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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답이 없다

7ae9657b 2021.05.16 182

열심히 살다보면 나아질줄 알고

 

미련하게 열심히만 살려고 했더니

 

주변에 아무도 없이 혼자서 삽질만 하게 되더라

 

성취와 승리보단 패배와 상실감을 먼저 익히게 되었던 어린 시절과

 

그래도 꿈이 있었던 학창 시절을 보내고

 

세상에 나와서 벌거벗은 기분으로 하루를 살아가던 초년생 시절

 

그렇게 아득바득 살아도 결국에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처럼 다시 출발선에 서게 되고

 

인생 즐기며 살던 친구들은 여전히 잘 즐기고

 

나는 그냥 열심히만 살았던거 같아 후회만 든다.

 

세상에 지옥이 따로 없다면 내가 사는 이 현실이 지옥처럼 느껴지는데

 

타인의 행복을 바라보며 질투를 안에 쌓아가는 게 형별이 아닐까

 

행복할 자격이 없는 것 같아 부끄럼만 든다

2개의 댓글

0cbcd314
2021.05.16

지옥같은 현실 때문에 질투심이라는 벌을 받는게 아니고 질투심 자체가 니 현실을 지옥으로 만드는 거지

0
0a7186ff
2021.05.16

글에 구체적인게 없어서 먼진 모르겠지만

 

너의 행복의 기준이 먼데 돈? 사람? 명예?

 

그리고 그것이 현실적으로 너가할수 있었던것인가

 

아님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것인데 하다보면 되겠지라고 노력한건지 확인을 해볼필요가있다

 

터무니없는 목표에 매달리면서 자괴감에 빠지지말고 자기자신을 먼저 파악하는게 중요하지

 

너의 능력으로도 될수 있는데 못한거면 너의 열심히가 진짜로 열심히 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볼 필요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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