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조식!!

점심은 회사근처에 있던 타이요리점에서

짱맛 ㅠㅠㅠㅠㅠ 

이날 같이 일하는애가 맛있는게 먹여준다며 데려온곳이 

또 Adolf Wagner..

처음온척 해줍니다 ㅎ0ㅎ 

역시 별로였던 apfelwein이지만 탄산수 넣으니 조금 낫네요.

이날은 둘이 갔는데 앞에 앉아계신 할머니들이 같이 4인메뉴 시키자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

고기고기고기와 감자감자감자 , 자우어크라우트!

파워 고기 !! 다 돼지에요. 전날 먹었던 학세도 있어요.

같이 데려간놈이 "이게 독일이야 ! 핳핳!!" 라고 엄청 좋아함

독일은 뭘 시켜도 감자가 나오지만 이 감자 진짜 맛나욯!

제가 사실 소고기보다 감자 더 좋아할정도로 감자덕후인데 행복합니다..

할머니 두분이 먹기좋게 막 잘라주심!

영어를 못하셔서 고등학교때 2년간 열심히 했던 독일어를 떠올리며 더듬더듬 대화를 하는데 그래도 의외로 회화가 가능해서 즐거웠어요!

이렇게 한접시 !! 

한명당 이렇게 3-4 접시 나오는데...두접시 먹기도 힘듬 ㅠㅠ 양이...ㅠㅠ

파워 조식!!!

전날 갔던 타이요리점이 넘 맘에 들었어서 이날은 팟타이시켜먹었는데 역시나 짱맛...

한접이 이만원 하긴 하지만 뭐 다 회사돈이니 헤헿

마지막 출근을 마치고 쾰른 대성당을 보고싶어서 쾰른으로 !

쾰른의 자랑맥주 , 쾰쉬를 마셨습니다.

청량감 가득한게 마시기 쉽네요.

어딜가나 비슷한맛의 독일 샐러드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예거슈니첼이 넘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예거슈니첼시켰습니다.

역시나 맛나요 ㅠㅠ 가게는 노숙자냄새 나는 가게였지만 요리는 좋네요..

꼭 보고싶었던 쾰른대성당을 비처맞으면서 보고 돌아왔습니다.

엄청난 크기에 압도되었네요 ! 광각렌즈 가져오길 참 잘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