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2ch] 절대 자랑할 수 없는 것

1

써주세요.

2

언제 어느 때나 방귀를 뀔 수 있다.

3

입 냄새가 지독하다.

4

키보드 안 보고 칠 줄 안다!!!!

5

애니메이션을 볼 때 목소리만 듣고도 어떤 배역의 어떤 성우인지 알 수 있다.

7

혀끝이 팔꿈치에 닿는다.

8

3일 정도 철야 게임을 할 수 있다.

9

1년 연봉이 10만 엔.

11

>>9

너 그거 위험해. wwwwwwwwwwww

12

올해 36살 된 대머리 아저씨입니다만...생각해보니 자랑거리가 없네...

17

>>12

너무 비참해. w

...나도 다른 사람 처지를 비웃을 때가 아니지만...

22

아차차, 하나 있어. 하나.

26

사춘기 여자애가 쓸법한 시를 쓸 수 있어.

28

>>26

한번 써봐.

31

>>28

부끄럽지만...하나만 써볼게!!

다만 시간만이 흘러갔다.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매일

변함없는 자신

깨달은 것은

세피아 색 추억.

흘러넘친 것은

가없는 한숨

하지만 당신의 상냥함이 가슴에 사무쳐

솔직하게 전하고 싶었던 한마디.

[좋아해요.]

32

그아아아아아아!@&#$*)!#@$

33

흥그루!@#$!@!!#$(@#*()

34

>>32

>>33

별 수 없잖아!

나는 이런 시밖에 쓸 수 없다고!!

35

>>31

이런 시를 독신 남성 게시판에 올린 너의 용기에 건배!!!

36

>>35

좀 더 써도 될까?

37

써라. 아니 써주세요.

39

어느새 이렇게 자란 걸까.

나도 모르는 동안.

그저 조금 신경 쓰이는 사람이라 여겼는데

어느 날 부턴가 눈을 뗄 수 없어.

내 안에서 너무 커진 너.

당신을 만나는 것이 너무 기뻐.

당신과의 이야기가 너무 기뻐.

당신 곁에 있는 게 너무 기뻐.

단지 그 뿐인데도 내 마음은 기쁨이 가득 차.

기쁨으로 눈물짓는 나를 보며

허둥대는 당신.

언제까지나 이 달콤한 시간을 함께 하고 싶어.

이런 바보야!!!!!

40

씨앗이 하나 있습니다.

새싹은 자라 나무가 되어 이내 당신이 되었습니다.

나는 그것을 지켜본 달입니다.

당신은 태양빛을 받아 아름답게 빛났지요.

나는 그것이 너무나 눈부셔 살짝 눈을 돌렸습니다.

달은 어둠속을 밝히는 것.

태양 아래 자라난 당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

그렇게 말하며 짐짓 무정한 태도를 취해도

당신은 마냥 밝게 웃어 주었지요.

너무나 높고 차가운 벽에 절망한 나를 구원한 그 웃음.

이윽고 당신은 크고 높은 나무가 되어 세상을 가릴 테지요.

먼발치에서 나마 당신을 지켜보고파

오늘도 눈물짓습니다.

42

이제 안돼에에에에에에에!!

날 죽여줘어어어어어어어!!

제발.........

44

>>43

그런 말 하지마. 순정 시인.

46

왜 시적 화자가 전부 여자애야. wwwwwwwwwwww

47

전율했다. wwwwwwwwwwwwwwwwwwwwwwwwwwww

48

굉장해. 아저씨. wwwwwwwwwww

49

으아아아아...

50

[고마워요.]

솔직해지지 못해 끝내 하지 못 한 그 한마디.

[미안해요.]

가슴 졸이며 마음속으로 되물었던 그 한마디.

[좋아해요.]

언제고 올 그 날을 그리며 다짐한 그 한마디.

이런 감정 난 몰라.

그래서 서투른 행동으로 당신을 상처 입혀.

좀 더 솔직해지면 되는 걸까?

좀 더 똑똑해지면 되는 걸까?

좀 더 예뻐진다면 되는 걸까?

나는 몰라. 당신의 옆얼굴에 얼굴이 빨개지는걸.

어떻게 하면 이 두근거림이 사라질지.

즐겁게 웃는 당신이 얄미워 불끈 화도 나지만.

지금은 다만 당신과 함께 걷고 싶어.

으아아아아아아!!!!

나 대체 뭐하는 거야!!!!!!

52

으아아아아아. wwwwwwwwwwwwwwww

54

아저씨. wwwwwwwwwwwwwww

55

>>50

, 수치 플레이 좋아하지?

56

>>55

그만 둬!!!!!!!!!!!!!!!!

내 흑역사를 되살리지마!!!!!!!!! wwwwwwwwww

59

이것이 매저키스트인가...

62

즐기고 있는 주제에 발악하지마. wwwwwwwwwwwww

65

괴로워하는 중에 미안하지만...

그 시, 좀 더 읽고 싶은걸.

70

생각보다 즐거우니까 계속 올려. wwww

79

으으으으으으으으...

이러면 됐냐?!

이러면 됐냐고?!!!

하나하나 고민으로 하루를 보내는 내가 싫다.

그렇게 자책하지만, 어느 샌가 고민 또 고민.

이런 자신을 지우개로 깨끗이 지우고 싶다.

그러니까 찾아 헤멘다.

이렇게 바보 같은 나를

이렇게 추한 나를

내버릴 장소를.

받아줄 사람을.

80

>>79

그러니까 어째서 여자애가 되는 거냐고. wwwwwwww

82

>>80

애초에 사춘기 여자애가 쓸법한 시라고 했잖아!!!!!

83

으하하하하하하. wwwwwwwwwwwwwwww

이거 정말 걸작이야. wwwwwwwww

84

현대적인 순정 소녀의 속마음을 묘사한 점이 정말 좋다.

85

>>84

평가 따위 필요 없어!!!!!!!!!!!

87

푸하하하하. wwwwwwwwwwwww

지금 진짜 콧물 뿜었다. wwwwwwwwwwwwwwww

92

아니 진짜 최고야.

아무 것도 모르는 초보자가 쓴 것치곤 이 정도면 정말 훌륭해.

여러 가지 의미에서.

98

설마 이런 스레가 될 줄이야. wwwwwwwwwwwwwwwwwwww

100

화내지마.

나는 내가 이 순정 연애시를 쓰는 모습을 상상한 것만으로,

가슴이 벅차올라 숨도 못 쉬겠어.

빨리, 빨리 좀 더 써라!!!

104

미치겠다.

정말 미치겠다. wwwwwwwwwwwwwwwwwww

117

이 순정 시인이랑 친구가 되고 싶어. 진짜로. wwwwww

119

중학생 미소녀의 핑크빛 순정시를 읽을 수 있는 스레는 여기입니까?

126

이제 이 녀석 30대 대머리 아저씨든 아니든 상관없어. wwwwwwwwwwwwwwww

133

등줄기로 소름이 쫘악. wwwwwwwwwwwwwwwwwwwwwww

138

눈이 내린다.

눈이 녹는다.

눈이 녹은 뒤

모든 것이 사라질 때.

우리는 졸업한다.

봄은 싫다

계속 겨울이라면 좋을 텐데.

눈이 녹지 않으면 좋을 텐데.

헤어지고 싶지 않아.

언제나 함께 있고 싶어.

나의 작은 소망은 다만 하나.

그저 이 아름다운 시간이 계속되었으면.

하지만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와.

다시 한번 더.

웃는 얼굴로 만날 수 있을까.

지금 힘껏 울고

다음에는 모두 함께 웃으며 다시 만나자.

안녕.

후응갹!@#$*!#@&$(*!#@$&)(*!@#$

140

>>138

읽고 있는 내 얼굴이 빨개졌어.

141

사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아이야.

사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아이야.

미래를 꿈꾸고

세상을 노닐고

세파에 시달려

괴롭디 괴로워도

희망을 품고

사랑을 하며

사람에 다치고

세월에 다치며

한숨을 내쉬며

눈물을 흘려도

잊지 마렴.

네가 지쳐 넘어지더라도

돌아올 장소가 있다는 것을.

사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아이야.

사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아이야.

142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만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143

우웁...

146

꿈에 나올 것 같다...

147

넌 순정 만화가 지망생이냐...

149

으하하하하하하하...날 죽여줘...

150

나의 상처는 낫지 않습니다.

넘친 물방울을 도로 모아 담을 수 없듯이.

떨어진 낙엽이 다시 푸르러지지 않듯이.

그 날, 그 시간도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

다시금 돌아갈 수 있다면 말할 수 있을까요.

사랑해요.

전하고 싶어요.

닿지 않아도

전하고 싶어요.

멀리 멀리 떠나간 당신.

돌아 돌아 다시금 그 날이 온다면

말해볼까 합니다.

사랑한다고.

151

언제나 생각납니다.

어째서 일까요.

당신 얼굴만.

언제나, 언제나.

가득 가득 채워져

어느샌가 터질 듯한 이 내 마음.

책임져 주세요.

154

책임진다!!!!!!!!!!!!

159

뇌가 타들어가는 이 느낌...

정말 최고다!!!

163

굉장히 자극적인 스레인걸.

뇌에도, 위장에도.

167

굉장해...이거 어느 의미로 확실히 재능이야.

너희들도 이렇게 부끄러운 시 한번 써봐.

농담 삼아 해도 좋으니까.

난 좀 전부터 이렇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굉장히 어려워.

172

>>167

이딴 거 따라하려고 하지마. wwwwwwwwwwwwww

175

>>167

이런 녀석은 한명으로 족해. wwwwwwww

177

이런 싸구려 시보단 >>1을 괴롭히는 스레가 더 재미있어.

182

>>177

멍청아!!!!!!!

순정 시인한테서 싸구려틱함을 빼면 아무 것도 남지 않아!!!!

190

>>182

네 말이 좀 더 심하다. wwwwwwwwwwwwwwwwwwwwwww

199

>>182

그거 욕이냐, 칭찬이냐. wwwwww

205

이 녀석의 시를 읽고 있다 보면...

뭐라고 표현할 길 없는 기분이 들어 비명을 지르고 싶어진다.

내 눈앞에 이 녀석이 있으면 분명 두드려 팬다.

211

>>205

나는 등골에 소름이 돋아서 미칠 것 같아. ww

226

나도 써보려고 했는데...

2줄 쓰고 포기했어. ww

나는 그냥 평범한 아저씨라서, 이런 건 무리. 절대 무리. wwww

251

그런데 대머리 아저...아니 중학생 미소녀 순정 시인은 어디 간 거지?

258

>>251

그런데 어째서 미소녀인 거야? ww

261

>>258

이왕 상상하는 거...대머리 아저씨 보단 중학생 미소녀가 좋잖아!!!!

264

? 더 읽고 싶어?

265

왔다!!!!

기다리고 있었어!!

빨리 써줘!!!

266

하늘은 한없이 푸르고 넓어

품안 가득 모든 것을 품어

상냥한 바람은 소망의 빛을 실어

나지막한 속삭임이 땅을 쓰다듬는다.

하늘과 빛과 속삭임으로

지평선 아득히 피어오르는 꽃잎.

이곳에 봄이 있다.

267

언제나 느껴지는 당신의 따스함.

당신 아닌 다른 이와 걷게 되어도

마음속 깊이 당신이 있었어.

슬플 때나 괴로울 때나

언제나 내 마음속 가득한 당신.

당신은 언제나 내 근처에 있었어.

그것은 눈치 챌 수 없을 정도로 큰 사랑.

당신이 사라지고 나서야 깨달은 큰 사랑.

271

조금씩 높아지는 겨울 하늘.

추워져 가는 공기 속에 슬프게 늘어진 그림자.

차가운 햇살을 받아 당신과 함께한 장소를 거닐며

당신을 생각합니다.

지금도 그 때와 같이 순진하게 웃고 있기를.

언제까지나 기원합니다.

같은 하늘 아래, 아득히 먼 당신에게

이 내 마음이 가 닿도록.

273

질문은 언제나 두가지.

대답은 언제나 한가지.

좋아해?

싫어해?

어째서 선택해야 될까.

연인과 친구.

그저 즐거우면 안 될까.

소중한 사람들.

그런데도 사람들은 대답을 요구해.

싫어, 좋아.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내 마음.

274

눈이 내린다.

그 때처럼.

생각이 한 송이 두 송이

흐드러져 내린다.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

어째서 일까, 어째서 일까.

싫어, 싫어.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아.

도와줘.

276

...진짜 토했습니다. wwww

277

농담이 아니라 정말 굉장해.

278

올해 들어서 가장 재미있는 스레다. 이거. www

281

너 진짜 재미있어. ww

286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센스.

291

너무 하이 센스라서 우리 같은 아저씨들은 못 따라 가겠어. www

292

푸른 하늘과 따뜻한 햇살.

잊어 버렸던 겨울.

어느새 자욱한 회색 하늘에서

비가 한줄기 두줄기.

거리를 차갑게 뒤덮는다.

잊고 싶지 않았던 기억도

놓치고 싶지 않은 순간도

겨울 하늘을 수놓은 차가운 겨울비와 함께

아스라이 사라져 간다.

언제고 다시 올 봄을 꿈꾸며 당신을 그린다.

293

이제 우는 건 싫어.

울고 싶지 않아.

울면 거기서 끝

거기서 지는 거야.

그러니까 울지 않을 거야.

절대로 울지 않아.

거기에 희망이 있는 한

나는 울지 않아.

절대로.

296

이렇게나 좋아하는데.

당신은 마음을 닫았어.

이제 열리지 않는 그 문.

전하고 싶은 말은 수없이 많은데.

당신은 문을 열지 않네.

문만 열리면, 문만 열리면.

당신에게 날아갈 텐데.

전하고 싶은데 전할 수 없는 것이

이렇게 괴로울 줄 알았더라면

마음이라도 주지 않을 것을.

307

내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

괴로운 현실을 감내했어.

시들어 버린 땅처럼 황량하고 먹먹한 이 기분.

어느새 스쳐 가버린 소소한 행복들도

눈치채지 못한 채.

웃는 얼굴이 무서워 도망치길 수십번.

상처를 어루만지는 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처럼 느껴졌지.

Long long time.

그때 이후 몇 번이나 빛을 찾아 헤매었네.

그러다 어느 새인가 슬픔은 기쁨으로 바뀌어갔지.

깨어진 내 마음은 꽃으로 메워졌어.

Long long time.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지금은 옛날의 그림자를 떨쳐낸 내가

이곳, 바로 여기에 살아 있다.

시간을 거쳐

만남을 거쳐

조금씩 모아온 마음의 빛이

어느새 큰 행복으로 자랐어.

Long long time.

하지만 난 그 시간을 잊지 않을 거야.

308

영어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

309

전차남처럼 이것도 책으로 출판해라. wwwww

310

설마 독신 남성 게시판에 이런 대문호가 있을 줄이야. ww

311

그만해. wwwwwwwwwww

312

잔잔한 수면을 들여다보면

그곳엔 당신의 뒷모습만 가득해.

꿈을 뒤쫓아 간 당신은

어느새 신기루처럼 아스라이 사라졌어.

수면이 이지러지듯 조금씩, 조금씩.

답답하고 괴로운 이 마음.

이게 바로 슬픔인가?

아니면 외로움인가?

이미 사라져 없는 당신의 뒷모습이나마.

그리며 오늘도 바래봅니다.

아직도 어딘가에서 당당히 걸어가고 있을 당신을 위해.

당신은 혼자가 아니야.

314

작별하고 싶은 건 예전의 약했던 나.

찾아내고 싶어.

조금이라도 강한 나를.

나 자신을 좋아할 수 있는 나를.

찾아내고 싶어.

느려도 괜찮아.

상처 받아도 괜찮아.

언제고 시간이 흘러

자신을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나 자신으로 살아보고 싶어.

꼭 그렇게.

331

온 세상의 누구나 자신의 행복을 바라듯

나도 자유라는 행복을 갖고 싶었어.

한번만이라도 이 날개를 활짝 펴

홰치고 싶었어. 날아오르고 싶었어.

나는 날아오를 수 있다고 믿었어.

온 세상 누구나 자신의 행복을 찾듯이.

나도 당신을 찾았어.

섬세한 유리 세공품처럼

금방 망가질 듯 한 눈으로

세상을 응시하며

온 세상 누구나 무언가를 사랑하듯이

나도 당신을 사랑하고 싶었어.

지금도 변함없는 이 생각.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반드시 당신을 찾아내고 싶어.

있잖아, 천국의 하늘색은 어떤 색이야?

332

언제나 천진하게 웃고 있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웃는 얼굴이 해맑은 당신은 해바라기입니다.

나는 언제나 부러웠어요.

당신의 주위는 언제나 햇살과 함께 빛났으니까.

손에 들어오지 않는 햇살을 그리며 당신 주위를 맴돌았어.

해바라기를 맴도는 나비 같은 나.

어느새 당신 없이 살아 갈 수 없게 된 나.

하지만 당신은 나보다 태양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그러니까 언젠가 당신의 태양이 될 수 있도록 빛나고 싶어.

338

낮은 궤도를 그리는 태양 빛이

조금 강하게 느껴지는 겨울 하늘 아래.

당신과 찾아낸 작은 봄.

눈치 채지 못하고 넘어갈 번한 작은 꽃도.

앙상하게 말라빠진 고목 가지 사이의 새싹도.

당신이 없었다면 알아차릴 수 없었겠지.

이 추운 겨울 하늘 아래에서도

이윽고 다가올 봄의 숨결을 전하는 작은 꽃들.

분명 우리 사랑을 축복하는 걸 테지.

344

빌어먹을!!!!!!!!!!!!!!!!!!!!!!!!!!!!!!!!!!!!!

........빌어먹을!!!!!!!!!!!!!!!!!!!!!!!!!!!

358

뭐라 표현할 길이 없는데...

아무튼...굉장하다!!!!!!!!!!

뭐가 굉장한 건지 잘 표현이 안 되지만

아무튼...굉장하다!!!!!!!!!!

372

나는 저기 그게 조금...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387

한 줄 한 줄 읽을 때마다 입에서 비명이 흘러 넘쳐. www

399

남자는 나빠.

자기 마음도 눈치 채지 못한 나를

어느 샌가 그를 사랑하게 된 나를

혼자 둔 채 훌쩍 가버리니까.

좋아한다는 걸 알고 나서야

당신의 말이, 당신의 눈동자에 담긴 의미를

간신히 깨달을 수 있었어.

당신의 눈빛.

당신의 흔들리는 손끝.

전부 말하고 있었어.

당신의 숨겨진 마음을.

남자는 나빠.

어째서 눈치 채지 못하는 거야.

부끄러워 차마 입에 담지 못한 내 마음을.

알아줘, 제발.

울고 싶은 건 내 쪽이라구.

400

하악 하악...중학생 미소녀 순정 시인...하악 하악...

402

읽고 있는 것만으로도 부끄러워...

403

시끄러워!!! 이런 걸 쓰고 있는 나는 더 부끄러워!!!

408

>>403

즐기고 있는 주제에. wwwwwwwwwwwwwwww

411

단 한마디

단 한마디 그것만으로 좋아.

단 한마디 듣고 싶었던 그 말.

단 한마디 짦은 말이지만,

단 한마디 바다보다 깊은 의미가 담겨.

단 한마디 사막을 꽃밭으로 바꿔.

단 한마디 그것만으로 좋아.

[좋아해.]

단 한마디 하지만 영원히 들을 수 없어 가슴 아픈 그 말.

419

최고입니다!! 역시 선생님!!!

424

선생님의 시는 언제나 최고네요!!

427

순정 시인의 시를 보고 있자면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가서 히죽 히죽거리게 돼...

432

팬클럽 너무 많아. wwwwwwwwwwwww

442

너희들 정신 차려!!

여기는 독신 남성 게시판이야!!!

하악 하악...

469

보통 이런 내용은 가면 갈수록 질리기 마련인데...

절대 안 질려!!!

읽으면 읽을수록 소름 돋아!!! wwwwwwwwwww

474

푸른 하늘에 흰 구름

초록빛 가득한 공터에

대지를 베게삼아 편히 누웠어.

숲속에선 작은 새들이 조잘대며

강물에서 은빛 물고기들이 춤춘다.

어느새 새까맣게 물든 밤하늘너머

우윳빛 은하수가 흐르며

달빛은 상냥하게 모든 생명을 감싼다.

이것은 지구에게 쓴 러브 레터.

나뭇잎에 새겨둔 편지는 지구를 향해 날아간다.

지구의 힘이 미치지 못할 정도로

힘껏 발을 굴러 점프해볼까.

초록빛 비탈길을 따라 어디까지 달려보자.

이 둥근 대지를 밞고 어디까지나.

이것은 지구에게 쓴 러브 레터.

나뭇잎에 새겨둔 편지를 봄바람에 실어 본다.

480

나는 검은 고양이.

너는 하얀 고양이.

나는 들에서.

너는 뜰에서.

나는 노래한다.

너는 사랑받는다.

하지만 부럽지 않아.

하지만 부럽지 않아.

내 주위에는 함께 노래하는 동료들.

네 주위에는 먹이를 주는 인간들이.

나의 앞에는 누구도 알 수 없는 두근거리는 미래가.

너의 앞에는 너를 구속하는 인간이 결정한 미래가.

나의 자유는 너의 풍족함보다 아름다울 테니까.

511

부풀어 오른 꽃송이가

부드러운 햇빛아래에서

한장 한장 꽃잎을 풀어내듯이

당신의 꽉 닫힌 그 마음도

조금씩 드러날까요?

당신의 웃는 얼굴 저편에 담긴 슬픔.

슬픈 사랑을 하셨나요?

잊을 수 없다는 건 알고 있어요.

간단히 마음을 돌리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지요.

그래도 보고 싶으니까.

그래도 곁에 있고 싶으니까.

언젠가 서릿발을 녹이는 봄날 햇살처럼

마음의 마음이 녹아들길 기다리겠어요.

진정한 봄을 기다리며.

512

웃음이 wwww 멈추지 wwww www . wwwwwwwwwwww

진짜 이 순정 시인 최고다!!! wwwwwwwwwwwwwwww

537

처음에는 욕하던 녀석들이 이젠 전부 선생님이라고 말하고 있어. wwwwwwwwwww

546

>>537

선생님에게 무례를 범하는 녀석은 내가 용서하지 않는다!!!!!

353

중학생 미소녀 순정 시인의 시를 읽을 수 있는 곳은 오직 독신 남성 게시판뿐입니다!!!!

367

>>353

그거 뭔가 좀 이상하지 않냐? wwwwwwwwwwwwwww

독신 남성 게시판에 미소녀. wwwwwwwwwwwwww

392

>>367

내 꿈을 부수지마!!!!!!!!!!!

405

>>392

그러니까 난 대머리 아저씨라고!!!!!!!

411

>>405

닥쳐!!! 선생님을 욕하지마!!!!!

420

>>411

이제 그만해. wwwwwwwwwww

 

출처 : http://vip2ch.tistory.com/

2개의 댓글

손님
2013.02.25
존나 기네 방사능 먹여뿌까
0
14
2013.02.26
이런 스레들 존나 재밌지 않냐?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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