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헤어진지 한 3주 되었나...
헤어진거에 대한 내용이나 혹은 다른 고민들을 나눌 사람이 없는게 엄청 스트레스 받네....
처음에는 직장동료든 친구든 잘 들어주지만 사실, 감정관련된 내용들은 늘 반복되는 말들이고 여러번 듣기엔 피곤하잖아
나도 그걸 잘 알아서 더 이상 말할 사람이 없는데
참 답답하고 외롭고 고독하네
이런거는 사실 혼자서 잘 다독이고 견뎌내고 티 안내고 그래야할거 같은데 그런게 참 어렵다 쉽지 않네...
장기연애라다가 헤어지고 최근에 또 연애하다가 단기간에 차였는데 희안한게 장기연애하고 헤어졌을때 타격보다 단기연애 차인게 더 타격이 쎈거 같네...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고 휴...
잊으려고 다른 소개팅 받아봐도 뭐 요상한 사람들만 나오는거 같고 내가 사는곳이 지방이라서 찾기도 어렵고 소개팅어플 하다가 주변인ㄴ들이 볼까봐 두렵고 참 ㅋㅋㅋㅋ 개같네
1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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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11496
블라에서 통화할 사람이나 구해볼까....
98abd56d
그거 들어주는 사람도 엄청 스트레스다 남한테 끝난 연애사 하소연하는것도 민폐임
84411496
ㅇㅇ 그래서 못하니까 스트레스 받는거지 가만히.. 혼자서 삭히고 있고
f133e514
지속적으로 감정쓰레기통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건가?
그거 엄청 민폐인 거 알지?
성인이라면 스스로의 짐 정도는 스스로가 질 줄도 알아야지
8a6b5a76
이미 민폐인 거 알아서 안한다고 써놨는데 그저 "갈!" 하고 싶은 개드립 고상판에 어서와라
84411496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나 말이다 이미 민폐인거 알아서 가만히 있는데 위에
바로 박아버리네 ㅋㅋ 문해력문제냐...
8a6b5a76
문해력이라기에는 지들 보험 임대차 계약서는 존나 꼼꼼하게 읽고 사인할 테니
그냥 흐린눈하고 처 읽은 다음에
대충 훈계질하면서 쥐좆만한 자존감 채우고 가는 똥싸개들이라고 보는 게 타당할지도
bd57a7b0
'이 또한 지나가리' 정신 무장
84411496
도덕경을 봐야겠어 도덕경...
988238c8
전문상담사하고 심리상담 해보는 것두 나쁘지 않아!!
대신 1회기 1시간마다 50000원 이상의 비용이 나갈수는 있어ㅠ
84411496
사실 다음주에 직장에서 심리상담 예약해놨어 ㅋㅋㅋ 흠... 한참 괜찮다가도 아침마다 생각나는게 참 어렵네...
그리고 댓글 이쁘게남겨줘서 고마워!!
77da4ba4
위에 욕 존나 써놨는데 이러면 내가 뭐가 되냐 무안하네
8989245f
여기올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