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린 나이인데 그동안 나를 캐어해준 사람이 없이 스스로 버텨온게 유독 서글퍼지는 요즘이에요
가족을 위해 학교도 그만두고 타지에서 계속 일하고 있는데 말 할 상대도 없고 회사도 묵묵히 혼자만 일해서 더욱 외로워져요
타지에 정말 덩르러니 와버리니 사회 속에서 사회와 단절돼 혼자 있는 느낌이 더 외롭게 만들고 요즘은 견디기 힘든 외로움이 몰려오는데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정말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삶은 갈 수록 불행해지는 것만 같아요
다 그만 내려놓고 싶은데 책임감만 남아 감정을 조금씩 죽이면서 버티고 있어요 갈 수록 매마른 감정에 누가 옆에 올까 회의적인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언젠가 외롭지 않고 행복한 순간이 오겠죠?
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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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수도 안올수도 아무도 모른다
df4935cc
가족이 고마워 해준다면 그래도 그거 보면서 힘낼꺼 같은데 아니라면 그만해 그냥 가족한테 죽었다고 생각하라고 통보하고 니 인생 살아
행복은 가까이에 있어
68deceee
나도 가족부양하느라 20대 다 날리고 어제 중견기업 들어왔는데
고향도멀고 직무는 감도안잡히고 기숙사 방은 1평남짓.. 좁은방에 덩그러니 누워있으니까 심란하다
f54fcf1b
외로움을 없애려고 노력한다고 외로움이 없어지도 않지만, 가만히 기다린다고 없어지지도 않습니다. 인연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찾는다고 찾아지는 것도 아니고 마냥 기다린다고 오지도 않습니다.
외롭지 않아야 한다고 노력하고 발버둥치기가 어렵다면, 외로움을 안고 사는 것도 방법입니다. 사람마다 제 살 길이 있더라고요. 누굴 만나고 돈을 쓰고 안되는 걸 되게 하고 이런 노력을 하라는 뜻이 아니라, 외로우면 외로운대로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건 사람마다 다르고요. 방법을 열심히 찾아보세요. 평생을 그 방법을 찾으면서 외롭게 살더라도 그건 그것대로 인생 아니겠습니까.
c0f40256
어른이니까 외로운건 감수해. 대기업 ceo가 너보다 더 와로울꺼야
회사서 말걸면 너무 싫어
가족도 이젠 네 가족이 아니니까 기대지말고 이제 네 가족될 사람 찾아
주말에 다 잊고 놀러다녀. 날씨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