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반미 또 반미

다른가게에서 사봤는데 여기는 여러가지 어렌지한 반미가 많더라구요.

불고기 들어가있는 반미도 사먹어봤는데 굳굳 !! 치즈도 안에 가득해요.

넵 쌀국수..

호텔배달..

일본에 있을땐 이렇게 패스트푸드 먹지도 않는데 여기와서 오히려 더 먹은듯

호텔에서 친해진 프론트걸이 알려준 맛집인데 한국인이나 일본인들에게도 인기더라구요.

싱가폴시절 생각나서 이날은 타이거 맥주

이집은 steam bun 이 유명한 집이에요.

bbq steam bun 시켰는데 완전 맛남 !!

포크밸리 덮밥

거의 모든테이블에서 이거 시켜먹길래 저도 시켜봤는데 양이 너무 많음..

짭짤한게 밥이랑 맥주엔 잘 어울리더라구요. 반도 못먹음..

치킨 윙

엄청 배고프기도 하고 이거저거 먹어보고 싶어서 시켰는데 역시 혼자먹기엔 너무 양이 많아요 !

그래도 이렇게 시키고 마셨는데 엄청 싸더라구요! 역시 베트남 사랑

귀국 전날에는 현지오피스 사람들이랑 식사

완전 베트남 사람만 가는 로컬식당 가자고 했는데 여기로 데려와주네요.

이날 마실맥주 !

하노이에는 Bia Ha Noi 맥주가 있다면 호치민에는 Saigon Special 이 있습니다.

*호치민에서는 호치민을 보통 사이공이라고 부릅니다.

호치민 출신 사람에게는 되도록 사이공이라고 부르는게 좋음!

역사적인 이유가 있긴 한데 길어지니 설명은 패스

앉자마자 거하게 차려지는 한상

족발 튀긴것 ! 맛나요

소의 내장탕

내장같은거 원래 잘 안먹는데 국물 시원하고 내장도 쫄깃하니 맛나더라구요!

이건 누룽지안에 생선튀김 들어있는건데 이게 의외로 맛났어요!

입에 안맞았던 피조개와 저 위에꺼 뭐지..

마지막은 베트남 사람들이 전쟁후라던지 진짜 가난 했을때 먹었다던 음식

야채 찐거에다가 뭔 소스 찍어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이맛을 알아야 베트남 사람이라는데 저도 베트남 사람 될수 있을듯 ㅋㅋ 

아침엔 맨날 반미사먹느라 호텔 조식 안갔었는데

그래도 하루 30달러씩 내는데 한끼도 안먹는건 좀 그래서 마지막날 아침엔 호텔 조식!

맨날 쓸데없이 많이 퍼오는데.. 역시 반미나 사먹는게 더 좋음 ㅎㅎ

공항 라운지에서 마지막까지 베트남 음식 처묵처묵

돌아오는 비행기 기내식

라운지에서 많이 먹어서 그런지 기내식은 과일이랑 요구르트정도만 먹었네요.

잘 처묵하고 왔습니다 !

베트남 올리다보니 싱가폴살때랑 자카르타 있을때 사진도 올려야 겠다 싶은데 사진이 너무 많아서 귀찮 흑흑

즐거운 하루 되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