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성탄절이 12월 25일인 이유

예수님이 태어난 날은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일년 중 하루를 예수탄생을 기념한 날을 정하게 되었는데,

그게 12월 25이다

성탄절, 12월 25일을 언제 정했는지 누가 정했는지도 아무도 모른다.

확실한 것은 동방정교회와 카톨릭이 분열되기 전에 정해졌다는 사실이다. 같은 날로 지내오다가 동방정교회와 카톨릭이 서로 나뉘면서 율리우스력과 그레고리우스력을 각각 따르게 되면서 카톨릭은 12월 25일을 동방정교회는 1월 7일을 성탄절로 지내게 되었다.

성탄절은 1년중 가장 밤이 긴 날이다. (우리나라 동짓날과 3일차이다.)

가장 밤이 긴 날을 성탄절로 정한 여러 유래가 있다

1. 태양신의 생일

앗시리아부터 있었던 태양신을 로마제국도 따르면서 낮이 가장 짧은 날 (밤이 가장 긴날) 동짓날을 태양신의 생일로 지켜오고 있다가 로마 국교를 기독교로 받아들이면서 태양신의 생일을 성탄절로 대체했다는 설이 있다.

기성교회를 따르지 않는 이단들은 이를 근거로 기성교회는 우상숭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등등)

하지만 대부분의 국가들과 문화는 해가 가장 짧은 동지날을 명절로 지키는 풍습이 있었다. (심지어 우리나라도) 유대인은 수전절을 기독교인들도 굳이 태양신이 아니더라도 동짓날을 특별한 날로 정했을 가능성이 크다.

2. 수전절 (하누카)

수전절은 유대인들의 독립기념일이다. 이때는 촛불을 켜는 문화가 있고 성탄절과 날짜도 거의 일치한다. 분위기나 날짜나 성탄절과 거의 흡사하다.

예수님께서도 이 수전절을 지키시러 예루살렘에 가셨다는 기록이 요한복음에 있다. 아마도 유대인의 수전절의 영향을 받아서 성탄절의 날짜가 12월 25일이 되었으며 불을 켜는 문화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3. 성니콜라우스 축일

성니콜라우스는 산타클로스의 모티브가 되는 성자이다.

가난한 사람들 특히 어린아이를 보살펴 주었다. 성니콜라우스의 축일은 성탄절과 가깝다. 성니콜라우스의 축일에 축제가 있었는데 이것이 성탄절의 유래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전에는 성탄절이 없었다가) 성탄절의 산타클로스의 이야기와 성니콜라우스 축일에 축제가 있었던 풍습, 성탄절의 날짜와 유사한 점을 들어 성니콜라우스의 축일과 성탄절의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4개의 댓글

2021.12.25

굿 좋은거 알아갑니다

0
2021.12.25

어떤 칼럼에서 당시 로마인들은 특별한 날이 위인 또는 신의 생일일거라 여기는 풍습이 있어서 동지인 크리스마스가 예수 생일로 정해졌다 그러더라구여

1
2021.12.25

결국 뭐도아닌날아님?

0
2021.12.26

이단숭배는 핍박당하던 시절이라 1은 개연성에 맞지않고 내용 2. 일거라는게 목사들 의견이더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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