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미군이 개를 천국으로 보내준 썰

1551607838.png

 

- 이라크 알 안바르 주 내륙에서 작전 중이었다

- 차량 30대가 이동 중이었다

- 예정보다 30분 이상 뒤쳐져 있었다

- 우리가 내달리던 고속도로는 계곡을 가로질러 뚫려있었다

- 달리던 중 선두 차량이 도로 옆에 뭔 동물이 서있는 걸 발견했다.

- 그 동물은 개였다

- 그것도 엄청 뚱뚱한 개였다

- 개는 움직이지 않은 채 서있었다

- 개 안에 뭔가 숨겨져있는 것 같았다. IED일 확률이 높았다

- 선두 차량은 멀리서 개를 지켜봤다

- 개 엉덩이에 끈이 달려 있었다

- 대치 상태가 20분 이어졌고, 모두가 지치고 짜증부렸다

- '지휘관님 나와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 대위가 앞으로 나와 동물을 30분 간 응시했다

- 지휘관은 EOD를 요청했다

- 또 2시간을 기다렸다

- EOD가 도착했다

- EOD는 온갖 괴상한 장비들을 늘어놓았다

- 9시간 내내 뭔 작업을 계속했다

- EOD가 개를 또 45분 간 관찰했다

- 그러더니 저 개는 IED가 틀림없다고 결론내렸다

- EOD가 소형 로봇을 꺼냈다

- 그 로봇을 조종해 개 주위에 C4 폭탄 40파운드를 설치했다

- EOD는 로봇을 조종해서 개 엉덩이에 있는 선을 툭 건드렸다

- 선이 툭 하고 떨어져나왔다

- 개가 땅바닥에 쓰러졌다

- 개는 레알 죽어있었던 거고, 뜨거운 열기때문에 몸뚱아리가 부풀어올랐던 것이다

- 어떤 병신같은 지역 주민들이 개 항문에다 선을 꽂아놨고 말이다

- EOD와 대위는 무척 빡이 돌았다

- EOD는 뭐가 되었든 설치한 C4를 철거 안 하고 그대로 터트리기로 결정했다

- 환호성이 울려펴졌고, 우리는 팽창한 개새끼를 폭파시켜 우라질 샹그릴라로 보내줬다

 

번역 출처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666017&exception_mode=recommend&page=1

9개의 댓글

2019.03.03

요약 - 미군이 개시체 c4로 폭파시킴

1
2019.03.04

한국이었으면 터트린척하고 1개 팔아먹었을듯

0
2019.03.04

ㅋㅋㅋㅋㅋㅋ

1
2019.03.04

싸제폭탄이나 폭탄인척 하는것만으로도

천하의 미군도 시간 엄청 지체시킬수있구나 ㄷㄷ

0
2019.03.05
@선장입수

유가족 보상금이 많아지몀 재무부가 용서치 않아요!

0
2019.03.05
@Kursachsen

미군

상당한 배상금ㅡ>국방부 부담

ㅡ>군인생존력 개선

 

한국군

공익도 저렴하게 치료해서 현역으로 만듦

ㅡ>현역되서 다치면 느그아들

1
2019.03.05
@선장입수
0
358
2019.03.07
@선장입수

짜장면 한그륵

0
2019.03.12
@선장입수

돼서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2463 [기타 지식] 유럽 안에서 널리 쓰이는 유럽어 7 Overwatch 1 15 시간 전
12462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그녀도 날 사랑하는데...카스카베 중국인 부... 2 그그그그 5 1 일 전
12461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언니의 이상한 죽음. 동생은 아버지가 의심... 2 그그그그 5 2 일 전
12460 [기타 지식] 15년전 연애관련글 -----4 3 얀테 1 3 일 전
12459 [기타 지식] 15년전 연애관련 글--------3 얀테 0 3 일 전
12458 [기타 지식] 15여년전 연애관련글 -----2 얀테 0 3 일 전
12457 [기타 지식] 15여년전 연애관련 글 ---1 얀테 1 3 일 전
12456 [기타 지식] 1900년대의 초반, 야한 이름의 칵테일, 비트윈 더 시트 편 - ... 1 지나가는김개붕 4 3 일 전
12455 [호러 괴담] 바람 피운 남편, 살해된 아내. 남편은 범행을 부인하는데... 2 그그그그 4 4 일 전
12454 [기타 지식] 남극 원정대가 남기고 갔던 위스키 섀클턴편 - 바텐더 개붕이... 10 지나가는김개붕 9 4 일 전
12453 [역사] 한국어) 지도로 배우는 삼국통일전쟁 3 FishAndMaps 0 4 일 전
12452 [기타 지식] 가장 좋은 것이라는 뜻을 가진 칵테일, 비즈니스(Bee's ... 9 지나가는김개붕 8 6 일 전
12451 [호러 괴담] 남편을 살해하기 위한 아내의 트릭 6 그그그그 8 6 일 전
12450 [기타 지식] 다가오는 여름, 간단하고 맛있는 스페인 태생 칵테일, 레부히... 5 지나가는김개붕 4 8 일 전
12449 [호러 괴담] 나카노구 여극단원 살인사건 6 그그그그 13 8 일 전
12448 [기타 지식] 친애하는 지도자 각하가 드시던 칵테일, 엘 프리지덴테 편 - ... 5 지나가는김개붕 9 8 일 전
12447 [역사] 광신도, 근본주의자, 사기꾼 2 김팽달 7 9 일 전
12446 [역사] 지도로 보는 삼국통일전쟁 12 FishAndMaps 5 10 일 전
12445 [기타 지식] 영국 해군의 레시피, 핑크 진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9 지나가는김개붕 3 10 일 전
12444 [호러 괴담] 최초로 소년 사건에서 복수의 피고인에게 사형이 동시에 확정 6 그그그그 8 11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