 살려줘...





897

미안, 분위기 읽고 이제 낚시 였습니다~ 라면서 깨끗이 끝내고 싶지만 무리.
비밀 항목까지 가기 전에 어떻게든 멈추고 싶다. 뭐라 말하면 될까?
갑자기 그만 두라면서 멈춰서 왠지 이상하잖아.





900

>>897

내가 듣는 게 잘못 들어가 있다면서 중지시키는 건 어때?





902

메이드에서 부터 끝났다고 생각하는데?





906

>>900

미안, 그 방법을 써본다






914

아래층에 이미 아무도 없어 wwwwwwwwwwwww
모두들 듣는 거 벌써 그만둔 모양 wwwwwwwwwwwwwwwww
얼굴을 새빨갛게 달군 채 달려갔던 나만 바보됐다 wwwwwwwwwwwwwww





915

>>914

잠깐 기다려.

이미 전부 들은 후 일지도 몰라




919

>>915

..........................





921

일단 작은 누나에게 물어 보는 수밖에 없어.





923

작은 누나는 현재 목욕탕에 있다.
일단 어머니 포드의 비밀 항목을 지웠다.






924

>>919

우선 작은 누나 방으로 Go!!





925 

>>916

아이 포드 with 스피커 [그건...안됩니다.]
일동 [??]
아이 포드 with 스피커 [안됩니다...주인님]
작은 누나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부모님 [........]
아이 포드 with 스피커 [곤란합니다. 난....1번 뿐입니까...그렇다면...]
작은 누나 [푸하하하하하하하 wwwwww]
아버지 [...그만 멈춰]
작은 누나 [ wwwwwwww. ....응]


어머니 [........]
아버지 [........]
작은 누나 [....난 목욕이나 할까]






930

>>925

리얼하게 상상되니까 그만둬





932

>>924

그거다!! 지금부터 작은 누나 포드를 제작하는 거야!!





933

>>932

질리지도 않은 거냐 wwwwwwwwwwwwwwwwwww

물론 너의 그런 점을 좋아하지만





966

일단 신경 쓰이니까 작은 누나에게 슬며시 말 붙이러 가볼 생각
뭐라고 말하면 될까





968 

[옛날 노래 가사는 에로한 게 많아서 곤란해 wwwwww]






969

>>968 

그것보다 좀 더 좋은 거 없는 거냐 wwwwwwwwwwww






970

[그래서, 어땠어? wwwww]






971

>>970

그런 느낌으로 말 붙여보고 온다.











981 

같이 TV만 보고 와버렸다 wwwwwwww






984

실망했다 



989

너란 녀석으으으으으은!!!







995

작은 누나, TV 보고 있었다.

나  [그래서, 어땠어?]
작은 누나 [뭐가?]
나 [그, 부모님이랑 아이 포드 노래 들은 거...]
작은 누나 [아 wwwwwwwwww]
나 [알고 있는 노래 있었어?]
작은 누나 [아 wwwwwwwwwww]
나 [어땠어, 좋았어?]
작은 누나 [응 wwwwwwwwww]
나 [노래 전부 좋았어?]
작은 누나 [전부 듣진 않았어 wwwwww]

나, 마음 속 승리 포즈

그리고, TV 보고 돌아왔다.




997

왠지 평범하다.





1000

1000이라면 >>1은 다음 스레로


1

그러니까

















2

그렇게 싫어한 주제에 네가 스레 세우지 마 wwwww






10

츤데레 wwwwwwwwwwwwwwwwwwwwwwwwww






16

우선 작은 누나 포드를 발견했다.






18

그 이후 무슨 일이 있었냐 wwwwwwwwwwwwwwwwwwwww






19

누나 포드, 어머니 포드 이후 한동안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새로 새웠다.





20

너 wwwwwwww 이런 거 하지 말고 우선 취직해라 wwwwwwwwwwwwww






24

또 너냐 

질리지도 않은 건가 wwwwwwwwwwwwww







26

솔직히 말해 그 이후 계속 찾았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헌데 며칠이 지나 그 건에 대해 완전히 잊어버린 지금에야 발견되다니...






32

어디서 찾은 거야?





36

>>26

그것은 운명 wwwwwwwwwwwwwwww






39 

방금 전 거실에 있전 중, 작은 누나의 책가방에서 발견해냈다.
일단 가방을 뒤진 건 아냐. 아무리 나라도 그건 터부니까.
헌데 흥미가 생겨서 살짝 들여다 보니 거기에 있었던 것은 작은 누나 포드!





40

작은 누나 포드에는 무슨 노래 들어 있어?





44

Second Rounds on Me on
Tha Smokin' Nephew
Licensed to Ill


뭐야 이것들은...




역주















46

작은 누나는 힙합 계열인가...






47

나도 알만한 건

·코부쿠로
·유즈
·yuki
·나카시마 미카

정도다.





역주













49

어째서 저런 외국 노래만 듣는 거지






50

전부 지우고 애니송으로 채우자





51

키미마로 넣자!!





52

>>1의 헐떡거리는 신음 소리를 넣자구 wwwwwwww



53

>>51

그건 어머니 포드 wwwwww


>>52

신사적 행위는 무리 wwwwwwwwwwwwwww







53

>>1이 루이즈의 머리카락을 킁킁 거리고 싶다는 걸 
녹음하면 된다.








역주

긁어서 입는 정신적 폐해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


루이즈! 루이즈! 루이즈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 루이즈, 루이즈, 루이즈으으으으으으으으으!

킁킁킁킁! 킁킁킁킁! 하악 하악! 하악 하악! 좋은 냄새구나....킁킁킁킁킁킁!!!

하아아아아! 루이즈의 분홍빛 머리카락에 코를 대고 킁킁 거리고 싶어! 킁킁킁킁킁! 아!

아니야!!! 말랑말랑 하고 싶다! 말랑말랑! 말랑말랑! 말랑말랑! 말랑말랑.....하아아아아아아!

제로의 사역마 애니판, 드디어 나왔다!!! 아아아아! 귀여워! 루이즈! 귀엽다! 아아아!

2기도 확정되서 기뻐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아 아 아 아 아 아! 어째서 애니는 현실이 아니야! 아...소설이나 애니메이션도 잘 생각해보면....

루이즈가 현실에 없다는 건가아아아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그런 건 싫다아아아아아아! 싫어어어어어어어어! 하르케게니아는 어디냐아아아아!

그만둔다! 현실 따윈 그만둬 주....인데....! 이봐....보여? 소설 삽화 속의 루이즈가 나를 보고 있어?

삽화 속 루이즈가 나를 보고 있다! 루이즈가 나를 보고 있어!  홈페이지의 루이즈가 나를 보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루이즈가 나를 보고 있다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 시에에타아아~ 티파니아! 앙리에타아아아아아! 너희들도 내 아내다아아아아아!

우우! 내 마음이여, 루이즈에게 닿아라! 하르케게니아의 루이즈에게 닿아라!












56

애니송 찾아냈다!

DAYBREAK'S BELL






역주








58

>>55

나는 개인적으로 시에스타를 좋아한다.





60 

찾아내선 안 되는 걸 찾아내버렸다.





62

>>60

뭐야?






64

수첩 같은 걸 찾아냈기 때문에

[분명 스케줄 란 같은 거 완전 새까맣게 적혀 있겠지?] 생각하며 열어보니

일기였다






65

이것은....

신전개임과 동시에

사망 플래그






66

나, 두근 거리기 시작했어. wwwwwww





67

우리로썬 즐길 거리가 늘어났지만

너는 이제 죽었다 wwwwwwwwwwwwwwwwwwww





69

작은 누나의 일기인가...





71

내용 적어봐






73

1월 15일

[아무 일도 없었던 날]

오늘은 특별히 아무 일도 없었다.
학교 갔다 왔다.
내일은 아르바이트 있는 날. 
이상.




벌써 일기 쓰는 게 질렸다는 인상이 든다.






74

>>73

일기는 내용보단 쓰는 행위 자체에 목적을 두는 게 좋으니까






76

1월 6일

[하얀 악마]

최근 떡만 계속 먹고 있다. 계속 떡
슬슬 떡에도 바리에이션을 넣어줬으면 한다.
팥소나 콩가루뿐만이 아니라. 버터맛 이나 안에 치즈를 넣는 것 등등.
떡을 먹는 걸로 가장 맛있는 방법은 뭘까.
역시 떡국이 제일인가.
슬슬 다른 걸 먹고 싶다.





분명 이 근처 삼시 세끼 전부 떡이었던 기억이...







77

>>76

조금 귀엽게 느껴진다 ww






78

1월 1일

[새해 복많이 받아~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마침내 새해다!
1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 또 조금 지나면 다음 새해야!!
올해는 정말 좋게 보내고 싶다.
올해는 어떤 해로 보내고 싶습니까? 물어보면

"예! 되돌아 봤을 때 정말 좋았다~ 라고 말할 수 있는 해를 보내고 싶습니다!"

좋아! 그럼 오늘 부터 그 목표를 실행해 나가볼까!






왠지 텐션이 높아서 일기 안에서 자기 연출 하고 있다 wwwwwwwwww






79

>>78

신년 첫날부터 꼴랑 14일 지났는데 텐션 너무 내려 갔어www





80

의욕이 사라지는 게 눈에 보인다 wwwww






81

12월 31일

[새해 전날]

R 이랑 함께 복주머니를 둘러 본 뒤, 점심밥 먹으러 갔다.
방 대청소 해야 된다 생각은 했는데, 결국 못했다.
우선 오늘은 근처 신사에서 첫참배 하러 가야지
오늘 밤은 매우 추워진다는 것 같다. 이제 올해도 마지막이구나.





일기 쓸 시간 있으면 청소 먼저 해라 wwwwwwwww






82

계속해라 www





 

85 

이건 웃겼다 wwww



12월 29일

[하늘에 손을 펴보면]

이 하늘은 어디까지 계속되는 것일까?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은데, 역시 멀다.
작디 작은 존재는 큰 존재를 동경한다.
인간은 모두 그렇다.
내일은 아르바이트 쉰다 ♪기뻐!! 자주 나갔으니까 시급도 오를 것 같다.
T씨는....이제 서른? (웃음)




뭔가 소녀적 전개로 간다 싶더니 보통 일기로 컴백 wwwwwwww






86

>>85

잊어먹기 쉬운 생각이나 일상 생활을 질서 있게 나열한 거야 w





87

>>86

그것보단 거의 그때 그때 감상만으로 쓰고 있단 느낌이 들어






88

>>85

일단 작은 누나 스펙 알려줘






90

그런데 T씨의 정체는 wwwwwwwwwwwwwww





92

>>88

20살, 대학생
흑발, 숏헤어
오타쿠랑 연관 없다.
도가 지나칠 정도로 분위기 나빠지면 재빨리 도망친다.





93

케릭터를 알기 힘들걸.

지금까지의 느낌만 보자면 작은 누나는 매우 시원 시원한 성격같은데.

실제는 어때?





96

>>93

대체적으로 뒤끝 없는 성격
우리집 여성진 전부가 그렇다.
큰 누나도 화냈지만 몇시간 뒤에 웃으면서 만화 빌리러 왔으니까.






99

>>96

누님 성격도 그랬나, 우리집 누나랑은 정반대다 www 교환하지 않을래? www






100

12월 24일

[메리 크리스마스]

R 이랑 M 과 식사하러 갔다.
즐거웠다.





전혀 즐거움이 느껴지지 않는다.






102

>>100

즐거웠다에 너무 함축적 의미를 담고 있어 www





103

>>99

누나는 이제 싫어. 여동생이 좋다.






105

12월 15일

[튀김 축제]

낮에는 언니랑 쇼핑했다! 바겐 세일까지 기다리는 게 나았지만 
꼭 가지고 싶은 게 있어서 무리해서 샀다.
이제 돈 없어요~ (이상한 이모티콘)
스커트는 언니거랑 교환할 생각~ ♪
밤에는 아버지랑 어머니, 언니와 함께 텐부라 가게에 갔다.
자기가 좋아하는 걸 각자 튀겼다. 아이스크림 텐부라 엄청 맛있었다!
언니는 술 너무 약해 (웃음)





어이 wwwwwwwwww

나 튀김 가게 갔었단 말 들은 적 없어 wwwwwwwww






107

>>105

가족들에게 왕따 당하고 있어, 너 wwwww





109

이미 가족 취급이 아냐. 불쌍해 wwwwwwwwww







110

12월 1일

[내일]

내일은 도서관 책 돌려주러 가야 된다. CD도.
주륜장도 갱신 해야 되고. 밤에는 가족들이랑 전골 먹으러 갈 거야. 
저녁 7시까지는 돌아가야지.





가족이라 적혀 있지만, 나는 역시 간 적 없다.
전골...먹고 싶었습니다.








111

너 양자일 가능성이 있단 생각 안 들어?





112

어째선지 진심으로 >>1이 불쌍해지기 시작했다.






113 

11월 10일

[나도 몰라]

아마 K군은 T를 좋아하는 것 같다.
오늘에서야 알았다. 다른 사람 좋아한다면 나한테 친절하게 굴지 말란 말야.
착각 하고 있었던 내가 바고 같다. 몇번이나 울었다.
빨리 잊고 싶다.






......어.....






114

그런데 아이 포드랑 일기가 사라졌다면 슬슬 눈치챌 거 같은데.






115

>>111

나도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

>>114

아침까지 갔다놓으면 될 거 같아.







116

잠깐 K 녀석을 두드려 패주고 올께.





117

작은 누나, 생각 이상으로 순수하다 w






119

11월 9일

[와아!!]

K군의 오토바이 뒷자리에 탈 수 있었다 (하트)
꼭 껴앉아봤어 (하트투성이)






....바로 다음날 그 하트가 전부 부셔집니다. 당신.





120

>>119

쓸만한 문장이군.

어때? 누나를 나에게 주지 않겠나, 형님?





121

세 남매인가?





123

>>120

하지만 거절한다!

>>121

큰 누나, 푼수 (웃음)

작은 누나, 순수 (웃음)

나, 니트





125

>>123

니트 (쓴 웃음)






126

11월 1일

[빼빼로 데이]

오늘은 빼빼로 데이 입니다♪ 이니까 빼빼로 먹을 거야 (하트)
초록색 빼빼로보다 붉은색 포키가 맛있어!
이것은 절대!






빼빼로 데이는 11월 11일 이라 생각해...




역주

원문에는 포키 라고 적혀 있지만, 가장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빼빼로라 적었습니다.







127

>>126

아무래도 상관없어 wwww






129

10월 28일

[최악]

최악.





뭐가 있었냐 wwwwwwwww






130

>>129

어떤 의미로는 굉장히 생생하다 w






133

그런데 아까부터 작은 누나 포드가 무시되고 있는 건 대체...






134 

10월 27일

[멍멍!]

개, 굉장히 귀여웠다! 포옹해서 같이 이불 속에 들어 가고 싶어 (하트)
눈이 동글 동글♪아아아앙~ 귀여워~ (하트 하트 하트~)







평소 모습과의 갭이 wwwwwwww







135

우선 작은 누나 포드에는 큰 누나 포드와 똑같은 노래를 넣고 있다.




136

작은 누나에게 모에 wwwwww






138

신청 받아서  미래 일기 를 써보는 건 어때?







140

>>138

그거다!!!






142

>>138

나이스 보트 ....아 실수!!

나이스 아이디어.






144

>>142

너 wwwwwwww 100% 일부러지? wwwwwwwwwwwwww






146

10월 22일

[무제]

K군한테 도시락 만들어 주고 싶다. 월요일은 오후 수업도 있고.
뭘 좋아하는지 조사해둬야지. 일단 요리를 배워볼까
식당에서 같이 먹는 건 부끄러운데, 어떻게 하지.
주먹밥이만 될까.
동생녀석 심야에 텔레비젼 보고 있다. 시끄러워. 바보녀석.





주먹밥 온리는 안되잖아 wwwwww
그리고 나는 심야 애니메이션은 리얼 타임으로 보는 주의라서...





149

어이, 너희들. 일단 신청은 넣겠지만
가족 붕괴가 될 만한 건 하지마.
아무리 작은 누나가 털털해도 일기니까.





150

그 일기를 주절 주절 적고 있는 녀석이 할 말이 아냐 wwwww





155

우선 1월 10일 분이 빠져 있으니까
모처럼 매일 써온 일기인데, 하루치라도 빠지면 안되니까.

>>160








160

1월 10일

오늘로 변비 5 일째
배를 때리면 나올까?
하지만 역류하면 싫으니까, 그만 둬야지.
우선 동생을 때려서 기분을 풀었다 (하트)






163

>>160

심하다......






163

1월 10일분이 메워졌다.
하트를 작은 누나처럼 그릴 수가 없어.






164

어차피 누나도 한가하진 않을테니 오늘이랑 내일분도 적어둘까

>>170
>>175






168

>>164

너 진짜 죽는다 wwwwwwwwwwwwwwwwwwwwwwwwww







170

1월 16일

오늘, K군이 그림을 보여주었다.
그림은 굉장히 잘그렸지만, 어째서 티셔츠 하나만 입고 있는 거야?
일단 모른 척 했다...
그리고 동생 녀석을 의식에 산제물로 만들 계획을 짰다.







175 

아스카가 앓고 있단 소리를 듣고 병문안 하러 갔다.
말을 걸어도 대답이 없기에 강하게 몸을 흔들었더니
젖가슴이 보였기 때문에 자위했다.



최악이다... 나는....






179

신지, 닥쳐 wwwwwwwwwwwwwwwww






181


10일, 오늘, 내일, 그리고 19일 일기의 타이틀 부탁한다.
그리고 19일 일기 내용도 부탁해






182 



1월 19일

오늘 좋아하지도 않는 클래식을 보러 갔다.
가장 비싼 좌석 티켓을 샀더니 가장 앞자리 였다.
첫번째 곡이 끝난 뒤 왠지 조용해졌기에 힘차게 일어서서 

[브라보!]

라고 굉장히 큰 소리로 박수쳤다.
주위는 굉장히 조용해졌고, 사람들은 나를 쳐다봤다.

[응? 어째서? 지금 그거 굉장히 좋았잖아?]

이런 생각을 하는 중 연주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
창피함을 견딜 수 없어진 나는 관중사이를 비집고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결국 근처 역 화장실에 들어가서 [우왓!!] 하고 외쳐버렸다 ~ ☆
화나니까 동생이나 때리고 자야지. 






183

>>182

이건 심하다








184 

10일 타이틀

[방귀, 그것은 항문의 노랫소리]





186 

16일 타이틀

[오늘 용맥의 혼란을 느꼈다.]





187 

17일 타이틀

[드립 커피 맛있어!!]





188

19일 타이틀

[변비 14일째]






189 

친절함을 발휘해서 18일에도 뭔가 써넣는다.






190

18일

K군, 어째서 거짓말 하는 걸 까나, 까나~






195 

카오스한 1주일 

1월 10일

[방귀, 그것은 내장의 노랫소리]

오늘로 변비 5 일째배를 때리면 나올까? 
하지만 역류하면 싫으니까, 그만 둬야지. 
우선 동생을 때려서 기분을 풀었다 (하트)




1월 15일

[아무 일도 없었던 날]

오늘은 특별히 아무 일도 없었다.
학교 갔다 왔다.
내일은 아르바이트 있는 날. 
이상.



1월 16일  

[오늘 용맥의 혼란을 느꼈다.]

오늘, K군이 그림을 보여주었다. 
그림은 굉장히 잘그렸지만, 어째서 티셔츠 하나만 입고 있는 거야? 
일단 모른 척 했다... 
그리고 동생 녀석을 의식에 산제물로 만들 계획을 짰다.







196

1월 17일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아스카가 앓고 있단 소리를 듣고 병문안 하러 갔다. 
말을 걸어도 대답이 없기에 강하게 몸을 흔들었더니 
젖가슴이 보였기 때문에 자위했다.    
최악이다... 나는....

드립 커피 맛있어!!!






198

1월 18일

[거짓말!!]

K군, 어째서 거짓말 하는 걸 까나, 까나






199 

1월 19일

[변비 14일째]

오늘 좋아하지도 않는 클래식을 보러 갔다. 
가장 비싼 좌석 티켓을 샀더니 가장 앞자리 였다. 
첫번째 곡이 끝난 뒤 왠지 조용해졌기에 힘차게 일어서서   

[브라보!]  

라고 굉장히 큰 소리로 박수쳤다. 
주위는 굉장히 조용해졌고, 사람들은 나를 쳐다봤다.  

[응? 어째서? 지금 그거 굉장히 좋았잖아?]  

이런 생각을 하는 중 연주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 
창피함을 견딜 수 없어진 나는 관중 사이를 비집고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결국 근처 역 화장실에 들어가서 [우왓!!] 하고 외쳐버렸다 ~ ☆ 
화나니까 동생이나 때리고 자야지. 







202 

작은 누나도 일기를 쓸 수고로움을 덜었으니까, 분명 기뻐할 거야






207 

아무리 봐도 무리 입니다 

명복을 빕니다 wwwwwwwwwwwwwwwwwwwwwww






211 

이제 슬슬 이 미래 일기와 작은 누나 포드를 갔다 놓고 온다.





213

반응, 기대하고 있겠어 wwwwwwwwwwwww




-------------------------------------------------------------------


확실히 >>1은 너무 심한 일을 했지요. 그리고 시작된 >>1의 처형 타임


-------------------------------------------------------------------






241

작은 누나의 반응이 기대된다.




251

귀가 하려면 아직 멀었나?

어서 >>1의 처형 이 시작되면 좋은데.





255

>>251

처형이라고 하지마 wwwwwwwwwwwww

불길하잖아 wwwwwwwwwwwww







264 

너희들은 속 편하니까 좋지?





268 

나는 바보같은 얼굴하고 오늘 하루도 니트로 보냈다.
어머니가 저녁 만드는 소리가 들릴 즘이었다.
잠시 꾸벅 꾸벅 졸고 있는데, 뭔가 아랫쪽에서 소란스런 소리가 들렸다.
돌아왔나 wwwwwww
나는 천천히 방에서 나왔다.






270

마침내 왔나 www





272

기대된다 wwww






274 

우선 화장실에 갔다. 

나 [그래서 wwww 어땠어? wwwwww]
작은 누나 [바보자식 wwwwwwwww 빨리 노래 되돌려 놔 wwwwwwwwww]
나 [나중에 wwwwwwwwwwww]
작은 누나 [그런데 wwwwwww 장미옥소녀는 최고였다 wwwwwwwww]

역시나 예상대로 가면 부드러운 분위기로 끝날 것같다.
내 예상대로 진행되기를. 






275

>>274

너 wwwwwww 조금은 반성해라 wwwwwwwwwwwww





277

화장실에서 속을 비운 다음 아랫층으로 내려갔다.
처음은 뭐라고 말을 걸까

[어서와 www 아이 포드에 들어 있는 내용 어땠어? 그리고 미래 일기는 제대로 실행해 wwwww]

[어때? wwww 재미있었지? wwwwwwwww 큰 누나한테는 비밀이야 wwwwwwwwwww]

나는 내심 싱글 벙글하면서 문을 열었다.







280

>>274

뭐야 www 네 상상 이었냐 wwww 놀랬잖아 ww





282 

이건 확실히 사망 플래그...






283 

첫눈에 들어온 건 거실에 웅크려 앉아 있는 작은 누나와 작은 누나의 어깨를 안고 있는 어머니였다.

나 (어라 wwwww 저기, 이건 wwwwwwww)

두사람에게 다가가는 나. 어머니랑 시선이 마주쳤을 때에야 간신히 상황을 이해했다.
작은 누나, 울고 있었던 것이다.







287

.....유언은 그걸로 끝





288 

\(^o^)/ 끝났다!!






289 

어머니 [나, 잠깐 이리 와봐.]

나는 아연한 얼굴로 테이블 옆에 앉았다.

어머니 [무슨 일인지 말해봐. 정직하게 얘기해.]
나 [에...응.]
어머니 [작은 누나랑 무슨 일 있었어? 싸움이라도 한 거야?]
나 [아니....특별히 그런 건....]
어머니 [그럼 왜 아이 포드에 나쁜 장난 쳐둔 거야?]

아이 포드 이야기인가. 이렇게 생각했다.






291

아아~ 선생님이 >>1이 여자애 울렸데요~






292

나 [나쁜 장난?]
어머니 [노래 전부 지워졌다고.]
나 「[아, 그거? 내 아이 포드인줄 알고 거기다 넣어 버렸더니 그만.]

어머니, 크게 한숨을 쉬셨다.

나 [미안해 www 아이 포드는 누나 PC에 다시 동기 시키면 되니까, 그렇게 울지마 w」
작은 누나 [.........]
어머니 [아니야. 아이 포드는 원래대로 된다는 거 말했으니까. 문제는 일기야. 일기 마음대로 봤지?]

미래일기인가, 안좋은 예감이 엄청나게 상승하는 걸 느꼈다.

나 [에....응....]








295 

여자 형제의 일기를 본 건 엄청나게 중죄다.

이건 스티븐 시걸 이라도 구해줄 수 없어






299 

작은 누나 [으아앙~!!]

소리를 지르며 쓰러져 우는 작은 누나. 
굉장히 무거운 공기를 나를 짖누르기 시작했다.

어머니 [어째서 네 마음대로 본 거야?]
나 [아니...그게...]
어머니 [게다가 이상한 글 적었지? 어째서?]
나 [!@#&()!+@{#_!@#&)!@#(!@#]

머릿속이 패닉상태가 됐다. 제대로된 변명이 생각나질 않았다.
작은 누나는 눈물 흘리면서 나를 노려봤고 어머니는 기가막힌 얼굴로 나를 응시했다..
정말로 인생 끝났다. \(^o^)/
리얼하게 그렇게 생각했다.






304

동기를 솔직하게 말할 순 없었다. 이 상황에서 말하는 건 더더욱.

나 [작은 누나도... 내방에서 만화 마음대로 가져가거나 했으니까]
어머니 [응]
나 [한번은 자기 마음대로 내 게임을 가져다 팔기도 했어]
어머니 [나, 그런 적 있어?]
작은 누나 [.....응]

이건...잘하면?

어머니 [그래서, 복수했다는 거야?]
나 [예, 그렇습니다.]







311 

그걸로 빠져나갈 생각이었냐 wwwwwwwwwwwwwwwwww




314

어머니 [그렇다 쳐도, 해도 되는 일과 안되는 일이 있어.]
나 [예...]
어머니 [작은 누나도 이제 성인이니까]
나 [예?]
어머니 [사생활을 들여다 보는 건 절대 안되는 거야.]
나 「[...잘못했어요.]
어머니 [본 것 잊도록 해. 다른 사람한테 절대 말하면 안돼. 그리고 장난친 것도 지우도록 하고.]
나 [예.]
어머니 [좋아. 그럼 이제 작은 누나한테 사과해]

나, 울고 있는 작은 누나에게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나 [저기...미안해. 내가 너무 심했어.]






318

일기에 낙서한 건 너무했다고 생각한다.
여자한테 있어서 일기라는 건 매우 소중한 거니까.





320 

남자에게 있어선,

자신의 PC 에로 폴더 내용물이 이성 친구들에게 까발려진 거랑 같아.





326 

>>318

진짜 반성하고 있다.
내가 무지했어.
남자인 나로썬 일기는 w 적인 느낌이었으니까.
남녀의 가치관 차이.
나는 그걸 이해하지 못 한 거야.






329 

사과하는 나에게,

작은 누나 [용서 못해!]
나 [ww]
작은 누나 [이상한 걸 적어놓고 뭐가 그리 즐거워!]
나 [아...진짜 미안]
작은 누나 [....어디까지 읽었어?]
나 [전혀 읽지 않았어. 쓰자마자 정리했으니까.]
작은 누나 [진짜?]
나 [응.]

전부 다 읽은 건 말하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내용은 전부 잊기로 다짐했다.
나는 성심성의껏, 머리를 조아리며 사과했다.

나 [정말로 미안합니다.]

해피 엔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허나 이후, 나는 지금까지 내 모든 행동을 후회하게 되었다.






331

일기는 여자의 분신 같은 거니까.

이 이후에 좀 더 제대로 사과해둬.





333

>>331

그럴 생각이다.





335 

굉장한 기운이 집으로 가까워져 오는 걸 나는 느꼈다.
스카우터로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한 수치!!

(이 기는...설마...)

식은 땀이 뺨을 타고 흐른 그 순간, 거실에 울려퍼진 목소리

큰 누나 [다녀왔습니다~]







338

이것은.....





339 

이제 끝이다.....






341 

큰 누나 [응? 왜? 뭐하고 있어?]

누나는 웃는 얼굴로 소파에 가방을 두고 머플러를 벗었다.
굳어진 나. 쓴 웃음 짓는 어머니. 
빨리 사태를 수습해야 된다. 
빨리 불을 꺼야만 해!!

작은 누나 [이 녀석이 또 아이 포드에 이상한 거 넣었어! 그리고 내 일기에도 장난쳐놨고!]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342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343 

아아아아아....






344

큰 누나의 얼굴 표정이 순식간에 바꼈다.
그렇다, 비유하자면 마치 귀신과 같이...

큰 누나 [또?]
작은 누나 [응]

나는 벌써 극형을 기다리는 사형수의 기분이었다.

큰 누나 [일기라는 건...진짜?]
작은 누나 [진짜]
큰 누나 [그건 또 왜?]
작은 누나 [몰라.]

...이유는 방금 전에 말했잖아.

큰 누나 [너 진짜 최악이구나.]

나, 이 아수라장을 넘어서면 우선 밖에 나가보자고 생각했다.





345

>>344

그건 사망 플래그 wwwwwwwwwwwwwww






346 

큰 누나 [해도 되는 일이 있고, 안되는 일이 있어. 너 도가 지나치잖아.]
나 [아니 그건 방금 전에 엄마한테 들었으니까...]











                             



큰 누나 [몇번을 들어도 싸다구!!]





352

누님 [아이 포드에는 뭐 넣었어?]
작은 누나 [이 녀석의 취미]
누님 [일기에는 뭐라고 썼는데?]

작은 누나, 내가 쓴 내용을 전부 말했다.

누님 [...그리고? 오늘 이후 일자에 장난을 쳤다고?]
작은 누나 [응]
누님 [그래서, 넌 대체 뭘 하고 싶었던 거야?]
나 [.......미래 일기입니다.

누님이 조금 웃었다.






351 

잘못한 점을 확실히 꾸짖어 주는 좋은 누나잖아.

우리 오빠랑 교환해줘~





353 

>>351

꾸중 들을 때 맞는 거 첨부다 www





356

우리 누나랑 교환해줘





361

좋아!

큰누나랑 작은 누나 그리고 나.

셋중에 선택해라!!





362

널 왜 데려가 wwwwwwwwwwwwww





367

아니 wwwwwwwwwwwwww

나 상당히 호청년이니까 wwwwwwwwwwwwwwwwww






368

좋아! 그럼 제일 키가 작은 사람을 데려간다!!





370

나 173
아버지 173
큰 누나 167
작은 누나 160
어머니 158


가족 중에 내가 가장 작다!!







374

어머님이 너무 크다 wwwwwwwwwwwwwwwww




376

어머니 wwwwwwwwwwwwwwwwwwww



380 

누님 [그런데 말야, 너로써는 재미있을지 몰라도. 슬슬 이런 짓 그만 두는 게 어때?]
나 [말씀대로 입니다.]
누님 [엄마한테 벌써 혼났겠지?]
나 [예]
누님 [그렇다면 이제 그만해. 꼭이다?]
나 [예]
누님 [약속하는 거지? 또 이런 일 하면 어떻게 할 거야?]
나 [.....]
누님 [뭔가 벌칙을 정해둘까.]
나 [그게 좋습니다.]






386 

누님 [그래서 엄마, 이 녀석 어째서 이런 짓 했는지 알아요?]

어머니가 사정을 이야기했다. 
나한테도 제대로 된 동기가 있단 걸 알고 누님이 이번에는 작은 누나를 혼내기 시작.

나 [작은 누나도 심했어. 겨우 일기 가지고...]

                      












누님 [겨우 일기 라고 했냐, 이 자식아!!]







394 

나 [미안합니다. 전부 제 잘못입니다.]
누님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나 [예, 미안합니다. 다시는 허튼 짓 안하겠습니다.]

계속해서 고개를 숙이는 나, 거의 땅에 고개를 파묻는 수준이었다.
문득 작은 누나 쪽을 봤을 때, 나는 확실히 보았다.













벌써 웃고 있는 것을....









396 

그래서....>>1은 아직 살아 있다는 거야?





397 

아직 살아 있다구 wwwwwwwwww 어째서 죽었다고 단정 짓는 거야 wwwwwwwwwwww






398

이리 많은 사망 플래그를 꽂고 살아있길 바라는 건 무리 wwwwwwwww





399 

작은 누나, 회복이 빠르잖아 www





407 

역시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화가 가라앉은 모양
이미 화내는 건 누님밖에 없는 상황.

작은 누나 [그런데 wwwww 벌칙은 뭘로 할 거야? wwwwww]
누님 [응? 그것까진 생각안했는데.]
작은 누나 [뭔가 원하는 거 하나 들어주기로 하는 건 어때 wwwwwwww]
누님 [누구의?]
작은 누나 [나~ wwwwwwwwwww]
누님 [그거 좋을지도.]
나 [....좋을대로.]






414 

누님 [이제 안할거지?]
나 [안합니다.]
누님 [그럼 뭐든 원하는 거 들어줄다는 것도?]
나 [예]
작은 누나 [좋아 wwwwwww 좋아 wwwwwwwww]
나 [이제 안할거니까, 누나 말을 들어주는 일은 없어.]

일기에 장난쳐둔 걸 지우개로 쓱쓱 지웠다.

작은 누나 [새로운 일기장 wwwwwwwwww 가지고 싶어 wwwwwwww]
누님 [그 정도는 사주는 게 어때?]
나 [제대로 된 일기장은 비싸잖아.]

※작은 누나의 일기장은 싸구려 수첩 같은 것에 타이틀과 본문을 쓸 수 있는 물건이다.






417 

누님 [그것에 대해선 난 몰라.]
나 [그럼 못 사.]
작은 누나 [사줘 wwwwwwwww]
나 [싫어.]
누님 [일단 말해두는데, 너...나한테도 심한 일 한 거 잊지마.]
나 [알았어. 천엔 정도면 돼?]
작은 누나 [좋아 wwwwwwwwwwwwww]
어머니 [화해했어? 그럼 저녁 먹자.]






419 

낙서의 대가는 꼴랑 천엔이냐 wwwwwwwwwwwwwwwww




422

작은 누나, 너무 호탕해서 웃었다 wwwwwwwwwwww







440 

이후 저녁 먹으면서 내가 쓴 일기를 읽거나 하는 일이 있었지만.

우선 이걸로 끝이다.







436 

생각보다 좋은 분위기로 끝났다 wwwww





439 

그런데 아직 >>1을 두고 튀김 가게 가거나 한 건 해결 안된 것 같은데...





441 

>>439

그건 내가 방에서 나오질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해 wwwwwwwww
얘기했더니 다음에 가기로 했다.






445 

>>441

수고했다.

그래서.


지금부터 어떻게 할 거야?






446 

>>445

어떻게 라는 건 인생적인 의미로?






447 

>>446

1000엔의 일기장 사와서
앞으로의 일정을 전부 미래 일기로 쓰는 거다 wwww






449 

>>447

그거다!!





453 

>>447

쓰는 거다 라니 wwwwwwwww 이 자식 wwwwwwwwwww





.........재미있어 보이잖아.







456 

실제 누나나 동생이 있는 녀석은 알겠지만, 전혀 모에하지 않아.
물론 이게 이웃에 사는 누님이라면 모에도가 50% 오르지만 wwwwwwwww





457 

이렇게 오래 같이 살면 모에같은 건 없지 wwwwwwwwwww





458 

>>457

이제 시련은 끝났으니까, 공언한대로 밖으로 나가야지?





459 

나가곤 싶은데, 갈 곳이 없다.





460 

>>459

산책이라도 하는 건 어때?
10 km정도.





461 

그렇게 산책하면 뼈가 부러진다 wwwwwwww
우선 일기장 사러 갈 겸, 외출해볼까.






462 

>>461

그래, 그런 느낌으로 조금씩 밖으로 나가는 거야.





470

이 스레는 >>1이 갱생하는 현장입니다.



http://vip2ch.tistory.com by-어썰트레인


원래에거뒤에 더재밋는내용이 있다던데 안보여서 한번찾아는볼꼐 얀데레와 히키코모리(1)의 사랑이야기라나 함찾아아봐야겟군

5개의 댓글

2013.09.28
2가 끝일줄 알았는데
설마 그 잠깐사이에 3이 올라올줄이야...
0
2013.09.28
히기코모리어쩌구하는거 검색해도안나오네 나는 ㅠㅠ 하 >>1의 뒤가 궁금하다
0
2013.09.28
허니잼 ㅋㅋㅋ
0
2013.09.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라재밋네
0
2013.10.02
사악하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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