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황남 밀면
면은 일반 밀면집보다 두꺼우며 툭툭 끊어지는 맛이 있음. 다만 너무 굵어서 면과 육수가 따로 논다.
육수는 굉장히 자극적임 식초 겨자가 전혀 필요없음.
다데기는 굉장히 자극적임. 먹고나면 혀끝이 알알할 정도로 양파혹은 마늘이 많이 들어간것으로 보임.
고명은 정갈하고 평범함. 다만 편육은 괜찮았음.
총평. 경상도 밀면 특유의 약재맛이 적어서 호불호가 적을지 모르나,
다데기와 육수가 너무 자극적이며, 앞에 언급한 면과 육수가 조화를 이루지 못함.
경주 출신으로 말하자면... 훨씬 괜찮은 곳 많다.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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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콤
경북쪽에도 밀면이 흔하나?
엘칸
경상도 권역에는 대체로 흔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