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노잼) (필력ㅄ) 어렸을때 목욕탕에서 덤블링하다가 머리 다친 썰.SSUL



안녕, 형들?


설마 내가 읽을거리 판 에다가 이런 글을 쓸줄은 몰랐네...ㅎㅎ;;





아무튼 이 이야긴 내가 한 유치원생때인가 초 1~2 학년때 생긴일인가 뭐 쨋든 하도 오래되서 


기억은 조금 가물가물 해. 근데 제일 중요한 기억은 몇년이 지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해서 이글 올려봄 ㅋㅋ





-------------



이땐 내가 대구 경산시에서 살았엇던 때에 일어났어,


 내가 지금은 수원에 이사와서 6년이나 사는바람에 거기 온천이랑 가는길은 까먹었지만



차타고 조금 멀리 가다보면 무슨 대형 온천장이 있엇어, 건물이 무슨 교회처럼 컸던걸로 기억해.



(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려나 모르겟네....이제 올해로 6년이나 지났으니 많이 변했을듯 해.)





그 당시에는 내가 온천에서 노는걸 제일 좋아해서 주말이면 매일 매일 아빠한데 온천가자고 졸라서 맨날 놀았엇지 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온천에서 할것도 없는데 왜그리 열심히 조르고 혼자놀기를 했는지 모르겠어...ㅠ;



그날도 아빠한데 졸라서 겨우 온천탕에 갔을때였어,



난 어느때처럼 초딩처럼 신나게 혼자놀기를 하고있었찌.



어렸을적 온천가본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아는 사실이지만


그때에는 온천에 냉탕이 거의 수영장이나 다름없었어.



당연히 나보다 어린애들, 형들이 저글링 마냥 씡나게 놀고있엇찌.



근데 그때 내 눈에 확 보이는게 있엇으니!!



그렇다! 바로 형들이 덤블링 다이빙을 해서 멋지게 들어가는 것이였다!





와 진짜 그땐 내가 아직 존나게 어려가지고 그 사소한 덤블링 하나가 나에게는 프리러닝처럼 멋져보였어.



특히 그 나이에는 호기심이라는것도 있으니까...당연히 나도 해봤지!


형들 다이빙 하는거 보니까 별로 아파하는것도 없고 오히려 존나 재밌어 보이니깐 나도 해봤찌!! ㅎㅎ




일단 처음 해보는 덤블링 이라서 많이 긴장이 됬엇어.


하지만 눈 딱 감고 했지.






 문제는 보통 덤블링을 하려면 점프를 하고 앞으로 돌아야 하잖아?


근데 씨발 난 점프를 안하고 걍 앞으로 덤블링을 했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세한 기억은 잘 안나,



내가 실수로 덤블링을 했는데 바닥에 떨어졌는지, 아니면 물속으로 다이빙 했긴 했는데 입수하면서 땅바닥에 박았는지



쨋든 졸라 아팠어 레알....ㅠ;




덤블링 하자마자  존나 머리가 아프면서 피가 나더라 ㄷㄷㄷ;;;



그땐 아픈것도 문제였지만 난생 처음보는 빨간색 액체가 내 머리에서 줄줄 흐르니깐 존나 무서웠어 ㅠㅠㅠ




결국 바로 냉탕에서 기어나와서 거의 대성통곡을 했는데



주위에 있는 사람들 다 쳐다보고,,,ㅠㅠ;



그 소리듣고 오신 아빠가 날 보자마자 아주 그냥 깜짝 놀라시곤 우시면서 119 부르라고 난리를 치셧어....



지금 생각하면 진짜 아빠한데 미안해...ㅠ



쨋든 그때 바로 목욕 중단하고 옷입고 병원으로 ㄱㄱ 했는데



다행히 머리만 조금 찢어지고 안에 뇌출혈이나, 뇌진탕 그런건 없었나봐,



그 뒤로 난 트라우마 인지 뭐시기 하는거 때매 절대로 온천탕에 가지 않았어.




지금은 뭐 그일도 추억으로 남겨졌고, 이젠 온천탕 갈 시간도 없고, 걍 귀찮아 ㅋㅋㅋ



혼자가면 존나 심심하기만 하고 ㅋㅋㅋ





뭐 ....일단 내가 생각나는건 이게 다야,



아...내가 써보니까 재미도 없네 ㅋㅋㅋ 이런 글을 읽어주신 형들에게 부디 감사를 표합니다.



필력ㅄ인건 어쩔수가 없구나...이제 갓 중3인데....ㅠ






뭐 쨋든 형들도 온천에 대한 아릇한 추억이 많이 있엇으면 좋겠다. 그럼 전 이만 잘게요 ㅋㅋ;





형들이 좋아하는 3줄요약!!




---요약----





1. 온천에 놀러가서 냉탕에서 존나게 놈



2. 놀다가 형들이 덤블링해서 탕에 다이빙 하는거 보고 존나 신기해 함.



3. 따라하다고 좆ㅋ 망ㅋ

















6개의 댓글

2013.03.08
경산근처면 상대온천 일껄...

나도 어렸을때 엄마랑 목욕탕가서 다하고 나오는데 유리문에 발가락 끼어서 몇바늘 꼬맨적 있음 ㅠㅠ

아직도 생생하다 흉터도 남아있고....목욕탕 사고 조심해야됨 항상

내 친구중에도 예전에 온탕에 있다가 갑자기 정신 잃어서 모서리에 턱 찍혀서 째지고 기절했던 기억이남 끔찍 ㅠㅠㅠ
0
2013.03.08
ㅋㅋㅋ 뭐야 악마의 목욕탕인가
0
2013.03.08
@한숨만쉰다
악마의 목욕탕ㅋㅋㅋㅋㅋㅋ
0
asDas
2013.03.08
석정온청일수도 있다 임마
0
2013.03.09
6년전이 초2면 몇살이지
0
지니킴@
2013.03.09
@ㅁ
지금 내가 이제 중3이니까.....초3때 내가 다쳤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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