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하체다
뭘 모르는 중고딩 때나 아이돌 거미다리 좋아하는거다.
결혼적년기 부터는 튼실하고 근육라인 잘 잡힌 하체가 진리다.
차의 외관이 얼굴, 엔진이 스펙이라면
차의 하체는 남자의 정력이라 할 만큼 중요하다.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뭔 소린지 이해가 안됬던 하체들 간단하게 알아보자
1. 앞다리 (전륜서스펜션)
조향을 담당하고 대부분의 충격을 온몸으로 담당하는 만큼 차의 조작감과 승차감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다.
크게 2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모든 세세한걸 다 적기 어렵기 때문에 대표주자만 적는다)
* 맥퍼슨스트럿
일단 구조 부터 간략하게 보고 가자
대략 이렇게 생겼다. 아래 잡아주는 '로어암' 과 위의 '쇼크업쇼버(통칭 쇼바') 가 바퀴를 잡아서 고정하는 형태이다.
쉽게 말하면 윗 놈은 상하 진동을 받아 주고 아랫 놈은 그 외의 방향으로 부터 오는 충격을 온몸으로 받는다.
장점
- 단순한 구조 :
즉, 공간확보에 유리하고, 정비가 간단하다 ( (유지비 저렴)
- Setting 이 쉽다 :
개조할 여지가 많고 Setting 방법이 단순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일반 양산차 업체 (현기, 폭스바겐, 도요타 등) 에서 주력으로 쓰인다
단점
- 상대적으로 약한 강성 :
급격한 코너링시 약한 강성으로 인해 자세 유지가 어렵다. (물렁한 유격있는 승차감)
너무 거칠게 몰아 붙이면 쇽업스트럿의 축이 변형 될 가능성이 있다.
(이 서스펜션에다가 광폭에 레이싱접지용 타이어 달면...)
한마디로 공도에서 가정용으로 쓰이는 차에 적합하다.
* 더블위시본
별거 없다. 닭가슴뼈 두조각이 붙어 있는 모양이라 더블위시본이라고 한다.
맥퍼슨이 로어암만으로 잡는다면 얘는 어퍼암을 추가해서 더 잡아 준다.
장점
- 강성 :
생기바와 같이 두배로 튼튼하기 때문에 강성하나는 최강이다.
급격한 코너링, 고속 주행 안정감 모두 탁월하다. 핸들이 받쳐만 준다면 주행안정감은 갑이다.
만약 서스펜션을 전자 혹은 에어 조절식만 달아준다면, 공도에서는 짱먹는다
좀 달린다 하는 차는 앞 뒤 전부 더블위시본을 달기도 한다
단점
- 구조 :
생긴것 자체가 단점이다. (뭔가 가슴이 짠하다...)
- 정비성 :
정비할 때 공간도 안나와서 교체는 둘 째 치고 휠얼라인먼트 잡을 때도 짜증나고 다 잡아놔도 찝찝하다 (해본 사람은 100% 공감)
부품도 비싸다 (그냥 비싸다. 이유는 글을 읽고 유추할거라 믿는다)
- 공간활용 :
어퍼암을 추가했기 때문에 엔진과 미션을 설치할 공간이 대폭 줄어들었다. (아래 예시)
따라서, 일반 엔진 수평설치는 공간이 안나와서 차가 어지간히 크지 않으면 4기통도 어렵고 수직으로 배치한 차에 많이 설치한다
즉, 후륜구동 차에 많이 쓰인다.
그래서 더블위시본 하면 고급 이미지가 더 생김. (사실 차를 무지막지하게 몰거 아니면 맥퍼슨도 충분하다)
피지컬이 깡패라고 이래저래 장점이 많은 놈인데 덩치가 너무 크고 유지비가 비싸서 아쉽게도 아무데나 적용하기 힘든 놈이다.
2. 뒷다리 (후륜서스펜션)
전륜은 좋은데 후륜이 안 받쳐 주는건, 허벅지는 죽이는데, 종아리는 애기 수준인 거랑 똑같다
힘은 좋아 보이는데 방향전환만 하면 팩팩 쓰러지듯, 방향 돌릴 때마다 차가 춤을 추게 된다
*토션빔
어떤 차든 이놈 달았다가는 싸구려네 미쳤네 하면서 가루가 되도록 까인다. 왜그런지 일단 한번 보자
약식 도면이 아니라, 실제로 쓰이는 녀석이 저렇게 생겼다.
아주 아주 단순하게 큰 철 bar 에다가 양 바퀴를 다 달아 놓은 형태이다.
장점
- 가격 :
일단 싸다, 왜? 부품이 들어가는게 별로 없고, 조립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비하기 무진장 간단하고, 부품도 싸다.
단점
- 장점 빼고 죄다 :
양 바퀴를 한 축에다 달아 놨기 때문에 한 쪽에서 받은 충격이 반대쪽 바퀴에 까지 고스란히 전달 된다.
똑바른 방향으로 주행 할 때는 큰 문제가 없지만, 방향을 여러 방향으로 급격히 잡아 돌리면 접지력을 광속으로 잃는다.
(피쉬테일 현상을 검색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 승차감 :
충격을 잡아 줄 수 있는 부분이 적고 양 바퀴의 충격을 서로 공유하기 때문에 마치 공 같이 통통 튀는 느낌이 든다
토션빔을 달았다가 가루가 되도록 까인 차들의 계보는 많지만,
대표적인 애들을 뽑자면 2세대 i30, 4세대 아반떼, SM6 가 있다.
특히 SM6 의 경우 신형 아반떼조차 멀티딩크 달고 나오는 판에 소나타랑 경쟁한다는 놈이 토션빔 달았다고 아주 극딜을 당했다.
많은 개선품이 나왔지만, 태생은 속일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멀티링크
대략 이렇게 생겼다
이름과 같이, 바퀴를 잡아 주는 놈들이 한 두 놈이 아니라서 '멀티링크' 라고 불린다.
대부분의 좀 팔린다 하는 모델은 다 이 녀석을 사용한다
장점
- 무궁무진한 세팅능력 및 활용성 (튜닝하기 가장 재미나는 서스펜션)
- 다방향의 충격 흡수능력 및 안정적인 코너링성능
단점
- 세팅에 따른 성능의 차이 극심
- 부품이 많고 구조가 복잡하여 정비의 어려움
- 비싼 생산단가 (뭐 우리가 걱정할 건 아니다, 제조사가 걱정해야지)
비싸지만 제값은 하는 녀석이다.
간단하게 하체에 대해서 알아봤다.
물론 이 녀석들 말고도 종류야 엄청나게 많지만 전공이 기계가 아닌 이상 이 정도만 알아도 어디가서 차 얘기하는데 안꿀린다.
(다 적어달라고 하지 말자, F1 머신에만 쓰이는 서스펜션도 있다...)
간단하게 내 생각을 결론으로 적자면,
하체가 아무리 튼튼하고 빵빵해봐야, 결국 외관 이쁘고 엔진스펙 빵빵한 녀석들이 잘 팔린다.
마치 사람처럼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라 대충 답해준다.
쀼옊쀼옝
오오.,,.. 퇴근하고 해봐야겠다
감사합니다 센세 알아와서 말씀 올리겠습니다
황제짜장
일단 시급한것 같으니 몇가지 만 더 묻겠다 휴먼
공회전시 진동이 있습니까
기어를 중립에 놓고 액셀을 밟으면 진동이 커집니까
쀼옊쀼옝
공회전 할때는 진동 없고
의식해서 중립에 엑셀 밟은적은 없는데... 아마 있는거같습니다..
엑셀 밟을때마다만 다다다다하는데
한 2000rpm 이하로 밟고 다니면 진동?떨림?다다다 하는것좀 덜하고..
다다다하면서 쭉 밟아놓고 가속 올릴때는 진동 덜하고..
정지 0km에서 가속하려고 2500rpm 까지 올려 밟으면 진동 다다다다 나면서 속도 오르고...
증상은 이렇습니다 황제선생님..
황제짜장
혹시 차 앞에있다면 엔진오일 양이.줄었는지 확인가는합니까 휴먼
쀼옊쀼옝
요즘 엔진오일 찍어보면 양이 금방 닳긴했고
최근에 공임나라서 하체 손 봤는데 직원이 엔진오일 누유가 좀 있다고도 했습니다 선생님..
황제짜장
음...세타엔진의 고질병이 걸린것 같습니다 휴먼...
안타까운 얘기지만 솔직하게 적자면
아마 거의 모든 실린더의 베어링이 부러지거나 닳아 없어졌을겁니다.
엔진 내벽하고 실린더가 크렉이 생겨 그 사이로 엔진오일이 연소실까지 타고 올라가 엔진오일이 빨리 줄어듭니다.
이 상태의 가장큰 문제는 소음도 소음이지만 연비가 줄어들고 엔진오일이 시간이.지날 수록 더 빨리 소모된다는 겁니다.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1. 엔진 보링을 통해서 가스켓과 베어링 실린더 면치기 실행
2. 그냥 엔진오일을 보충하면서 수명까지 더 타기
1번은 추천을 안하고 싶습니다.
보링을 해봐야 소음만 줄어들지 엔진오일이 줄어드는 형상까지 완전히 없애기 못합니다. 게다가 비용이 100만정도 하는데...그 비용을 들이는게 좀 아깝습니다.
연식이 있으니 소음은 감수하고 세타2엔진을 원가전감한다고 이따구로 만든 현대를 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도움이 못되 미안합니다
쀼옊쀼옝
먼저 늦은시간인데도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하 그런겁니까....쥬륵..
엔진내벽에 크랙이 생겼다는건 엔진보링을 해도 해결이 안된다는거죠..
황제짜장
그렇습네다 휴먼...
아마 블루핸즈도 소리만 들어도 증상이 뭔지 알았기 때문에
엔진을 갈라고 한듯합니다
크랑카랑
선생님 제 차도 10년식 케파 2.0입니다.
현재 8만3천을 조금 넘겼습니다.
작년 어느때쯤인가 코너를 돌거나 rpm이 높아지면 옛날 서든어택에 k1 갈기면 나는 파파파팡? 인지 다다다다?인지 하는 소리가 났는데
알고보니 엔진오일이 어디로 다 가버렸더군요.
동네 카센터 가서 물어보니 누유가 있는것 같다고 선생님과 비슷한 얘길해서 실리콘?을 갈고 엔진 코팅제?를 넣고 엔진오일을 적정량보다 좀 더 넣었고 이후 3개월마다 점검 중인데.
이 방법으로 쭉 타야할까요? 2달 전쯤에 가서 보니 엔진 하부에서 오일이 조금씩 새고도 있습니다.
헤드라이트나 블박설치 정도만 하는 차알못입니다. 부디 도움을!
크랑카랑
찾아보니 17년입니다 선생님;; 당시는 5만3천인데 럴수럴수...
차계부에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오일상부 팬 어셈블리 및 가스킷
가스킷ㅡ리퀴드엔진
필터 어셈블리ㅡ엔진 오일
필터ㅡ에어 클리너
저마찰 엔진오일
황제짜장
세타2 엔진이군요 휴먼...
누유로 소모되는 양은 극미합니다.
아마 대부분 실린더실에서 연소되는 걸겁니다.
방법이.없습니다. 그냥 엔진오일을 계속 보충해야되고 급격한 주행은 하지말기 바랍니다
이딴 엔진 결함을 방치한 소비자보호원은 진짜 제정신이 아닌겁니다.
세타엔진의 결함이 생긴 원인을 알면 진짜 기가 찰 정도로 우스운 이유입니다.
크랑카랑
저도 얼핏 본 것 같습니다.
실린더 구경이 마찰에 의해 조금씩 넓혀지는건가? 그래서 오일이 유입되서 같이 연소된다고....
가끔 rpm 3-4천 대에서 주행하고, 경사 내리막시 엔진 브레이크 쓰면 1단에서 4000-4500대까지 rpm이 치솟던데 지양해야겠지요?
위 주행습관 지양하고 오일 제때 잘보강해주면 15만km 이상 탈 수 있는 겁니까?ㅜㅜ
황제짜장
소리가 커지고 연비가 떨어지는거 말고는 오일만 계속 추가해주면서 타면 20만도 탈 수 있습니다 휴먼
세타2엔진의 문제는
스커핑 현상이라는건데 진짜 옛날 차에서나 보던 문제가 생긴거에요
실린더 베어링 원가절감한다고 제질을 바꾸고 갯수를 줄였습니다.
차 1대당 현대에서 만원만 더 썻더라면 세타2엔진은 명 엔진으로 이름을 날렸을텐데...엔지니어로서 진짜 미친짓인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크랑카랑
감사합니다 선생님.
오일 점검을 계속 짧게 가져가야겠습니다.
건승과 번창하십시오.
게이토니
그냥 돈 많은거 아니면 선택지는 맥퍼슨에 토션or멀티링크 밖에 없다는거~~
운영자님
포터, 두돈반, 다마스에 들어가는 판스프링이 없네 ㅋㅋㅋ
중포장
그건 사람편하라고만든게 아니자너~
SSENOM
1세대 아삼공타는데 차가 오래됬어도 2세대보다는 낫다고 생각들때가 많은데 그중하나가 멀티링크 ㅓㅜㅑ
재뇨
그래서 뭐사야해요?
호부묘자
모하비인데 차 소음때문에 스트레스임
브레이크패드 전후다 갈았는데 그대로임
5년 5만키로타서 외벨트 셋트갈아보라는데
나는 브레이크나 하부문제같은데...헬프
https://www.dogdrip.net/231393473
황제짜장
아래 조건을 더 확인해 주십시오 휴먼
주행중 나는 소리입니까 아니면 공회전시에도 납니까?
같은 조건에서 에어컨을 켰을 때 소리가 더 납니까?
엔진이 어느정도 열이 오르면 소리가 안납니까?
실내에서 녹음한 소리입니까?
조금만 정보가 더 필요합니다
김흥부
아 완전 전문가네..
부레이크 밟을때 좌우로 흔들거리는 느낌을 받으면서 끼익끼익 소리가 나면 뭐가 문제인가요? 선생님
휠이 잘 안조여진건가요..
황제짜장
브레이크 라이닝 문제입니다 휴먼
브레이크편 참조
김흥부
뭐때문에 그런디 모르겠어서 쉐보레 정비센터갔는데 앞바퀴 라이닝 갈아주던데 사실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음.. (뒷바퀴라이닝은 간지 2년정도밖에 안지나서..)
고속에서 핸들떨림도 심하길레 원래 가던 정비소에 가서 좀 봐달라규 했더니 휠 밸런스를 다시 맞춰주었음.
그후에 고속 핸들떨림 잡혔고 브레이크잡을때 끼익끼익 소리 + 흔들리는 느낌도 조금 감소했는데 아주 없어진건 아님..
겨울되니까 오히려 증상이 감소했음
내리막길 갈때 증상이 더 잘나타남.
경사높은 오르막길에선 증상없음..
이 증상때문에 라이닝을 갈아서 혹시 다른 선택지가 있을까해서 마지막으로 여쭤봅니다.. ㅠㅠ
황제짜장
혹시 차종이 뭡니까 휴먼
김흥부
12년식 스파크입니다 선생님 넘나 잘쓰다가 갑자기 그래서..
황제짜장
아 그럼 타이어 벨런스 한번 보시고 안돠면 휠 하우스 점검 보시먄됩니다 휴먼
김흥부
감사합니다
호부묘자
주행중 나는 소리임 좌회전 우회전등 한쪽으로 쏠릴때 더 빈번, 직진도로 일때도 소리남.
차가 완전히 식은후 예를들어 퇴근하고 밤새주차한뒤 아침에 공회전할때는 안들리는데 출발하고 10 분정도 사이에 빈번함.
에어컨과의 상관관계는 잘모르겠음...
엔진열이 오르고 한참 고속주행하고나선 안들림
창문을 전부다 열고 한손으로 핸드폰들고 녹음한소리임. 창문닫으면 작게들려서
황제짜장
소리로만 보건데 겉벨트의 베어링과 고무가 유격이 있고 연식이 오래되서 100% 일치되게.돌지 못하고 아마 풀리가 제역할을 하지 못해서 생기는 소리인듯 합니다.
열을 받으면 고무의 마찰계수가 올라가기 때문에 소리가 주는것 같습니다.
방법은 2 가지입니다.
1.아직 외벨트세트를 갈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벨트만 가는것
2. 그냥 어차피 갈아줄거 세트체로가는거
전 2번 추천합니다. 이정도라면 베어링과 풀리가 멀쩡하다고 장담 못합니다.
비용이 부담되기 때문에 아주 듣기싫은게.아니라면 그냥 타시는걸 추천합니다.
번외로 풀리를 한번 다시 조정하는 방법도있습니다. 저같으면 이걸 먼저하고 위의 방법을 생각해 봅니다 휴먼
호부묘자
벨트류 문제면 공회전시에도 소리나는것아닌가
주행시에만 나는데
황제짜장
윗 댓글을 못봤다 미안합니다 휴먼
그렇다면 벨트류가 아닌것 같습니다.
주행중에 방향 돌릴 때마다 소리가 나고 냉간일때는 괜찮다가 주행을 시작하면 소리가 나다가 열을 받으면 안난다는 겁니까?
혹시 방지턱 넘을 때 소리가 더 두드러지게 납니까?
호부묘자
시동걸고 주행하기전에 정차상태에선 기어 상관없이 소리안남. 정차중 엑셀 밟아서 rpm 오르락 내리락해도 안남.
D놓고 실제 바퀴가 굴러가면서남. 엑셀을 밟지 않고+브레이크도 밟지안고 탄력 주행(관성) 중에도 소리나는거로 기억함.
방지턱이랑은 연계성이 없음. 좌회전 우회전처럼 차중이 쏠릴때 더 빈번하지만 직진할때도남. (윗댓 링크의 녹음은 우회전 후 직진하면서 소리남)
증상이 심한날 40키로정도 속도에서 일부러 좌우로 비틀비틀 흔들어본적있는데 흔들릴때마다남.
주행시작한지 일정 시간이 지나 열받으면 안나는데 100%는 아니고 간혹 20분이상 주행후 주차장서 저속주행할때 날때도있음
40키로 미만 저속일때 더 잘남.
주말ㆍ연휴 처럼 몇일 세워둔뒤, 습한날 주행하면 소리잘남.
브레이크 문제인줄알고 브레이크패드 남았는데도 갈았음.
2일후 소리나는데 좀더 둔탁하게 패드 다닳았을때 날법한 긁는소리 나다가 처음처럼 날카롭게 째지는소리로 원복됨
카센터 개붕이면 어디사니
황제짜장
90% 확율로 전륜 허브베어링 중 하나가 나간것 같습니다 휴먼
허브베어링 중 한놈이 불량인듯 합니다.
특정 속도 특히 저속에서 난다면 아직 초기상태입니다만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빈번하고 끔찍힌 소리가 날겁니다.
확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리프트로 차체를 띄운다 (없으면 쟈키로 한쪽씩)
2. 바퀴를 한쪽식 손으로 비틀고 돌려본다
3. 핸들은 각각 최대로 꺽은 상태에서 2번을 시행
4. 잘 안돌아가거나 소리가나는 쪽이 있으면 그놈이 범인
보증 사유입니다.
증거를 잡아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습니다.
허브베어링은 비용도 비싸고 수리 공임도 높습니다.
호부묘자
일단 자세한 답변ㄱㅅㄱㅅ 자꾸 질문해놓고 태클거는거같아 미안한데
자차와 회사차를 스포티지시리즈를 타면서 허브베어링 고장난걸 두번이나 봣거덩
그건 탱크지나가는소리, 마후라터진소리 같던데
지금내경우처럼 째지는소리도 들리나
황제짜장
째지는 소리?? 스륵스륵소리아님니까? 휴먼
실제로 보지못하니 너무 어렺습니다
호부묘자
제일 첫댓에 링크가 있었습니다 휴먼
https://www.dogdrip.net/231393473
호부묘자
기다리고있엉
황제짜장
너무 어려워서 좀전에 지인분 모하비 잠깐 보고왔다 휴먼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지만 전부 해당이 아니리고 한다면 그리고 소리가 확실하게 엔진룸에서 난다면 MDPS 가 의심된다
하지만 너무 고장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라 확실하게말하기 어렵습니다.
정차중 핸들을 급격히 틀어도 난다면 또모르겠지만...
극로 정비하는건 너무어렺습니다
호부묘자
모하비 허브너트 이완 문제로 리콜 있던데 혹시 이거때문인가 센타가서 교체받아야겠다
황제짜장
모하비가 허브 너트 이완 리콜이 있었습니까 휴먼?
캠버각 볼트 문제로 리콜은 언제 한답니까?
호부묘자
인터넷검색으론 이미 13년도에 한거같음.
허브너트는 영업소에서 빠꾸먹었음.
16년도에 교환받았다네? 리콜 개시일은 17년인데그게 무슨소리요? 했더니 리콜 개시일 이전에 기아영업소 방문시 미리 무상교환 해준거라네 기억이 아리까리해서 그건 그거 리콜은 리콜개시일 이후 하는거아니냐 했는데 안먹힘.
황제짜장
무상교환해줬다면 영수증하고 수리내역이 기록에 남습니다 휴먼
그거 달라고 하십시오
렙인생
대부분 그냥 맥퍼슨에 멀티링크라서 ㅜㅜ 선택폭이 없는듯
미새친끼
결혼적년기에서 내림
sphynx
판스프링에 구리스를 치는게 좋은건지
파손 안됐으면 손대지 말고 그냥 타는게 좋은건지,,
어떤게 판스프링 수명에 도움이 될까요
황제짜장
파손 됬으면 큰일이고
그리스 바른다고 수명에 영향을 주진 않을것 같슺니다 휴먼
kevin2002
으아!!! 도와주세요 짜장황제 폐하
Q1. 개인적으로 운전 싫어함에도 최근 아이가 태어나서 차를 사라는 소리가 주변에서 자꾸 들립니다. 보험비, 기름값 이거저거 비교 해보면 그냥 택시 타는게 나아보이는데, 유모차 & 애기짐등이 걸리고, 인생이 택시에 익숙해져서.... 조언 가능하실까요? ㅠㅠ
Q2. 만약 차를 산다면 기본 SUV로 사야 할거 같은데 투싼 vs. 쏘렌토 중에 추천 부탁 드립니다.(밑에 투싼 추가 질문이 있는건 사실 투싼을 조금 알아본바가 있기 때문이고, 쏘렌토는 폐하께서 지난 몇차례 댓글에서 언급해주셨기 때문입니다. ㅎㅎ)
Q3. 투싼은 현재 2020이 나오긴 했는데 동일 모델의 막바지라 가격대비 옵션이 좋은 상태라 들었고, 이후 나올 모델(NX4)은 산타크루즈 플랫폼으로 바뀐다고 들은바 있습니다(업그레이드인가요). 기다렸다 살까요 지금 사는게 이득일까요?(현재도 돈은 어느정도 모아두었습니다.)
Q4. 실제 구매하게 되면 전 운전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아이 예방접종이나 이런 용도로 와이프가 운전을 많이 할거 같습니다.(저는 렌트카 혹은 부모님카 종종 모는 편이고, 와이프는 장롱입니다.) 근데 연애시절 운전 몇번하는거 보면 왠지 120% 사고낼거 같거든요... 그래서 첫차를 위의 투싼같은 새차를 구매해야 할지, 아니면 중고차 아무거나 구매후 와이프 사고내면 그 이후 바꿀지... 이상한 생각같지만 정말 사고 낼거 같습니다 ㅠㅠ 조언 부탁 드려요.
호부묘자
운전에 스트레스받는것도 사실 운전에 능숙하지 않아서그럼. 나도 면허따자마자 똥차를 받았는데 운전이 부담되서 어쩌다 한번타고 주차장에 처박아두고 학교도 스쿨버스타고 장롱면허로 입대함. 전역하고 자신감 넘칠때 연습삼아 차로 등교를 했는데 첫학기엔 무지 피로하다가
다음학기에 익숙해지니까 차만타고다니게됨.
둘다 장롱수준이면 소형차부터 시작해서 바꿔가는게 좋을듯 나는 아토즈ㅡ레토나ㅡ아반떼xdㅡ스포티지ㅡ모하비순으로 바꿈
황제짜장
사고 자주 날 것 같으면 아래의 경우를 따져 보십시오 휴먼
1. 접촉사고가 자주 날 것 같다
2. 운전이 미숙한데 고속주행도 간간히 한다
3. 어쩔 수 없이 밤에도 운전을 자주 하지만 경험이 없다
위의 경우에 하나라도 해당 된다면 중고차를 사십시오.
1번만 해당이 되고, 시내만 주행 한다면 아반때 정도의 중고면 충분 할 것 같습니다.
만약 모두 해당이 된다면
저렴한 연식 오래된 중고차 사지 마시고 안전 옵션 빠방하고 차체도 어느정도 큰 SUV (스포티지 혹은 투싼) 추천 합니다.
돈아끼다 가족을 잃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