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3주에 한번씩 날잡고 게임하던 썰-1

 

 

때는 나 중학교2학년

 

할머니가 친척형 때문에 쓰러지심.ㄷㄷㄷ  하지만 할머니는 강하셔서 팔과 한쪽 다리 만 마비가 되시고 살아돌아오셨어

 

그땐 진짜 친척 가족 모두다 가슴 조리면서 있었음. 죽는 것까지 생각하셨데..

 

암튼. 그래서 할머니가 혼자 생활을 못하니깐 물론 할아버지도 계시지만. 힘드니깐

 

큰아빠 울아빠 작은아빠 가정이서 1주1주1주 주말에 번갈아가면서 시골에 내려가시기로 했어

 

울아빠 순서가 온 그날!

 

난 그때 친구랑 영화보러갔음. 아침일찍 나갔을때 어무이 아부지가 준비해서 나가면서 날깨워주셨음.

 

그렇게 친구랑 영화를 보고 오는데 피방에 들렸음 서든을 하려구. 초등학교 6학년때 처음 친구가 계정2개 중에 하나를 넘겨준걸 아직도 하고 있었음.

 

근데 친구놈이 서든하다가 질렸는지 다른걸 하기 시작했음 .

 

그것은 대망의 러브비트

 

친구 두명이랑 갔는데 한놈이 이걸 하니깐 존나 신기해서 물어보고 물어보고 해서 정보를 취득. 

 

꼭 해봐야지 하면서

 

집에왔음. 영화는 뭐봤더라.. 기억이. 암튼 중학교때 지금도 친한 친구 3명이랑 갔음. 

 

암튼

우리 누님이 글쎄 (당시 고2)

 

게임 심즈를 깔고 계셨음 .

 

그때 난 게임을 잘 안했어.

 

애들이랑 놀러갈때 그때 한번씩 하는것밖에 없었음.

 

스타크레프트도 몰랐는걸.

 

누나가 깔고 있길래 누나 뭐해? 이랬는데

 

"아 꺼져"

 

시발.

 

난 방에서 짜졌음.

 

침대에서 문자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두시간 지났나???

 

누나가 부르는소리가 들림.

 

불러서 나갔는데 시발 물을가져오래

 

내가 안가져온대니깐  가져오면 좋은일이 생긴대

 

그래서 가져왔지. 누나가 날 옆에 앉히더니 심즈를 구경하래

 

우리누난 게임플레이 같은거 되게 맛깔나게 잘한다. 지금생각해도 별로 지루 하지 않았어.

 

문자하면서 겜플레이 보는데 저녁이 됬음.

 

누나가 밥차리래 시발 저기??? 누나??? 누난 아주 당연하다는듯 왜 동생?

 

하아.. 뭔가 좋은일 생길줄 알고 밥을 차리니 누나가 컴퓨터로 심슨을!!! 틀어줬어

 

하나보니깐 누나가 설거지하래

 

시발.... 누나  누나가 밥차렸으니깐 설거지해줘

 

누나가 설거지해 라고 다시 말하는데 시발 존나 무섭드라

 

했음.

 

으어어

 

하고 가니 누나가 심슨1기를 다보여주는거 11시였던가??? 누나가 들어가래

 

난 그때 졸렸고 해서 들어갔지

 

침대에서 졸았는데 누나가 존나 깨우는거임 깻음 존나 말쨩

 

누나는 그때까지 게임을 한것이고

 

시간을 새어보니 부모님 나가고 풀...즉. 12시간 넘게 계속 심즈 심즈 심즈 심즈 심즈 심즈 심즈 심슨 이렇게 한거였어

 

그때 누나가 한말이 참.. 좋았지

 

"컴 하다가 9시에 밥차려놔 계란 후라이 반숙 오키?"

 

기쁨에 오키 이러고 컴을 키고 러브비트를 접속 러브비트에 가입하고 다운하고 플레이!!!

 

당시

 

퍼블리싱이 다른곳에 되있어서 최근에 다시하니깐 그쪽이 문을 닫아서 지금 랩은 존나 쪼랩 하지만 난이도는 좀 높은데.ㅋㅋㅋ

 

암튼.

 

그렇게 러브비트를 오전 8시 반. 부모님 올려면 앞으로 10시간.

 

서둘러 밥을 차리기 시작했고 누나가 일어났음.

 

누나는 다시 비몽사몽 일어나 컴퓨터를 키고 심슨 계속. 와... 난 인간이 진짜 저렇게 되나 싶을 정도로 신기했음

엄마가 저녁 6시쯤 왔는데

 

그때 동안의 예기를 해주면 난 문자로 여자인친구한테 게임을 권유 걔도 게임을 좋아하는지라 같이 하기로 했음.

 

(아마 이게 피방의 시작. ㅇㅇ)

 

누나는 그때동안 문자하면서 게임하고 드라마 보고 심슨보고 게임하고 드라마 보고 있었음/

 

엄만.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음. 그때 기분이 얼마나 날아갈듯 하던지... 엄마 죄송해요.

 

 

그렇게 해서 나의 첫날이 마무리.ㅋㅋㅋ

 

 

10개의 댓글

병신.
2013.01.29
읽판에서 창작판으로꺼져 ㅡㅡ
0
2013.01.29
@병신.
이게 왜???
0
2013.01.29
@오후7시30분
공지를 보삼 썰은 읽판이 아니라 창작판에 쓰라고 나옴
0
2013.01.29
@맛자랑
갈까???
0
2013.01.29
@오후7시30분
난 신경 ㄴㄴ해 난 이제 읽판 버렸거든 ㅋㅋㅋㅋㅋ
0
2013.01.29
바람의 나라 미친듯이 할 때가 생각난다
0
dfaafd
2013.01.29
먼소린지모르겟다
0
2013.01.30
@dfaafd
부모님이 시골가서 누나랑 짜고 게임번갈아가면서 하는데

누나할땐 내가 거의 셔틀된다는 소리
0
wefwef
2013.01.29
재밋는데 ㅋㅋ
0
2013.01.30
ㅋㅋㅋㅋㅋㅋ물가져오면 좋은 일이 생긴데 ㅋㅋㅋㅋㅋㅋㅋㅋ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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