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붕이들아 안녕.
점심을 피자랑 치킨을 먹었더니
느끼해서 알큰하게 토장찌개 끓였다
다말이 토장찌개지 그냥 된장찌개임
아래에 삼겹살도 듬뿍 넣었어
곧 마흔을 바라보는 유붕인데
요즘은 뭔가 서글프다
얼마전에 와이프랑 싸웠거든
뭐 일방적으로 털렸지
회사에서 점심먹고 자리 앉았는데
카톡으로 날 작살 내더라고
뭐 원인도 나에게 어느정도 있겠지
그런데 뭔가 서글프더라
화는 안나는데 그냥 뭔가 서글프고
속상하고 우울하더라
그래서 그냥 참았어
요즘엔 부엌에서 음식할때
그리고 설겆이 하면서 바깥 내다볼때가 젤 행복한거 같아
모두 주말 잘보냐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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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n
원래대로라면 나도 지금 유부남인데 코로나 때문에...
찌개 얼큰하게 먹고 속풀어~
어우야좋다야
하지마?
Nagit
참으면 나중에 병되는데, 풀 건 되도록 빨리 풀었으면 좋겠다.
몽실언니
설겆이(X)
설거지(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