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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갈수록 내가 이성들에게 도태되었음이 느껴진다.

4cc5811c 2021.11.27 489

온갖 말로 자기 합리화를 하는것도 지겹다.

 

나는 도태됐다.

 

남초공대를 갔다고 그런거라고 생각했지만

 

대학 동기들은 잘만 사겼다.

 

나이가 어려서 그런거라고 생각했지만

 

한달뒤면 28이다.

 

여자와 접점이 없어서라고 했지만

 

동아리 4년했고 알바도 틈틈히 했다.


소개를 해준다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흐지부지 됐다.

 

입구컷 당한거라고 생각한다.

 

나와 만나는 모든 이성들.

 

친구이상의 사이를 원하지 않는다.

 

이젠 포기할 때가 된것 같다.

 

내가 '결함'이 있는 도태된 사람이란걸 인정해야겠다.

5개의 댓글

274a064d
2021.11.27

더 많은 접점을 만들어봐

0
a32bc65d
2021.11.27

나도 마찬가지지만 더 노력하는수밖에...더 꾸미고 범위도 넓히고 ...

그래도 안되면 성형을 하든지 더 멀리 나가보든지..

0
2d7b209b
2021.11.27

나도 그래...

0
4e4899eb
2021.11.27

너를 직접 보지도 않은 사람이라 내 댓글 걍 무시해도됨

 

이 글을 읽고 든 생각은

 

너가 이 글에서 쓴 바와 같이

 

본인의 단점취약점을 받아들이고

 

그저 여자와 남자를 사람으로 편안하게 대할 정도가 된다면

 

그때부터 너의 가치를 알아봐줄 여자가 이전보다 더 많이 생기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듦

 

그래도 이러나저러나 마음 고생많았을 것 같네..

 

저런걸 느끼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글이 참 속상하네

1
6344f90d
2021.11.28
@4e4899eb

게이야 말 뿐이라도 참 고맙다.

 

길지 않은 댓글이지만 내 상황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공감해주는 것에 대해 참으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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