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어머니 생신이라.  이주전에는 시아버님 생신이었는데 그땐 미처 사진을 못찍어서..

이번에도 다차리고 짬내서 후딱후딱 찍기만했네

자연광이 잘들어오는 거실에 차려서 사진이 좀 과하게 환한건 이해해~

갈비찜은 너무자주해가서 식상해서 이번엔 좀 비쥬얼좋은걸로 준비해봤어.

잔치상에 무쌈말이 식상하다고 그간 안했었는데. 막상해보니 맛도좋고. 비쥬얼도 이쁘드라

이건 어르신들 잔치상에 중요시하는  별거아닌거같은데 손이 엄청가는 음식 파강회

손수만든 동그랑땡 (사실 다른데 사용하고 남은 짜투리야채와 고기처치용 음식)

그냥 왜 비싼지모르겠는데 할때마다 느끼는 드릅게 비싼 소불고기

경사때 빼놓을수없는 전류. 이번엔 잡다한종류 다 버리고 비쥬얼좋은 꼬치산적. 하트맛살전만 했어

귀엽게 돌돌말린 메추리알 베이컨 꽂이 

다차려놓은거. (훈제오리한방호박찜 따로 못찍고 전체샷에만있네;;)

사실 닭발볶음이랑 명태조림이랑 두부조림도해갔는데 그건 전날 저녁에 먹어부러서 사진을 못찍음 ㅠㅠ

첫날장보고 이틀간 요리해서 총 3일간 준비함... 집에서 모두 조리한 후 바리바리 싸들고 시댁에 가서 차리는거라 더 힘들었어...

준비한게 많았는데 전날먹은 음식들이 있어서 몇가지빠져서 그런지 상에 여백이 보여  아쉽다..

암튼 정말 힘든 일주일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