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타입에도 만화 올리는데, 거기 메인페이지에 박제당했었음...

하필이면 젤 못그린 1화 장면 잘라 쓰셔서 진짜 부끄러워 죽는 줄

요즘 그림 다른 데에 올리는 게 무섭다

그림을 계속 그리고 업으로 삼아보고 싶으니까, 언젠가는 겪어야하는 과정인데

부끄럽다라는 감정인데, 그 안에는 관심이나 비판을 마주할 용기가 없다고 보는 게 가장 정확할 듯

만화 그리는 건 재밌는데 사람들이 만화 봐주는 건 부끄러워. 맘에 안들어하는 사람이 나올까봐 무섭고

너무 속편하게 그리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