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레딧 번역단편] 내 딸은 숫자 세는 법을 배웠다. by u/RealScience87

My Daughter Learned to Count by u/RealScience87

 

내 딸은 숫자 세는 법을 배웠다.

 

어젯밤 11시 50분 정도에 딸이 날 깨웠다.

어제 아내와 나는 딸의 친구인 샐리의 생일 파티에서 딸을 데려와서 침대에 눕혀 놓았었다.

아내는 안방으로 들어가 책을 읽었고 나는 드라마를 보다가 잠에 빠졌었다.

"아빠"

내 셔츠를 잡아당기며 딸이 속삭였다.

"다음 달 되면 나 몇 살이게?"

“모르겠네, 우리 애기."

나는 안경을 추켜올리며 말했다.

"몇 살인데?"

딸이 웃으면서 손가락 네 개를 들어올렸다.

지금은 아침 7:30분이다.

아내와 나는 딸과 8시간 동안 잠에 들지 못 하고 있다.

우리 애는 아직도 그것들을 어디서 난 건지 알려주지 않고 있다.

.
.
.

The End

.
.
.

 

단편 최고...!

10개의 댓글

2020.06.15

손가락 네 개를 들어올린게...

자기 손가락 네 개를 핀게 아니라...

 

출처 불명의 손가락 4개를 들어올렸다는거야?! ㄷㄷㄷ

6
2020.06.15
@FluffyFox

대체 어디서 난 걸까요..?

0
2020.06.15
@FluffyFox

언어영역 1등급...!

1
2020.06.15

뭔말이야

0
2020.06.15

위에 댓글 보고 알앗다 ㄷㄷ 빤쓰에 오줌 지림 ㅠ

0

한 두번 읽고 뭔지 알았다

 

씨발 개무섭네 ㅋㅋㅋㅋㅋ

0
2020.06.15

이런 미친 존나 무섭네 ㄷㄷㄷ

0
2020.06.15

오우쒯

0
2020.06.15

재밌다

0

옆집 김씨 부부가 윷놀이 세트 줬네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2466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공소시효가 끝나자 살인을 자백한 남성 4 그그그그 3 4 시간 전
12465 [기타 지식] 세계 최고 부자가 만드는 술, 꼬냑 헤네시 편 - 바텐더 개붕... 8 지나가는김개붕 6 8 시간 전
12464 [유머] 황밸 오지선다 2 Agit 2 2 일 전
12463 [기타 지식] 유럽 안에서 널리 쓰이는 유럽어 37 Overwatch 7 3 일 전
12462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그녀도 날 사랑하는데...카스카베 중국인 부... 4 그그그그 8 4 일 전
12461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언니의 이상한 죽음. 동생은 아버지가 의심... 2 그그그그 5 5 일 전
12460 [기타 지식] 15년전 연애관련글 -----4 2 얀테 1 6 일 전
12459 [기타 지식] 15년전 연애관련 글--------3 얀테 0 6 일 전
12458 [기타 지식] 15여년전 연애관련글 -----2 얀테 0 6 일 전
12457 [기타 지식] 15여년전 연애관련 글 ---1 얀테 1 6 일 전
12456 [기타 지식] 1900년대의 초반, 야한 이름의 칵테일, 비트윈 더 시트 편 - ... 1 지나가는김개붕 4 6 일 전
12455 [호러 괴담] 바람 피운 남편, 살해된 아내. 남편은 범행을 부인하는데... 2 그그그그 5 7 일 전
12454 [기타 지식] 남극 원정대가 남기고 갔던 위스키 섀클턴편 - 바텐더 개붕이... 10 지나가는김개붕 11 7 일 전
12453 [역사] 한국어) 지도로 배우는 삼국통일전쟁 3 FishAndMaps 0 7 일 전
12452 [기타 지식] 가장 좋은 것이라는 뜻을 가진 칵테일, 비즈니스(Bee's ... 9 지나가는김개붕 8 8 일 전
12451 [호러 괴담] 남편을 살해하기 위한 아내의 트릭 7 그그그그 9 9 일 전
12450 [기타 지식] 다가오는 여름, 간단하고 맛있는 스페인 태생 칵테일, 레부히... 5 지나가는김개붕 4 10 일 전
12449 [호러 괴담] 나카노구 여극단원 살인사건 6 그그그그 13 11 일 전
12448 [기타 지식] 친애하는 지도자 각하가 드시던 칵테일, 엘 프리지덴테 편 - ... 5 지나가는김개붕 9 11 일 전
12447 [역사] 광신도, 근본주의자, 사기꾼 2 김팽달 7 11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