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에 부천역에서 3개메뉴 11000원에 파는 꽤나 큰 술집이 있었거든?(그때는 3개메뉴만원. 9900원 이런게 유행이었음)

거기서 케이준치킨샐러드를 시키면 

엄청 커다란 투명볼에 고기랑 양상치랑 잔뜩나왔고 소스랑비벼서 숟가락으로 막 퍼먹으면 진~~짜 맛있었거든

내 여태 온갖호프집에서 암만 그메뉴 시켜도 거기만큼 양많고 맛있는 곳을 못봤어 

나중에 사장바뀌고 가니까 양 디게 적어졌더라 ㅡㅡ

암튼. 그 맛이 날까해서 그래서 만들어먹어봤음.

시도를 안해서 몰랐던거였음. 엄청쉽더라. 존맛 

그리고 내가 요리판서 팁 많이 얻어가거든.

피시방라면제조법? 그거대로 하니까 한개도안불고 진짜맛있더라 또 짜장라면 제조하는것도 여기서 배웠는데 한번해보고 방법이 기억이안나서 못해먹는데 가족 해주니까 숨도안쉬고먹음ㅋㅋㅋ넘맛있다고

이얘기 왜하냐면

사세가라게 추천해준 요리판게이 고맙다고.

진짜고맙다. 미니오븐에 궈먹으니까 진짜맛있더라

오븐없으면 튀겨먹어도 되고,

살때는 아쫌 비싼가 했는데 한개도안비싼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