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렌더링 프로그래밍 하던 잉여새퀴임. 추가로 셰이더도 짬.

근데 시벌 나도 나만의 세계를 만들고 싶어서 최근 모델링 공부를 시작했다. 2주 정도 된 듯 하다.

그래픽 공부하던 게이 하나가 글 올려서 개드립 간 거 보고 자극을 좀 받음.

일단 요즘 하고 있는건 스페-스 마렌

사람 얼굴이나 머리카락 만드는건 아직 힘들어서 그나마 머리카락도 없고 눈도 총명하게 그려 줄 필요가 없는 놈을 만들기로 해서 이 놈을 선택했음.

그 외에도, 실제로 헬멧이랑 갑옷이랑 분리되어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한 덩어리의 크기가 작다는 이점도 있고, 

통짜로 하나 만드는거 보다는 일단 뭐라도 제대로 완성해보는게 나을 듯 하여, 최적화는 이 다음 과제로 삼을 계획이기 때문.

사람은 만드려면 머리 끝 부터 발 끝 까지 붙여서 만들어야 하니까... 난이도가 좀 더 높고 무엇보다 해부학 아직 책도 안 펴봄.

맵핑은 아직 진행중인 상태임. 섭페를 하면 이 정도는 10분내로 작업 가능함. 이후 디테일 넣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함.

와이어 프레임은 대략 이러하다.

몇몇군데 정리를 제대로 안 한 모습이 보인다.

이런데 억지로라도 정기적으로 올리겠다 마음먹으면 계속 하게 되지 않을까.

1주일 간격으로 올라오지 않으면 욕 폭탄을 때려넣어라

물론 최대한 올리려고 해 볼 것임.

본인은 빅-프로씌-듀알-맨이 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노력충임.

그래서 작업중에 쓰일 링 알파 맵을 직접 섭스턴스 디자이너로 만들었다.

최종 결과물에는 레벨 노드는 빠져있는 상태임. 그냥 섭페에서 hardness 값을 조정하면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링 모양 알파, 바깥쪽, 안쪽 원 크기 조정가능하고, 윗부분 얼마나 평평하게 할 건지, 기울기는 어느정도로 할 건지 설정 가능함. 매우 잘 쓰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