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출장을 오게되었습니다 ~ 

한국 출장은 언제 가도 즐거운 고향길 방문 

 

근데 이제는 하네다공항에 도착할때 아 집에왔구나 이제 편하다 라는 생각이 드는거보면 이민생활이 오래되긴 한것 같다.

와이프도 함께 가고싶다고해서 회사에 문의했더니 가족동반 항공료만 자신의 부담으로 하면 문제없고 맘대로 하시라고 함

 

 

당분간은 못먹을 초밥이니까 

집앞 스시야에 가서 초밥을먹고 (800엔) 공항으로 이동!

 

 

 

 아이가 타자마자 샴페인 마실시간도 없이 곧바로 등반을 시작하셔서 

 회사동료도 깜짝놀라고( 동료가 찍은사진임 ㅎㅎ) 

 와이프도 극노해서 혼내는데 

 승무원님이 오셔서 달래주면서 아이가 참 활동적이네요 ㅎㅎ;;

 이때부터 여행의 힘겨움이...ㅠㅠ 역시 가족여행은 변수가많다고 생각 

 

 도착해서 픽업서비스를 받아서 수원으로 이동하고 

 저번에 서울 강서에 세컨드하우스를 구입해놓은것이 있어서 가족들이 편하게 지내라고 거기로 보냄

 언제나 kenchanayo를 말하며 애들끌고 힘겹게 가는 ㅠㅠ..

 내일까지 바이바이

 

 

 일을 마치고 예전 직장 동료와 함께 쐬고기에 한잔 ~

 

 

 일본에서는 이런거 1인분에 만엔은 줘야될텐데 1인분 4000엔에 되는거 보면 역시 한국이 아직까지는 살기좋다 ! 반찬도 잘나오고 !

 술도 저렴하고 ! 너무많이 마신건.. ㅎㅎ ㅠㅠ 

 

 1박 2일의 일정을 마치고 가족들에게 돌아옴

 오피스텔이 신축이라서 집에 필요한 가구라던지 이런게 너무 없어서 이케아로 가자!

 

 

 

이케아에만 오면 항상 하이텐션이지만

 

 

의자에 필요한것은 수평과 균형감이라면서

체크중 ㅋㅋㅋㅋ 

 

 

 

체력이 예전체력이 아니라서 금새 뻗어버렸다

이케아에서는 집 하나를 꾸미는데 100만원이면 충분하다더니 정말로 침대 옷장 의자 책상 서랍등을 다 구매하고도 92만원으로 간단히 해결 ! 

앞으로는 한국에 갈때 호텔을 예약해야될 번거로움도 없고 호텔비도 아낄수있고

왜 진작 이생각을 안했는지 ㅎㅎㅎ 

 

그밖에 쇼핑을 잔뜩해서 짐이 너무 많아지고

 

 

광장시장 할머니들에게서 배운 비법을 활용하는중

"나 완전 광장시장 할머니같지? 나도 나중에 광장시장에서 일할꺼야 맛있는거 먹으면서ㅋㅋㅋ " 

 

  

 

 한국에 왔으니까 한식으로 차려먹고 

 나는 일이 있어서, 큰애는 학교가야하니까 일본으로 빨리 돌아오고

 와이프는 일주일동안 한국에 지내면서 가구도 받고 집도 꾸미고

 커텐과 블라인드도 설치하고 집을 완성시키고 돌아오겠다고 

 

 자...유시간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