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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결국 받아들이기로 했는데 그래도 탓하고 싶다

c90bf0fc 2024.04.29 551

내가 여자 못 사귀는 이유를

 

회사가 구려서

 

돈을 많이 못벌어서

 

재산이 적어서

 

차가 구려서

 

아는게 적어서

 

얼굴, 몸매가 별로라서

 

라고 생각해서

 

모든걸 다 고쳤어

 

회사도 옮겼고 돈도 나름대로 벌고 아파트도 하나 샀고 차도 하나 나름 좋은거 갖고 다니고 공부도 열심히해서 자격증도 땃고 얼굴 몸매도 성형 및 운동으로 고쳤는데

 

그래도 여자는 없네

 

이제 내 자신, 내 자체가 문제라는걸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근데도 아직도 다른 요인 탓하면서 내가 상황이 안맞아서 , 내 조건이 너무 구려서 라고 탓하고싶다

 

언제쯤 되어야 난 모든걸 포기할까

 

포기하면 편한데 포기를 못하니 매일매일이 괴롭고 힘들다

111개의 댓글

24daab4f
2024.04.29
@c90bf0fc

우울할것도 없고 인생 잘못됐다고 느낄것도 없음. 지금부터라도 동호회 같은거 열심히 나가면서 여자를 만나보면 되지

여자를 만난다는 거에 목표를 두지말고 사람들이랑 논다는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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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0bf0fc
2024.04.29
@24daab4f

고마워.. 동호회 나가면 남자들이 여자들 꼬시려고 , 사겨볼려고 하더라..

 

난 그거보면서 현타왔던 것도 있고 여자들이 가끔 나랑 친해지려고 하는데 그 친해지려는걸 방해하는 남자들이 있더라고

 

근데 내가 성격이 당당하지 못하니까 경쟁을 많이 싫어하거든 (그래서 농구 축구도 안하고 스키나 헬스 같은 혼자 할 수 있는 운동 좋아함..)

 

그래서 더 내가 못 버티고 난 여기와 잘 동화되지 못한다고 하고 손들고 나오는 경우가 상당수... 아니 매번 그랬음..

 

이젠 바뀌어야하는데 ...

 

쨋든 댓글 고마워.. 여기 모든 댓글들 잘 정리해서 해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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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0d5699c
2024.04.29
@c90bf0fc

이이!!! 알았으면 지금부터 이전과 다른 선택을 하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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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0bf0fc
2024.04.29
@a0d5699c

여러가지 말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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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1455d9
2024.04.29

90년생이면 이미 틀딱됐긴했네 이제부터 사실상 자만추는 개힘든데.. 일단 운동이나 모임같은데나가서 여자한테 대쉬를 많이 해봐야 된다고봄 너 딱 마인드가 그냥 여자가 먼저 다가와주길 바라는마인드임 니가 존잘아닌이상 그런일은없음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대쉬를 해야한다고 봄 존나 힘들지만.

아니면

소개팅 결정사 가야지뭐 방법있음?

 

0
c90bf0fc
2024.04.29
@ec1455d9

운동 모임도 가봣는데 결국.. 내가 못견디고 나왓어

 

모임도 막 그.. 뭐라고 해야하나

 

남자들이 여자한테 이것저것 하는거 보기도 힘들고 뭔가 난 여기 취미하러 온건데 기분 들어서 결국 내가 먼저 나와버리게 됨..

 

여자회원들이랑도 나쁘게 지내진 않았었는데 남자들이 자꾸 그런 행동하는거, 은근 누구랑 친해지려면 막는거

 

난 이런 경쟁하는거 너무 힘들어해서(그래서 축구 농구 같은거 안하고 헬스나 스키 같은거만 탐..) 결국 나오게 되더라..

 

소개팅 결정사는 생각해봣는데 결국 거기 갈 스펙 정돈 아니더라구.. 다들 너무 좋다보니까..

 

난 일반인중에서 중~중상 되는거였지 그 리그가면 완전 안되더라고

 

자만추..이게 자만추였구나 ㅜ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되고있었네..

 

그래도 댓글 고마워 많은 도움이 됐어...

 

소개팅은 이제 사실상 없다고 봐야할거같고(주변에서 다 나 안시켜줌..없다고 그러고) 그냥 알아서 사는거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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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ad8ef1
2024.04.29

여자를 만나는건 퀘스트 깨고 장비 레벨 맞춰서 들어가는 던전이 아니야.. ‘사람’을 만나는거야

보통 여자 못만난다는 글 들 살펴보면 참 다양한 이유들이 있는데 개붕이는 연애와 결혼관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조금 부족한 것 같네

 

어쨌든 위에 누가 말한것 처럼 그런 조건적으로는 전혀 꿀릴거 없고 오히려 그런 자기 발전적인 모습이 결혼할 상대로서는 아주 좋게 보일거니까 그부분에서는 자신감가지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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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0bf0fc
2024.04.29
@07ad8ef1

고마워.. 사실 커뮤 중독이라 300충, 전세충, 휴거 등 이런거 되게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그랬거든...

 

그거 해결하려고 살았는데

 

결국 주변 보니까 다 그런건 필요없고

 

심지어 외모도.. 그닥 잘생기지 않아도(오히려 못생긴편) 다 알아서 잘 만나더라

 

키가 작아도 만나고

 

돈이 없어도, 집, 차 없어도..

 

그래서 사실 이 글을 쓴거야

 

저번주 주말에 정말 내 기준 충격적인 일들이 많앗거든..

 

그래도 다들 담담하게 알려주니까 좋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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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351b0
2024.04.29

무조건 성격문제임

직업 돈 재산 와꾸 다 박살난애도 여자 존나많이만남

 

진짜 딱 1분 말 섞어보면 바로티남

말 첫마디 내뱉는거부터 달라 매력있는사람과 아닌사람은

1
c90bf0fc
2024.04.29
@555351b0

인정해

 

내 성격이 공격적이거나 하진 않은데 말 어디선가 찌질함이 묻어날듯..

 

고치고 싶어도 사고방식도 글코 사람들이 안말해주니까 뭐가 문젠지를 잘 모르겠더라..

 

근데 남자들한테는 나름 괜찮아.. 그런거보면 여자한테만 문제가 생기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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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351b0
2024.04.29
@c90bf0fc

본인이 여자한테만 이상하게 대하는걸수도 있고

 

애초에 동성끼리는 사귈일이 없어서 훨씬 편하게 대하므로 매력의 중요성이 확 떨어짐

이성을 가까이 두려면 여러가지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가까이할만한 매력이 있어야하고

 

남자들한테 괜찮다는것도, 그냥 동성친구 좀 있다 정도 말고 어딜가든 남자들한테 인기있고 다 나랑 친하게 지내고싶어한다 정도면 여자한테도 반드시 인기있음

결국 특별한 방법이나 속성이 필요한게아니라 그냥 누가봐도 알수있는 매력포인트 그 자체가 중요함

 

유튜브같은거 보면서 화술을 연습해도 좋고 악기나 운동이나 취미를 전문적으로 파보는것도 매력이 됨. 그러나 억지로 하면 절대매력이 아니고 진짜 본인이 신나서 막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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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0bf0fc
2024.04.29
@555351b0

요즘은 요리를 배우고 있음.. 노래(보컬)도 학원 다니고

 

다만 순수하게 잘하고싶다 보단 그냥 이거하면 뭐라도 내세울게 많으니까 잘되겠지 마인드라서..

 

후회가 되네

 

남자한테 인기많다고 생각햇는데 댓글보니 아닌거같다..

 

고마워.. 단답하고 말 끊기게 하는건 아닌데

 

이때까지 사겨본 여자들이 다 헤어지면서 하던말이

 

나는 너무 진지하다했음.. (대학생 때~사회초년생때) 결혼 이야기하고 그래서였던걸까... 하튼..

 

그게 대체 무슨 말인지 몰라서 못고치고 있어... 남자들한텐 한번도 그런말 들어본적이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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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351b0
2024.04.29
@c90bf0fc

그러면 안됨 이거하면 뭐라도 내세울수있겠지 하면 매력이 아님

스펙 쌓듯이 할줄아는거 쌓아놓으면 여자가 그게 몇개인지 체크하고 결재하는게 아니라

진짜 옆에서 살아숨쉬면서 보여주는 모습에 매력을 느끼는거지

 

위에서 모든게 박살났다는 내친구는 대학때부터 어딜가든 여자들이 달라붙었는데

누가 좋아하든말든 좆도신경안쓰고 자기하고싶은걸 잘 즐김

누군가 열정있게 신나서 뭔가를 하는 모습을 보면 동성이어도 나도모르게 에너지를 받고 동기부여도 되는데

여자들의경우는 그런남자에게 호감까지 느끼는거지

 

머 너처럼 하는게 아예 무의미하진 않겠지만 어쨌든 본인을 잘 찾는게 중요하다

본인이 누군지 혼란속에 있으면서 그저 남들이 좋아해줄거같은거 머리속으로 계산해가며 찾아대면 결국 핵심을 놓치는거라 아무도 안좋아해줌

 

니가 정말 남들이 좋아하는걸 딱 알아채고 보여줄 능력이 있었으면 그걸 신경쓰지도 않았을텐데

그런 능력이 없으니까 어떻게하면 여자들이 좋아할까를 찾아대는것이고 절대 찾을수없음 그걸 알지못하니깐

오히려 그걸 신경쓰지말고 스스로가 좋아하는걸 찾아다니면 그 모습이 호감을 사는것임 훨씬 남성스럽고 자신감있을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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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0bf0fc
2024.04.29
@555351b0

난 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어..

 

정말로.. 심각하게 고민해봐도 아무도 없음..

 

뭐 하나 해볼까해서 해보면 한두번 해보면 질려..

 

열정? 없어.. 그냥 회사 정도나 다니는거지..

 

나 잘 모르는 사람이 나 만나면 맨날 하는 이야기가 몇개 있어

 

되게 진지하시네요 (대화 몇 번 해보면 꼭 이런 말함..)

 

되게 힘들어보이시네요

 

무슨 일 있으세요?

 

이 세가지는 꼭 물어보더라..

 

근데 난 왜 저렇게 물어보는지 모르겠음..

 

내 표정이 원래 그런데..

 

남들도 그냥 똑같이 무표정인거같은데

 

나만보면 그렇게 표정이 어둡다함....

 

하.. 어쨋든.. 너무 힘드네..인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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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ad8ef1
2024.04.29
@c90bf0fc

본댓글쓴이 아니고 읽다가 답답해서 댓글 쓰는데..취미를 배우라는건 그걸 배워서 내세우거나 여자를 꼬시라는게 아니라

 

너가 진짜 좋아하는 취미를 가지고 즐김으로써 너의 삶에 긍정적인 활력소가 될거고 그게 궁극적으로 이성에게도 좋게 보일거라는 뜻이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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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ad8ef1
2024.04.29
@07ad8ef1

이거 쓰는 와중에 댓 달렸네

거봐 똑같은 얘기 하잖아..ㅋㅋㅋ댓글쓴 개붕이도

 

너는 일할때 아닌 너만의 시간이 있을때 보통 뭐 하면서 시간을 보내?

 

가만보니 개붕이는 취미가 하나도 없는 것 같은데 본인이 즐기는 일이 하나도 없는건 여자만나는 문제를 떠나서 너 개인의 인생에 있어서도 너무 큰 불행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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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0bf0fc
2024.04.29
@07ad8ef1

아무것도 안함..

 

일만해..

 

집에가면 그냥 유튜브로 뉴스보거나 개드립하거나 가끔 컴퓨터로 게임(그나마도 옛날 게임+싱글게임+매니아 게임)만 함..

 

게임도 뭐 그냥 롤, 서든 이런거면 상관없는데 폴아웃3 하츠오브아이언4 이런거 함.. 딱 봐도 남자게임+매니아+싱글온리..

 

옛날엔 여행도 혼자가고 맛집도 가고 뭔가 즐거웟던 일들이 많은데

 

지금은 하도 돈 나가는 일이 많다보니(집이나 차 할부금) 그냥 집에 가만히 누워있어.. 돈 쓰기 싫어서

 

어느정도냐면 휴가 반납하고 일한적도 많고 추석 설날엔 혼자 집에서 컵라면 먹고 버티고 그랬음..

 

이제 돈도 1년만 버티면 어느정도 또 여유 자금이 생길거같긴한데.. 한 2년동안은 이렇게 살아옴..

 

요리나 보컬도 생각해보면 하고싶었던거 같아

 

근데 점점 의미가 사라지고 그냥 아 이러면 여자들이 좋아하겠지..하면서 배우는거..

 

이젠 하나도 안즐겁고

 

뭘해도 안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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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0bf0fc
2024.04.29
@07ad8ef1

취미가 없어.. 요리나 보컬도 처음엔 내가 관심이 있었는데

 

솔직히 한두번 해보니까 질리더라..

 

결국 레시피대로 하는거네.. 결국 내 목소리는 여기까지인거네..

 

내 한계를 바로 느껴버리고 그냥 모든걸 놓게 되는듯..

 

이런 일도 있엇어..

 

노래 선생님이 나보고 개붕씨 목소리는 낮고 굵다 하니까

 

내 속으로 아 그럼 난 가요는 안되느거네 그럼 부를게 없네 ㅈㅈ

 

이렇게 가버린거..

 

아 생각 흐름이 너무 이상한거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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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351b0
2024.04.29
@c90bf0fc

자존감이 낮은게 문제네

 

노래를 불러도 지금 가수로 데뷔하는게 목표가 아닌이상

이전의 나보다 더 발전하기만 하면 그게 즐거워야되는데

존나잘해서 모두가 나 노래잘한다고 인정해주는 경지까지 갈수없다면 다 소용없다 는 식이면 안되지

 

취미라는건 당장 눈앞에 놓인걸 즐기고 그것만으로 충분해야하는데

자꾸 그래서 이걸로 대단해질수있을까 남들앞에 내세울수있을까 생각하게되면 눈앞에 있는게 즐거울수가없음. 취미가없는 인간이라기보단 현재 사고회로가 고장나있는것으로 보임

 

정신과나 상담을 받아보는것도 좋을듯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진말고 걍 불면증가지고도 가는게 그쪽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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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0bf0fc
2024.04.29
@555351b0

돈을 쓰니까 그거에 대해 결과물이 나와야한다 결과물이 안나오니 실패다 이런 생각을 갖고있나봐.. 돈 없어서 그런가봐 요즘은.. 아닌가..? 모르겠네..

 

그래도 많이 알려줘서 고마워

 

덕분에 뭔가 하나라도 달라질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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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0bf0fc
2024.04.29
@07ad8ef1

취미로 시작했는데 한두번만에 질려버리더라...

 

내 한계를 알아버리니까 하고싶지 않아졌음..시간도 아깝고..

 

근데 이게 점점 모든 영역을 이렇게 받아들이게 됨..

 

취미를 가져라 하는데 사실 뭘 하고싶은게 없음..

 

뭐 새로운걸 보여줘도 와! 너무 해보고싶다! 이게 없어..

 

뭔가 새로운 물건을 보여줘도 너무 갖고싶다 이것도 없고.. 음식도 먹고싶다.. 없어..

 

그냥 다 그게 그거구만 이런 느낌이야.. 음식도 이미 먹어본거... 차도 막상 타보니 별 차이 없네 같은거...

 

대화? 즐겁지도 않아..

 

친구들 안만난지도 오래됐고 (내가 피하는거긴해) 사람들끼리 만나서 노느것도 어쩔수없는 상황에서나 그렇게함..

 

그냥 .. 회사에서 일하는거 말곤 아무 의미없는 행동들 하는거라고 봐..

 

돈 때문에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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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ad8ef1
2024.04.29
@c90bf0fc

자 이제 조금 더 본질에 가까운 이야기를 할 수 있겠네

 

여자 만나는게 문제가 아니야 지금 너는

 

너가 방금 쓴 글들을 한번 천천히 읽어보고 그런 여자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는지 한번 생각해봐

 

너 스스로 인생이 즐겁지 않은데다가 자존감도 박살인 이 상황에서는 정상적인 이성과의 교류는 거의 불가능 하다 봐야해 냉정하게

 

내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마 우울증 내지 무기력증의 일종인 것 같아

 

여자? 막말로 여자 만나서 연애 결혼하는것도 그냥 너 삶의 일부일뿐이야

 

권태롭고 우울한 너의 삶이 바뀌는게 먼저인 것 같고 이게 훨씬 중요한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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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ad8ef1
2024.04.29
@07ad8ef1

그리고 이에 관해서는 나보다 훨씬 잘 아는 전문가들이 훨씬 많으니까 그것들 위주로 참고하면 좋을거야 상담을 받아도 좋아

 

노잼인생, 우울증, 권태 같은 키워드로 인터넷에 검색해봐 실제로 너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 많아

 

너가 유별나게 이상하거나 그런건 절대 아니니까

이것을 중점에 두고 너의 삶에대해 더 고민하고 개선해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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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0bf0fc
2024.04.29
@07ad8ef1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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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0bf0fc
2024.04.29
@07ad8ef1

하.. 모르겟어.. 사실 여자만나는게 우선순위도 아닌거같어…

 

그냥 이쯤되면 결혼해야하고 나보다 별로인거 같은 사람도 만나는거보니 그런거같고…

 

그러네.. 우울증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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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ad8ef1
2024.04.29
@c90bf0fc

그리고 커뮤는 끊어 이참에

커뮤하는거 무작정 나쁘게 보지는 않는 편인데 너같은경우는 너에게 아주 해로운 것 같아 내가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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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ad8ef1
2024.04.29
@07ad8ef1

너는 경제적으로는 여유가 있으니 너 스스로 올 한해정도는 너 자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생각하고

 

이런 저런 사람도 만나고 이런저런시간도 가지면서 잘 보냈으면 좋겠어

 

화이팅한다

 

가끔 고판 놀러와서 근황글이나 써라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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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0bf0fc
2024.04.29
@07ad8ef1

어떤점이 해로울까.. 난 그래도 현실파악하긴 좀 좋다해서 하는거거든… 젊은?애들 생각도 느끼고..

 

고마워.. 나중에 근황글 쓸 정도되년 써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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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69d3d
2024.04.29

존나 안타까운 새끼.

핀트를 전혀 못잡고 자책하고 있네.

넌 지금 단순히 지역 예선만 통과한 상태인거고 니가 여자랑 영혼을 나눌 만한 대화 거리가 없는거지.

그래서 여자들이 다 너랑 얘기하면 개노잼에 병신취급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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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0bf0fc
2024.04.29
@59969d3d

맞음.. 욕 먹어도 쌈..

 

대화 뭘 해야하는데.. 맨날 회사 집 회사 집 운동인데..

 

관심? 정말 아무것도 없음.. 심지어 지금 집값 떨어지건 말건 아무관심도 없음..

 

나도 내가 무서워

 

그냥 집가서 자고 아침에 회사 오고

 

그 중에 아무 생각도 안함..

 

즐거운 일도 없고..

 

아무도 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데 나도 내가 날 모름

 

옛날엔 여행도 혼자가고 맛집도 가고 영화도, 게임도 즐거웠음

 

지금은 아무것도 즐겁지 않아..

 

맨날 돈 안쓰고 모을 생각만 하고있고..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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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69d3d
2024.04.29
@c90bf0fc

걍 요즘 인기 있는 예능, 드라마나 좀 봐라 그것만 해도 되니까.

넌 동성 친구여도 개노잼일거같아. 댓글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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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0bf0fc
2024.04.29
@59969d3d

사실 그래 위에 댓글 쓴것들엔 남자들이 날 좋아한다고 썻지만 그것도 몇개월 전 이야기일뿐임..

 

예능 드라마 다 잘 안봐..

 

예능은 대체 뭐가 재밌지 저게.. 디씨나 개드립이 더 웃긴데..

 

드라마는 왜 저게 슬픈거지.. 아 오글거려.. 아 cg 별로네.. 이런 자꾸 원색적인 비난만 함..

 

점점 갇혀가는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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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69d3d
2024.04.29
@c90bf0fc

대화를 걍 fact 위주의 대화만 하네

냉소주의에 찌들어가지고.

넌 걍 혼자 살아야겠다.

그 찐따 화법 못고치면 답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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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0bf0fc
2024.04.29
@59969d3d

그냥 가식적이래

 

웃음도 대화도..

 

당장 내 일도 관심이 안생기는데 타인의 안부나 생활에 어떻게 관심이 생기겟어

 

너가 하는 말은 맞는말이네..

0
59969d3d
2024.04.29
@c90bf0fc

너 스스로를 사랑하지도 못하는데 누굴 사랑할 자격이 될까

0
c90bf0fc
2024.04.29
@59969d3d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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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e05a556
2024.04.29

연봉 얼마 집 얼마짜리 차 어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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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0bf0fc
2024.04.29
@0e05a556

5700+1200 집월세받음

집 5억

Gv70

쓰고보니 허접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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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e05a556
2024.04.29
@c90bf0fc

ㅅㅂ 왜 여친없냐?

씹알파메일이네 우리 누나 소개받으실?

0
c90bf0fc
2024.04.29
@0e05a556

내 외모나 키나 그런건 모르잖아

 

그리고.. 사실상 까고보면 다 별거 아니야…

 

연봉은 단순히 근무시간이 많으니까 높은것처럼 보이는거고

 

집은 서울이지만 구석에 잇는거라 싼거고..

 

Gv70도 중고..

0
0e05a556
2024.04.29
@c90bf0fc

그치 1차면접은 나임 하지만 나는 진심임

 

우리누나 29살이고 현8급공무원 얼굴 중상타치

현재 솔로임

0
c90bf0fc
2024.04.29
@0e05a556

그러면 더 안돼 난 건설사 다니거든

 

공무원 같은 분은 더 좋은 분 만나셔야지..

0
0e05a556
2024.04.29
@c90bf0fc

ㄱㅊ 우리누나 건축공무원임

0
c90bf0fc
2024.04.29
@0e05a556

아냐.. 괜찮아.. 댓글들 말대로 난 아직아닌거같아..

0
5fe5afb5
2024.04.29

너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

남을 사랑할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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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0bf0fc
2024.04.29
@5fe5afb5

고등학생때부터 해왔던 고민인듯..

 

내가 대체 뭐가 잘난게 잇을까.. 국영수 진짜 1등급 나온거 하나도 없고..

 

대학도 변변찮은 곳 갔고

 

직장도 다들 기피하는 사양산업

 

회사가 대기업이냐 그것도 아니고..

 

돈이 많은가? 아니...

 

난 정말 잘난게 없어.. 그러다보니 내가 미워지고..

 

공부해서 더 좋은곳 가려고 하는데 자꾸 안됨...

 

더 싫어..

 

 

0
5fe5afb5
2024.04.29
@c90bf0fc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과 소유냐 존재냐 이 두권 읽어보길 바라

사랑은 물질에서 오는게 아니야

0
5fe5afb5
2024.04.29
@c90bf0fc

자존감을 어떻게 회복하는가? 에 대해 내생각을 말해보자면

우선 네 상태를 확인하고 인정해야해

네 병명을 알아야 진료가 가능하니까

그러기위해 매일 감정일기를 써봐

너가 상황마다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명확해지면

네 기억을 통해 그 근원으로 파고들수있어

어릴때 무시당한 경험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졌다는지 등

스스로 생각을해봐 왜 내가 이상황에서 우울하고 하기싫어지고 의욕이 끊기는지

그다음에 나아지기 위해 한발짝식 걸어가봐

보컬을 배워보는데 내 실력이 좆같아서 하기시러잉 ㅠ 이 아니라

발전하는 네 모습을 보며 올바르게 네 마음을 고취시켜

이렇게 하나하나 해나가다보면 네자신을 사랑할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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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0bf0fc
2024.04.29
@5fe5afb5

그냥 내 직업이 싫어서 그만 두고싶은데

 

그만 두면 이 돈을 못 벌음

 

이 정도 월급을 못 받으면 집과 차는 팔아야해

 

그럼 결과적으로 내 34년 인생이 전부 부정당하는 느낌…

 

나는 진짜 집 사려고 무한한 노력을 해서 삿는데

 

그걸 다 포기하면 남는게 뭐람… 하는 생각 단계까진 왓어..

 

왜 직업이 문제냐고 생각하냐면 잠깐 다른 직무를 1년동안 한 적이 있엇는데 그 땐 진짜 너무 행복하고 즐거워서 여름엔 휴가도 가고 주말엔 맛집도 가고 그랫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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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fe5afb5
2024.04.29
@c90bf0fc

왜 지금 직업으로 그만큼의 돈을 벌어야해?

도대체 너는 왜 돈을 벌고 왜 연애를 하고 싶어하는거야?

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남들 다하니까 그냥 눈앞에 돈만보이니까

아무 네 삶에 철학적 사유없이 너 라는 사람을 돈에 한정시켰잖아

결국 그러니까 뭐가보여? 잘나지도 잘벌지도 않는 직업

그마저도 일하면서 불행한데 평생을 옭아맨 결과물이니

지금도 꽁꽁 돈에 묶여있잖아

지금보다 더 나아지고 싶잖아 더 행복하고 싶잖아

근데 네 행복은 뭔데 왜 다 남의 기준만 따르는데

문제가 없으면 몰라 너가 문제를 느끼잖아

너가 진정으로 행복할수 있는게 뭔지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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