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2ch]나와 아저씨

ss..
1

내 말 좀 들어봐 wwwwwwwwwwwwwwwwwww

몇시쯤인지 잊어 버렸는데 wwwwwwwwwwwwwwwwwwwww

밤 늦게 그녀 집에 갔다가 wwwwwwwwwwwwwwwwwwwwww

차였다 wwwwwwwwwwwwwwwwwwwwwww

바람 피던 중에 wwwwwwwwwwww

진지한 마음이 들었다고 wwwwwwwwwww

무슨 소리야 wwwwwwwwwww

나 wwwwwwwwwww

울면서 wwwwwwwwwwwww

그 집에서 나왔어 wwwwwwwwwwwwwwwwwwwwww







12

게다가 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자, 이거 위자료」

이봐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내 자존심이 너덜 너덜해졌다 wwwwwwwwwwwwwwwwwwwww

「그리고 이제 귀찮으니까, 다시 찾아오지마」

제길 wwwwwwwwwwwwwwwwwwww






13

초 불쌍해 wwwwwwwwwwwwwwwwwwwww



14

그럼 돈은 받은 건가?




18

응, 받았어 wwwwwwwwwwww

받아 버렸다 wwwwwwwwwww

세보니 8만 정도 였다 wwwwwwwwwwww

자존심이고 뭐고 다 날아갔어 wwwwwwwwwwwwwwwwwwwww

혼자서 터벅 터벅 밤길을 걷는데 wwwwwwwwwwwwwwwwwwwww

뭔가 구섯에서 시커먼 것이 wwwwwwwwwwwwwwwwwwww

자세히 보니 wwwww 강아지였다 wwwwwwwwwwwww






23

다가가서 꼭 끌어 안았다 wwwwwwwwwwwwwwwww

뭔가 치유되는 느낌 wwwwwwwwwwwwwwwwwww

개는 잘 모르니까 무슨 종인진 알 수 없었어 wwwww

목걸이는 붙어 있었지만 wwwwwwwwwwwwwwwwwww

아무튼 간에 당분간 길바닥에 앉아서 wwwww

강아지 안고 있었다 wwwwwwwwwwwwwww



「어이!!! 이 자식아!!」



갑자기 누가 크게 소리쳤어 wwwwwwwwwwwwwww






26

깜짝 놀라서 쳐다보니 웬 아저씨 wwwwwwwwwwwwwwwwwwwwwww

차림새는 완전 부랑자 wwwwwwwwwwwwwwwwwwwwwwwwwww

나 깜짝 놀랐다 wwwwwwwwwwwwwwwwww

하지만 wwwwwwww 이제 더 무서울 것도 없어 wwwwwwwwwwwwww


「뭐야!!」


되려 버럭 소리쳤다 wwwwwwww 나 너무 강하게 나갔어 wwwwwwwwww






30

여자친구에게 차였다는 한탄 스레는 뭔가 역겨운 기분이 들기 마련인데

이건 조금 다른 걸




41

8만이나 준 건가 www

너 엄청 싫어한 것 같은데 www





53

「그건 내 개다!!」


아저씨 wwwwwwwwwwwwww 엄청 화냈다 wwwwwwwwwwwww

역시나 무셔 wwwwwwwwwwwwwwwwwwww

하지만 지금의 나에게 유일한 위로가 되는 건 wwwwwwwwwwwwwww

이 개(지로) 밖에 없어 wwwwwwwwwwwwwwwwwwwwww


「싫어요!! 지로는 넘기지 않을 겁니다!!」


강아지를 품에 꽉 끌어 안는 나 wwwwwwwwww

완전히 정신 나간 놈이다. 이거 wwwwwwwwww


「지로? 그 녀석 이름은 준야다 wwwwwwwww」


아저씨 그냥 넘기기, 굉장해 wwwwwwwwwww





63

마음껏 기세 올려 아저씨랑 대화 하는 중 조금 기분이 풀렸다 wwwwwwww

뭐 하는 거야, 나 wwwwwwwwwwwwwww


「아니예요! 아니예요!」


이런 소리를 치던 중 이변을 눈치챘다 wwwwwwwwwwwwwwwww

강아지가 쭉 뻗어버린 것이다


「아··」


강아지····?! 지로!!!

낭패다! 위험해 진심 위험해!! 어째서 이렇게?!

내가 너무 꼭 껴안아서 그런 건가?


「아저씨, 지로가!」





72

「그러니까, 너 어디 사는 놈이야?」

어이, 아저씨! 급박한 내 분위기 좀 읽어!!

그렇다고 할까, 내 말 무시하지마 wwwwwwwwwwwwwwww


「여자 친구가 이 근처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미 헤어졌지만 wwwwwwwww 것보단 차였지만 wwwwwwwww

아니, 아니 그런 말 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wwwwwwwwww


「아니 그거보다, 지로 상태가 이상한데·····」


이쯤되서야 아저씨도 눈치챘다 www

아저씨가 지로를 한번 만져 보더니 www


「정말이잖아! 네 놈탓이다! 죽어!」


갑자기 죽어라니, 심하다 wwww






84

완전하게 더블 핀치 wwwwwwwwwwwwwwwww

여자 친구한테는 아무런 망설임 없이 차인데다 wwwwwwwwwwww

모르는 아저씨한테 죽으라는 말까지 듣고 wwwwwwwwwww

나wwwwwwwwwwww 쓸모 없는 녀석? wwwwwwwww


「이 바보! 너 같이 병원에 가야 겠다. 바보 자식아!!」


바보 wwwwwwwww 거기다 또 바보 wwwwwwwwwwwwww

게다가 이 할아범 wwwwwwwwww


「네 탓이니까, 진료비는 네가 전부 내라!」


이런 말까지 wwwwwwwwwwwwwwwwwwwwwwwwww

뭐야, 이거 wwwwwwwwwwwww






94

뭐 어차피 어디다 써야 될 지 모를 8만이 생겼으니까 wwwwwwwwww


「병원은··지금 시간에 열린 곳이 있을지」

「휴대폰으로 조사해봐!」


아저씨 wwwwwwwwwww 무서워 wwwwwwwwwwww

휴대폰으로 조사했더니 wwwwwwwwwwwwwwwww

응급 센터가 있었어 wwwwwwwwwwwwwwwwwwwww

다행이도 근처에 wwwwwwww

전화로 사정을 말한 뒤 데리고 갔다 wwwwwwwwww

지로, 죽지마라···!!!





98

진찰을 받은 결과


「뭔가 목에 걸려 있는 데요」


라는 의사의 한마디


「특별히 커다란 거라도 먹인 적 있습니까」


의사가 아저씨쪽을 보며 말했다


「딱히 그런 건 없는데요」


하지만 의사 말에 따르면 엑스레이에 뭔가 커다란 것이 보인다고 했다





99

목에 걸린 걸 빼내기 위해서 시간이 좀 걸린다는 말을 들었다

병원내에 있어도 된단 말을 들었지만 우리들은 밖으로 나왔다

시간은 벌써 한밤중

어차피 이런 기분으론 집에 가서 잘 수도 없으니까, 캔커피를 사 마셨다.

그러던 중 아저씨와 이야기를 시작했다


「너, 여자 친구 있는 거냐?」


꿈틀했다. 아저씨의 말에 눈썹쪽이 티가 날정도로 꿈틀하고 움직였다.


「있습니다. 굉장히 사랑스러운 그녀가 있습니다」


뭐, 일단 얼굴은 귀여웠다. 일단은 말이지




103

「그런가, 하지만 여자는 귀찮지. 돈도 들고 시간도 들고···」


나는 되려 돈을 받았지만 wwwwwwwwwwwwwwwww


「···사실 조금 전에 이별 통고를 받고 왔어요」

「···그래」


아저씨는 그 이상 자세한 이야기를 묻지 않았다


「···아니 www 뭐라고 할까, 꿈을 뒤쫓고 싶어져서 말이죠 wwwww」


이상한 침묵에 자극받은 나는 스스로도 알 수 없는 말을 늘어 놓기 시작했다,

꿈 같은 건 없는데···


「꿈···인가···」


그리고 아저씨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106

「나, 지금 37살인데···」

「37살!」


어떻게 봐도 50대로 밖에 안 보입니다 wwwwww 실로 부랑자 매직 wwww


「뭐냐」

「아니, 그렇게 보이지 않아서요 (더 늙어 보인다는 의미로)」

「뭐, 거짓말이지만」


어이~ 아저씨 wwwwwwwwwwwwwwwwwwwwwwww


「꿈을 쫓는 것도 좋지만, 우선 자신을 사랑해주는 이들을 소중히 하는 게 가장 좋아」

「예에···」

「나한테도 아내와 아이가 있었어」





108

「나한테도 꿈이 있었어, 나는 뮤지션이 되고 싶었지」


뮤지션, 아저씨 굉장해 wwwwwwwww


「젊었을 때부터 사귀던 여자가 임신을 해서 말야,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지

헌데 그게 지옥의 시작이었어. 나는 기본적으로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데다

애초에 꿈에 매진한다고 가족같은 건 신경 쓰이지 않았으니까

퍼뜩 정신들었을 때는 이미 아내와 아이는 사라진 뒤였지.

그때가 아들이 유치원에 들어간지 얼마 안됐을 때야」


뭐야, 이 신상 이야기 wwwwwwwwwwwwww

우울한데 한층 우울하게 만들 생각인가 wwwwwwwwwwwwww


「가족을 잃고 자포자기한 난 도박에 손을 댔고, 빚에 빚을 거듭해서 결국 이렇게 됐지」


제발 그만해 주세요. 너무 우울해서 죽을 거 같아 wwwwwwwwwwwwwwww





114

「그러니 꿈보다 사람인 거야. 주위를 소중히 하지 못하는 인간은 자신도 소중히 하지 못해··」


이봐 wwwwwwww

아저씨 wwwwwww 울지 마 wwwwwww

내가 잘못했어 wwwwwwwwwww

꿈 같은 어처구니 없는 말한 내가 잘못했으니까 wwwwwwww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2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의사가 와선


「좀 더 시간이 걸릴 거 같네요. 목은 섬세한 기관이니까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하려 합니다」


지로 wwwwwwww 힘내라 wwwwwwwwwwwww

그리고 아저씨와 지로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다 wwwwwwwwwww





117

「준야는 진짜 영리한 개야. 그 녀석은 나와 대화도 할 수 있어」


아저씨 wwwwwwwwww 안된다 이 사람 wwwwwwwwwwwwww

강아지랑 대화라니 wwwwwwwwwwwww 어떻게 한단 말이야 wwwwwwwwww


「예에, 그렇군요 (웃음)」

「저 녀석이랑 만난게 언제였더라··· 그래! 2주전쯤이었어」


시간 너무 짧아 wwwwwwwwwwwwwwww


「진짜 추운 날이었지. 추운 날엔 음식 구하기 힘들어 지니까 진짜 배고파지거든. 그래서~」


그런 말을 활짝 웃으면서 말하지마, 아저씨 wwwwwwww

어쨌든 우울한 분위기는 가셨으니까, 이걸로 우선 안심 wwwwwwwwww





121

「커플이 준야에게 먹을 걸 준 거야, 헌데 이 녀석이 그걸 물고 나한테 온 거지!」

「지로 굉장해 wwwwwwwww」

「곧바로 받아 먹었지! 준야가 나를 생각하는 마음이 갸륵하다니까」


아저씨 wwwwwwwww 개먹이를 뺏어 먹지마wwwwwww


「그런데 개 이름으로 준야 라는 건 (웃음)」


지로 쪽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아저씨 센스가 참 www


「그건 내 아들 이야! 불만있냐!」


아저씨 또 추억을 헤매는 눈 wwwwwwwwwwww






131

「···만나고 싶습니까?」


뭔가 기세를 타고 조금 묻기 힘든 질문을 해버린 나 wwwwwwwwwww


「요 근처에 살고 있어」


어이 wwwwwwwwwwwwwwww


의사가 다시 나왔다. 시간은 벌써 새벽 4시


「다행이도 시술은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다행이다아아아아아아」

진짜 크게 외쳤다 wwwwwwwwwww

지로 wwwwwwwwww 노력했구나 wwwwwwwwwww

아저씨도 엄청 기쁜 얼굴 wwwwwwww 다행이다 다행이다 wwwww


「뭐가 목에 걸려 있었던 겁니까?」

「뼈가 붙은 고기를 씹지도 않고 삼킨 것 같네요」


이 바보 개 wwwwwwww


「아, 그러고 보니 저번 주에 프라이드 치킨을 준 적이 있는데」


아저씨 wwwwwwwwwwww 당신 탓인가 wwwwwwwww





136

「아직 강아지니까, 고기는 뼈에서 잘게 발라내서 주세요.」

아저씨 훈계 당했다 wwwwwww 뭔가 등에서 애수가 느껴져 wwwwwwwww

그리고 치료비 얘기가 나왔는데 wwwwwwwwwww

10만 미만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어째서 이렇게 비싼 거야 wwwwwwwwwwwwwwwwwww

아저씨가 목걸이를 채우는 바람에 들개 취급 되지 않아서 결국 전부 부담 wwwwww

이런 걸로 10만 미만 wwwwww

뭐 일단 지로가 살아났으니까 됐지만 wwwwwwwwwwwww





140

지로의 마취가 풀려서 주춤 거리긴 하지만, 일단 걸을 순 있게 됐다.

그리고 셋이서 병원에서 나왔다


「저기, 미안하다」


츤데레 아저씨 wwwwwwwwwwwwwwwww

그렇다 해도 10만은 웃어 넘길 수가 없어 wwwww

차일 때 8만 받지 못했으면 지불은 커녕 빚을 질 뻔 했어 wwwwwwww


「다음부터 먹이를 줄 때 주의하세요 ww」


하지만 나는 이 말밖에 할 수 없었어 wwwwwwwwwwwwwwwww





142

「그럼 나는 돌아 갑니다 wwwwwwwwwwww」


대체 뭐였던 거야 오늘 하루 wwwwwwwwwww

여자친구한테 차이고, 욕 듣고, 돈도 날아가고 wwwwwwwwwwwwwww

이 뭐라고 하는 불행 연타석 wwwwwwwwwwwwww


「이봐」


등뒤의 아저씨가 말을 걸었다 wwwwwwwwwwwww


「너 이름이 뭐라고 했지?」


그러고 보니 밝히지 않았다

내 이름


















「내 이름은 준야입니다」







171

「뭐···」

내 이름은 준야다 wwwwwwwwwww

아버지는 내가 어릴 때 죽었다고 어머니가 말했어 wwwwwwwwwwww

그러니까 나는 뒤돌아 보지 않았다 wwwwwwwwwwwwwwww


「기다려···」


아저씨가 나를 불렀다 wwwwwwwwwwwwwww

안들려, 안들려. 그런 말 안들려 wwwwwwwwwwwww

발걸음을 빨리 했다 wwwwwwwwwwwwww





173

「준야!」

「멍!」

지로가 대답했다 wwwwwwwwwww 대답 wwwwwww 했는데 wwwww

어째서 wwwwwwwwwwwww

어째서 아저씨는 wwwwwww 나를 등뒤에서 껴안고 있는 거야 wwww

당신한테 있어서 wwwwwwwwwwwwwww

준야는 wwwwwwwwwwwwww

거기 wwwwwwwwwwwww

거기 있는 더러운 강아지 잖아 wwwwwwwwwwwwwwwww





176

「준야, 준야. 미안하다··· 미안해···」

어째서 사과하는 거야 wwwwwwwwwwwwwwww

돈이라면 이제 됐어 wwwwwwwwwwww

그런 거 신경 쓰지마 wwwwwwwwwwwwwwww



그리고 wwwwwwwwwwwww

나는 wwwwwwwwwwwwww

어째서 처음 보는 아저씨한테 안겨 있는 거지 wwwwwwwwwww

웃었다, wwwwwwwwwwww





185

「그만둬 wwwwwww 그만두라구 wwwwwwww」


왜 웃어 버린 걸까 wwwwwwww

이 새벽에 길거리에서 대체 뭐하고 있는 거야, 나 wwwwwwwww

그러니까 wwwww 어째서 이 아저씨한테 안겨 있는 거냐고 wwwwwww

그립다는 생각 같은 거 안들었어 wwwwwwwwwwwwwwwww

그런 생각 안 했어 wwwwww 안 했어 wwwww 안 했다구 wwwwwwww

눈치챘을 때는 왠지 울고 있었다 wwwwwwwwwwwww

두 명이서 길거리에서 울어 버렸다구 wwwwwwwwwwww

나, 머리가 이상해진 게 틀림 없어wwwwwwwwwwww





191

말 같은 건 wwwwwwww 안 했다 wwwwwwwwwww

이 아저씨가 wwwwwww 누군지는 모르지만 wwwwwwwwwww

지금까지 wwwwwwww 아버지 없이 외로웠던 게 생각나서 wwwwwwww

여자 친구에게 차인 건 wwwww 벌써 wwww 상관 없어졌어 wwwww



한참을 그러고 있다가 몸을 떼니 추워졌다 wwwwwwwwww

하지만 역시 나 집에 돌아가야 되니까 wwwwwwww

아저씨한테서 「또 만나자」라는 말을 들었어 wwwwwwwww

어째서 그런 말 들어야 하는 거야wwwwwwwwwwww

당신과 나는 모르는 사람이야 wwwwwwwwwwww

그러니까 이제 만나지 않아 wwwwwwwwwwwwwwwwww

당신은 내 아버지가 아니니까 wwwwwwwwwwwwwww

모르는 사람이니까 wwwwwwwwwwwwwwwww










199

처음의 w는 분명 웃고 있었던 것 같은데,

후반으로 갈수록 눈물로 보이는 나는 끝난 건가?




207

>>199

아니 내 눈에도 분명 통곡으로 보인다






















256

나는 결국 그 사람을 아버지라 부르지 못했다

내 기억 속 아버지는「뮤지션은 외형이 생명」 이런 말을 늘상하던 기운 찬 사람이었으니까

다시금 그때의 모습으로 돌아가줬으면 해

그때는····· 아버지라 부르고 싶습니다

less..



음 왠지 소설스멜인데 진짤까

1개의 댓글

2012.09.25
w 너무 많아서 거슬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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