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퇴판,스압] 지구 최후의 날에 세계는 어떻게 될까?


* 이미지 261장에 달하는 긴 글이니, 시간 or 기기 사양이 안되는 사람에겐 그닥 권하지 않음.

 


 



출처 일1베 과일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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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불에타서 증발해 버릴것입니다

이미 그 때의 지구는 생명도 없는

알수없는 세상이 되어 있겠죠.


최후의 순간이 오기 훨씬 전에

7대 재앙과 같은 대참사가 우리지구를 덮쳐

하나씩 차례로 정글을 사막으로 바꾸고 바다마저 증발시킬것입니다

대기를 파괴하는 재앙도 피할수 없죠.

동물들은 모두 죽고 식물도 전부 사라질겁니다


예상할수있는 재앙만 해도 이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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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1,600km 크기의 바위와 금속 덩어리가 초당 27km 속도로 지구를향해 날아 오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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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될수도있고

수억년 뒤가 될수도 있어요


충돌은 확실한 사실이나

언제일 지가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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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의 천문학자인 돈 브라운리 교수는

소행성들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죠

그들이 일으킨 참상의 흔적은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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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발생했었습니다

6천 5백만 년전 크기가 10km에 달하는

소행성이 지구를 강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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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6천만년을 살아왔던 동물을 말입니다

그만한 소행성 출동이 현재 일어날 확률은

얼마 일까요?


달과 화성, 수성 같은 행성에

나타난 충돌흔적을 이용해

브라운리 교수가 해답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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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멸망 시작, 첫 1년이 지났을 때쯤이면

지구상 생명의 최소 70%가 파멸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하에 살거나 겨울잠을 자는 생물들은 살 확률이 조금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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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공룡과는 다른 운명을 맞이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보호막을 세울수도 있고


애초부터 소행성이 지구에

닿지 못하게 막을 수도 있죠



소행성의 경로를 바꾸거나

폭파시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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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신과 환경을 보호할

능력이 있다고는 해도


태양계 저 멀리에는

훨씬 거대한 소행성들이 있습니다


그보다 2배에 달하는 크기의 충돌로

발생한 피해는 미래과학 기술로도

막을 수 없을 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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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을 세우기는 어렵습니다

걱정하는 것조차 의미가 없죠


더 끔찍한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 재앙을 대비한다고 해도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극에서 밀려 내려오는 수 km 깊이의 대륙 빙하는 막을 길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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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아느냐고요?

전에도 그랬으니 까요


"라브레아 타르피트" 공원에서

첫 번째 증거가 발견됐습니다


얼음을 좋아하는 매머드의 발견은 충격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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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렇게 될 수도 있을까요?


과학자들은 해답을 찾기위해

기후변화의 흔적을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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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지질학자인 피터 드미노컬 교수는

얼어 붙은 과거 지구의 흔적을 찾고 있습니다


심해 퇴적층은 과거 기후변화의 독특한 기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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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과거 기후 변화의

역사를 보여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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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얼어붙은 과거와 미래에대한 해답을 담고 있죠

만년 전에 쌓인 이 돌들이 여기까지 오게된 과정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이돌들을 담고 있던 빙산이 이곳에서 녹은 겁니다

빙산이 녹으면서 내부의 물질들이 방출됐고


이 커다란 자갈들이 바다 한가운데 쌓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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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서 실려 온 돌들이

빙산이 녹으며 해저에 가라앉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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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 때문에 빙하기가 열렸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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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코비치 이론 은 지구의 기후를 변화시키는 지구 자체 운동의 집합적인 효과를 설명하는 이론이다. 

구 유고슬라비아 세르비아의 기술자이며 수학자이자 천문학자인 밀루틴 밀란코비치(1879년 5월 28일 - 1958년 12월 12일)의 이름이 붙여졌으며,

밀란코비치는 제1차 세계 대전 중 억류되어 있는 동안 이 이론을 연구하였다. 밀란코비치는 지구 공전 궤도 이심률과 자전축 경사의 변화,

세차운동이 지구의 기후 변화 패턴을 결정한다는 수학적인 가설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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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딱 만년 전, 빙하기에서 온난기로 변화했죠


드미노컬이 발견한 최적층과

정확히 일치하는 시기입니다


천문학적인 계산과 지질한적인 증거가

굉장히 정확하게 일치한다는 사실로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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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미래에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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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빙하기에 인류는

겨우 5백만명 뿐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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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사슬도 무너집니다


얼음에 묻혀 식물들이 멸종하고

먹이를 찾지못한 초식 동물들도 사라집니다


문명이 파괴되며 음식과 피난처는 부족해지고

인간의 기본적인 생존 본능이 고개를 듭니다


안됐지만 살아남는 사람은 많지 않을겁니다


컬럼비아 대학의 어윈 래들너 박사는

대참사에 반응하는 인간 행동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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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음식, 물, 힘을 놓고 다툴 것입니다

엄청난 지역이 얼음속에 파묻히며


수십억의 인간이 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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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놓고 싸우는 수십억 인류를

먹여 살리기에는 부족 할 겁니다


얼마 안되는 녹지대에서 인간은 살아 남겠지만

그 수는 엄청나게 줄어들겠죠


우리가 알고 있는 문명도 영원히 달라질 것입니다.

게다가 다음 빙하기가 마지막은 아닐 것입니다.


거대한 대륙 빙하는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며

인류와 문명을 말살 시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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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죽음을 맞이하고

육지는 황폐한 사막이 되죠


앞으로 2억 5천만년 후

빙하기와 소행성 충돌마저 겪고 살아났지만


이제 더 큰 재앙이 다가옵니다

지구의 표면은 완전히 알아볼 수 없게 변했죠


생명은 멸종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미래의 이 끔찍한 모습은


지금의 지구를 만들어 낸 것과 같은 힘으로 인해 태어났습니다

현재 지구의 모습을 보면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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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로 가는 지질학적인 여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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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18세기부터 꽤 오랫동안

대서양 주변 대륙의 해안선은

퍼즐처럼 맞아 떨어진다고 여겼죠


하지만 대륙이 움직인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20세기 후반에 들어서자

그것이 사실 이라는 걸 알게 됐죠.


속도는 계속 바뀌지만 현재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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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화산들이 용암을 뿜어 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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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로운 정보와

지질학적 증거들이 뒷받침 되어

새로운 장이 열렸습니다


2억 5천만년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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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륙의 움직임들로 미래에는

또다시 지구가 하나의 거대한 덩어리로 바뀔까요?


이제 그 어느 때보다 정확하게

판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어요


그러니 어떻게 발전할지 보고싶은게 당연하겠죠

수백만 년 뒤에 어떻게 될지 미리 그려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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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수백, 수천km 떨어진

엄청난 크기의 땅 위에


더 이상 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식물은 자라지 않고 육지가 열기를 흡수하면서


기온이 치솟아 사막으로 변해갑니다

미래의 초대륙을 내려다 보면


호주의 내륙 지방과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을겁니다


앞으로 2억 5천만년뒤

이 새로운 세상의 반 이상이 사막으로 덮일겁니다


너무 덥고 건조해

살 수 있는 동식물도 많지 않죠


현재 볼 수 잇는 종의 80%가 사라지고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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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도 새 세상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이 가장자리 부근에서는 화산활동과

지진이 계속될 겁니다


초대륙을 형성한 지각 변동은 계속되고있습니다

이제 가장 약한 곳의 땅이 쪼개지고

무너지기 시작하죠


그 결과로 거대한 지진이 발생합니다

이 틈으로 용암이 솟구치고 연쇄적인 화산 폭발을 일으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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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초대양의 생명들이 겪을

재앙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2억 5천만년만 지나면

지구의 얼굴은 하나의 거대한 초대륙으로 뒤덮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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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일을 돌이켜본 바로는

이 하나의 땅덩어리는 미래의 바다에도

큰 재앙을 가져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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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치명적인 이산화 탄소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지구상 가장 큰 이산화탄소의 자연발생지는 잘 알려져 있죠


미래의 초대륙에는 그것이 굉장히 많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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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바다 생물을 멸종시키는지 알아내기 위해

제임스 배리 박사는 비슷한 상황에서 "완족류" 란 생물이


어떻게 되는지를 연구해 왔습니다

바다는 산성이 훨씬 강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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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바다의 산도를 높여서


완족류 뿐만 아니라 많은 생명체가 멸종될 거예요

배리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갑자기 치솟았을 때


정확히 어떤 현상이 벌어지는지 파악하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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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진화한 초기의

제대로 된 생명체 중 하나인데요


4억년전, 지구에서

가장 번성했던 생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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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족류는 수억년에 걸쳐

지구의 모든 상황을 이겨냇지만


육지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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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들어온 이산화탄소가

바닷물과 결합해 탄산이 됐고


바다의 화학적인 균형이

달라지게 된 겁니다


바다가 산성이 되면 될수록

완족류는 죽어 나갔죠


2억 5천만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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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 동물들이 죽어가며

먹이 사슬도 무너졌습니다


이들의 천적들이 굶어죽었고

먹이의 부족은 사슬의 꼭대기까지 이어졋습니다


먹이사슬이 무너지는 것과 동시에

초대륙으로 인한 또다른 혹독한 결말이 찾아왔습니다


바다 생물의 80%가 해안선 가까이에 살게 되었지만

대부분 육지가 이어지며 해안의 수도 줄어들었습니다


최적의 거주지를 차지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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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의 메마른 사막과 산성의 바다는 멸종으로 이어져

공룡의 죽음 따위는 한낱 예고편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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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력이 강한 동, 식물 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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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억년 후 세상은 더욱 뜨거워 집니다

생명체처럼 태양과 같은 모든 별들에게도 삶과 죽음의 주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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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0억년 뒤에는 죽음에 더 가까이 갈겁니다

남아있는 연료를 모두 태우는 동안


내부의 작용들로 인해 크기가 팽창하고

표면은 그 어느 때보다 지구에 가까워질 겁니다


기온은 점점 치솟아 이제 30도씨 에 달하고

계속 높아만 갑니다


여기서 10도씨 만 더 높아져도

인간은 신체적 한계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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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10억년이 지나는 동안 인류는 기능을 멈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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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른 종류의 생명체는 살아갈수 있습니다


린 로스차일드 교수가 과거 멸종의 역사를 연구하며

현재보다 2배나 뜨거운 곳에서 살수있는 생명체를 찾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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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적인 요인만 아니었다면

사라지지 않았을 겁니다


태양이 팽창하며 이세상이 뜨거워질수록

생명의 운이 다합니다


새로운 세상에 잘맞는 생명체만

살아남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생을 마감해야 하죠

육지의 생명들은 대부분 최후를 향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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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이 시작된 이후 10억년이 지나는 동안 

식물에 어떤 일이 생길지 밝혀낸 몇 안되는 학자중 하나인데요


이산화 탄소가 급격히 감소해 식물이 사라진다는 것을 알아냈죠

이산화탄소 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며


지구상 식물의 95%를 멸종시킬겁니다

현재에도 그런 지질학적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저에 쏟아내는 것이죠


모든 화학작용이 그렇듯 기온이 높을수록 그 속도는 빨라집니다

10억년 뒤, 지구의 열기로 가속도가 붙어


대기상의 이산화탄소는 모두 씻겨나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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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는 거대한 사막으로 뒤덮여 버립니다

식물이 없는 미래는 상상하기는 힘들죠


가장 비슷한 것이 사막을 바라본 모습일 겁니다

어떤 면에선 아름답기도 하지만

생물이 살아 가기엔 황폐하고 척박한 환경입니다.


식물이 없어지면 먹이사슬도 무너집니다


초식 동물들이 굶어 죽고, 육식 동물들이 그 뒤를 이어 죽겠죠


짐승, 벌레, 파충류에 포유류 까지

결국 땅 위에 사는 모든 생명의 운이 다합니다.


이제 지구에서 생명이 살 수 있는 장소는 단 한 곳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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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이 낮아지고 염도는 점점 높아지죠

미래의 바다가 어떤 모습일지 살펴보기 위해


로스 차일드는 이 염전에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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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과 같은 현상이 미래의 지구에 벌어질 겁니다

염분의 농도가 점점 높아지는 거죠


물고기, 해조류, 가오리 등 익숙한 생명체를 볼 수 없게되요

우리가 알고 있던 바다 생명들이 최후를 맞습니다


고래, 돌고래, 해파리, 산호초 거의 모든 것이...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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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염균' 이라는 생물만 남게 됩니다


물의 색이 붉게 변하는데요

붉은색을 띄는 이유가 있습니다


여름에는 사람들의 피부가 타잖아요?

수영장에 가서 태우면 겨울보다 색이 짙어지죠


이 생물들도 강한 태양광과 자외선을 차단 시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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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나 당근 같은 것들에 들어있는 것과 같은 물질로

이 주황빛의 붉은 색소가 태양광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요


강렬한 태양이 하늘을 덮고 기온이 상승하면

"극한 미생물" 이라는 놀라운 생명체 만이 이 것을 견딜수 있죠


앞으로 12억년 후엔 모든 생명이 사라집니다

지구가 점점 황폐해 질 수록


미생물 만이 살던 세상이 다시 돌아옵니다

지구의 초기 생명체가 진화했던 시기와 비슷해지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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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증발로 염도가 높아진 바다에

"극한 미생물" 만이 살아남죠


이제 바다에게도 남은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팽창하는 태양의 빛이 지구의 평균 기온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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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캐스팅 교수는

이것이 미래의의 바다에 미칠 엄청난 영향에 대해 연구합니다


태양이 현재보다 10% 밝아지면 바닷물이 줄기 시작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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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하나의 산소 와 수소 둘이 결합되어 생깁니다


우주 비행사들이 관측한 바에 의하면

아주 미량의 바닷물이 우주로 사라지고 있엇습니다


현재 그 양이 대단치는 않지만 

12억년이 지난 뒤 기온이 38도씨에 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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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점차 줄어들면서

하늘에도 끔찍한 일이 벌어집니다


대기가 태양을 서서히 가리기 시작하죠

우주공간에서 보면

지구 표면이 사라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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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년 뒤부터 시작해 물까지 사라진다면

지구의 모습은 현재와 너무 달라져 잇을겁니다


수소가 사라질 수록 산소의 양은 점점 늘어나고

증발 속도가 빨라질 수록 대기의 밀도는 점점 짙어지죠


이제 습도는 100% 에 달하고

비구름은 더욱 높이 상승합니다


97km 상공에서 열기와 수분이 초특급 폭풍을 일으킵니다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강력하고 파괴적인 폭풍이죠


지구 표면에 딸려 올라간 엄청난 양의 수분 때문에

대기 상층부에서는 얼음이 형성되고


거대한 우박 폭풍이 휘몰아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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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순환이 계속되죠

기온이 올라갈 수록 바닷물은 빠르게 사라지고


하늘 위는 더욱 혹독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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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년 전만 해도 지금보다 더 비슷했을 겁니다


캐스팅은 금성을 연구해서 바다가 마르는 시기를 추정하죠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이 문제를 심각하게 연구하기 전까지는

많은 과학자들이 지구의 바다가 3,40억년은 더 버틸거라 여겻죠


하지만 재앙은 그보다 훨씬 일찍 시작될 거라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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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물 없이 살 수 있는 기본적인 생명체가 발견됐지만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염도가 높은 곳에서도 생명체가 살 수는 있지만

단단한 염분 속에 갇혀있는 것들이죠


우리는 소금 안의 생물이 생명 활동을 안 할거라 생각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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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속도는 무지무지 느렸지만요

어쨋든 놀라운 발견이었어요


14억년 뒤에 마침내 바다가 메마르면

소금 속의 "극한 미생물"은 간신히 살아가게 됩니다


이 생물들은 소금 덩이 속에서

물 없이도 꽤 오래 살 수 있어요


그런 식으로 살아가면서 영원히 살지 못해도 시간은 벌게 되는 셈이죠

어쩌면 수백만년을 더 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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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지구를 아름다운 푸른 별로 생각하죠

창공에 떠 있는 옅은 푸른 구슬이라고요


그러나 사실 미래 지구의 거의 반 이상이

분홍색 소금으로 뒤덮인 핑크빛 별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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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빛으로 높아지는 기온에

결국 굴복하고 맙니다


지금부터 16억년이 지나면 지구는

물이 끓는점보다 더 높은 온도죠


마침내 생명이 전멸했습니다

최후 까지 남아잇던 "극한 미생물"도 죽어버렷죠


분홍빛 지구의 시대가 흘러 갑니다

지구는 이제 흙빛의 생명없는 세계가 되었죠


다른 행성에 근거지를 찾아 정착하지 않는 한

이 세상의 생명은 종말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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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미래로 가, 지구의 최후의 순간을 지켜본

천문학자가 한 사람 잇습니다


서식스 대학의 로버트 스미스 박사는

지구 최후의 순간의 비밀을 벗겼습니다

그러나 결론까지 가는 동안 예상치 못한 반전들이 나타났죠


죽어가는 태양이 계속 부푼다는 사실에서 문제가 시작됬습니다

태양이 커진다는 사실은 지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태양이 최소한 현재보다 200배는 커진다고 예상하거든요

모든 별들은 삶과 죽음의 주기를 갖고있죠


태양이 거쳐 갈 삶의 단계를 다른 별에 비추어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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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구는 완벽히 달라져 알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이제 멸망이 가까워 졌습니다


그런데 스미스의 계산 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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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핵은 폭발적으로 불안정해지고

이제 최후의 형태를 띕니다


현재보다 256배나 커진 거대한 붉은 덩어리가 하늘을 메웁니다


먼저 태양의 크기가 점점 커지는걸 볼 수 있어요

더욱 붉고 밝게 타오르겠죠


지금은 태양이 보름달과 비슷한 크기로 보이지만

그 때가 되면 크기가 늘어나며 하늘을 점점 더 메울겁니다


결국에는 하늘의 반을 채운 붉은 괴물이 될거에요

태양은 남아 있는 연료를 태우며 점점 더 팽창해 가고


이제 지름이 3억 2천 2백만 km에 달해

궤도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집어 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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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가 연구를 시작했던 초기에는

태양이 커지면서 지구에 대한 중력을 잃는다는 수치가 나왔죠


사슬이 끊어지면 지구는 우주로 떠내려갈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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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스미스의 동료가 다시 한번 살펴보고

붉은 괴물에 대한 새로운 계산을 내놓았습니다


그 결과는 이전과 극명하게 다른것이었죠

계산한 것을 다시 살펴보았더니


빼놓은 것이 있다는걸 알게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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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2 : 밀물과 썰물 때문에 일어나는 바닷물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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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



출처 일1베 과일꽂이








멸망까지 75억년은 엄청난 시간이겠지만,

다시 원자로 돌아가 존부의 상태가 된다는건 뭔가 슬픔.








14개의 댓글

2013.01.21
10억년 10억년 10억년 머하나 걸리기까지 이런게 존나오랜시간이걸리는데

그사이에 인류가 다른행성이주 못하겠냐 60억을 다 이송하고도 시간이 남아돌겠다 ㅋㅋㅋㅋ

아니면 테라포밍이나 행성자체를 운송해버리겟다 포탈타서

10억년이 우주적 관점에서보면 존나 짧은시가이겠지만 우리입장은 아니잖아

그사이에 포탈만들어서 트포3처럼 행성을 이동시켜버릴수도잇고 아바타처럼 다른행성을 개척할고 지구를 본진삼을수도잇고

인류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함 공룡처럼 한방에 훅가지는않지 ㅋ
0
2013.01.22
@눈치컷
이런식으로 종말이 올거다 라는거지 그냥
인류의 종말 해놓고 그딴거 없음 적당한 행성 구해서 다시 잘삼 걱정 ㄴㄴ 이러면 재미없자나.. 애초에 그런 관점에서 다가가는게 아니라면
0
2013.01.21
와 나 이런거 정말 좋아하는데.. 완전 재밌게 봤엉 추천 머겅~~!!

사람도 늙으면 애기처럼 된다 그러쟎아 아까 중간쯤에 미생물만 사는 지구정도 갔을때 보면 꼭 그생각 나더라 . 미생물로 시작해서 미생물로 끝나네
0
2013.01.22
사실 개인이 감당하기엔 1000년만 해도 길다.. ㅇㅇ
0
2013.01.22
나중에 더 찬찬히 봐야게땅

재미따~
0
123123
2013.01.22
우...우워어어어!!!!!!!!!!!!!!!!!!
0
2013.01.22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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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
2013.01.22
LTE로봤다ㅅㅂ
1
2013.01.25
와 진짜 올리느라 수고하셨네 ㄷㄷ.. 근데 너무 길어서 3분2정도만 읽고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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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5
아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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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6
그림이 3개밖에 안보일땐 어떻게 해야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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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6
@일라시안
기다리면 로드 될거임ㅋ
이왕이면 모바일보단 컴퓨터로 보는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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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2
그래 어차피 우린 우주의 먼지야
0
2013.02.17
나와라 워해머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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