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탈리아 출장 갔다오신지라 트러플 관련 제품들을 사오셨는데
정확히는 생트러플은 아니고 관련 제품, 절임을 사오셨는데 쓸 방법을 모르겠다.
우선 이건 트러플 소금
이건 그냥 나중에 적절히 사용하면 되니까 별 신경 안 쓰이고..
이건 트러플이 가미가 된 브루스케타 소스.
토마토 소스같은건데 파스타보다는 핑거푸드, 빵 위에 올려먹는 용인듯
이건 화이트 트러플 버터 소스라는데
위에 뚜껑에 써있는거 번역해보니까 그냥 빵에 발라 먹어도 되고
파스타 만들 때 넣어도 되고 고기 구울 때 일반 버터 대체해도 된다네.
이게 이제 문제의 트러플 절임인데..
소금물에 절인 통 트러플이라고 하더라고.
어떻게 써야할지를 모르겠네. 트러플 관련 제품들이야 국내에서도 접하기 쉬우니 평소에 사용해본적이 많긴한데
이렇게 통트러플은 처음 보니까 어떻게 써야할지를 모르겠다.
그리고 생트러플은 잘게 썰어서 올리거나 강판에 갈아서 올리는거 많이 봤는데 절임도 그렇게 사용해도 되는건가...
이거는 내가 애초에 아버지에게 부탁한 발사믹 비니거....
암튼간에 어떻게 쓸지 고민 좀 해봐야할듯.
트러플 절임 사용해본적 있는 사람 있으면 조언 점...
2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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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맛커피
아라리영
제일 확실한건 직접 먹어보는건데 냉부부터 해서 트러플이 대중에 워낙에 많이 알려져서
요즘은 이마트에 트러플 오일, 트러플 페이스트 같은걸 팔더라고. 그런건 얼마 안하니까 그냥 한번 사먹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나도 트러플 향이 가미된 제품은 많이 먹어봤지만 트러플 자체는 1번 밖에 안 먹어봤는데
나름대로 설명해보자면 흙 맛 같은게 나긴하는데 특정 무슨 맛이 난다기 보다는 향이 엄청나게 강해서 맛 보다는 향으로 먹는다는 말이
실감이 되더라고. 그리고 몇몇 사람들은 신김치 특유의 쉰 내가 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
그 시큼하고 그런 맛이 나는건 아니고 그 특유의 농축되고 쿰쿰한 냄새? 그런 류의 냄새가 나긴 해.
확실한건 한국 사람들 입맛에 확 와닿는 맛은 아닌거 같기는 하더라고.
뭐 애초에 샤프란 같은 것도 한국 사람들 입맛엔 확 와닿지 않으니까.
노오루야캐요
아라리영
노디
아라리영
그냥 설명할 길이 따로 없어서 걍 직접 먹어보는게 제일 좋은 방법임.
트러플 오일 같은거로라도.
Geel
아라리영
대부분 그냥 위에 편 썰어서 혹은 갈아서 올리던데 그렇게라도 해봐야지.
계란하고 먹으면 그렇게 어울린다던데 해봐야겠어
으나
아라리영
그래서 비싼거겠지.
으나
조금만 넣어도 향이 강해서 많이 넣으면 과하가고
아라리영
때문에 적당량 사용하는거고 계란 요리 혹은 트러플 중심의 요리에는 많이 사용해도 상관이 없다고 하더라고.
그런 요리는 오히려 많으면 많을수록 감칠맛이 많아져서 좋다고 하네..
예전에 냉장고 부탁해에서 최현석 셰프가 트러플로 오믈렛 만들었었는데 그거 좀 따라해봐야겠다.
ᅚᅚ
redford
꿀에 트러플 들어있는거 고디바 트러플 초콜렛 등등 다 먹어봤는데
내입에는 트러플 = 흙맛....향기고 뭐고 난 불호 중에서 매우매우 불호임.
그냥 "비싼" 버섯으로 밖에 안느껴짐... 맛있는 버섯은 얼마나 많은데...
borok420
redford
트러플에대해 너무 않좋은 기억이 많아서 ㅋㅋㅋㅋㅋㅋ
아라리영
여튼 맛은 확실히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것 같아
실연의아픔
아라리영
이 3가지로 나뉘는데 순서대로 제일 좋은거야.
한마디로 서머 트러플이 가장 낮은 급이라고
할수 있다고 하더라고. 더구나 소금물에 절인건
가치가 더 떨어지고. 근데 저게 100g인데
한국에서 동일 브랜드 50g짜리가 6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는거 감안하면 13만원 어치 정도 되는듯.
화이트, 블랙 트러플 생품은 크기가 큰 경우
백만원 단위까지 가니까...
참고로 트러플이 제일 향이 좋을 때가 가을이라
화이트, 블랙은 가을에 수확한다고 해.
여름엔 비도 오고 습하고 해서 향이 약해지는데
그래서 써머 트러플은 따로 분류하는거 같아.
그리고 화이트가 블랙보다 더 비싼 이유는 향이
더 강하다고 함.
FcTl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