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이거도 그 슈퍼 대디냐?

76f0fb37 2021.05.14 393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이라 난 나이는 모르고 어쩌다보니 만나게 되었어

만나서 하루 같이 놀았는데 상대가 내가 좋대 사실 너무 어려서 이성으로 보기보단 걍 밥 한 끼 사주려고 만나러 온 건데 편해서 좋대

근데 너무 나이 차이가 나서 널 책임질 순 없대

그래서 그렇게 지내기로 했는데 사실 이렇게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남자랑 알고 지내도 나 괜찮은 걸까?

 

 

65개의 댓글

0752c657
2021.05.14
[삭제 되었습니다]
76f0fb37
2021.05.14
@0752c657

술은 같이 안 먹어 같이 자는 일은 없을 거야 스킨십하는 건 뭔가 몸 파는 기분이라 하지 말라고 했는데 다음에 만나보고 하면 진짜 손절할게

0
0752c657
2021.05.14
@76f0fb37
[삭제 되었습니다]
3d91b644
2021.05.15
@0752c657

하긴 남자는 엄청 싫어하는 눈치더라

0
3da00fc9
2021.05.14

개붕아 진심으로 당장 경계하고 손절하는 걸 추천함.

 

[너무 어려서 이성으로 보기보단 걍 밥 한 끼 사주려고 만나러 온 건데 편해서 좋대]

-> 어쨌거나 니가 좋음. 어린 애 꼬시려고 한 게 아니라 ~ 그냥 네가 좋은거야. 라고 어필하는거임.

[근데 너무 나이 차이가 나서 널 책임질 순 없대]

-> 너랑 연애놀음하고 싶은데, 난 나이가 많지만 널 책임지는 연애는 하기 싫음. 난 나대로 결혼할거임.

[자기 선 보러 간다고 하고 그러지는 않지 않아? 결혼이 절실해보이던데]

-> 난 나이가 많지만 널 책임지는 연애는 하기 싫음. 난 나대로 결혼할거임. 네 암묵적인 허가 아래 결혼할거임.

 

[그래서 그렇게 지내기로 했는데] 그렇게 지내는 건 뭐임? 아는 사람 이상 연인 미만?

내 생각에는, 너 그 "좋은 사람"에게 길들여지면 그 사람 결혼하는 거 본 후에도

우린 서로 좋아하고, 그 사람도 날 더 사랑한댔어. 라고 자위하는 불륜카페 회원처럼 될 수 있을 것 같음. 조심해야 해.

1
0752c657
2021.05.14
@3da00fc9
[삭제 되었습니다]
76f0fb37
2021.05.14
@0752c657

아 이거 보니 걱정되네ㅜ 사실 선 보고 잘 되면 연 끊을 생각이긴 했는데 진짜 그럴 거같아?

0
35099b5d
2021.05.14
[삭제 되었습니다]
76f0fb37
2021.05.14
@35099b5d

설마.. 존나 싫어하던데 여튼 뭐 어리니까 내 외모 신경 안 쓰고 추근거리는 시림이라는 거네

0
47e879e4
2021.05.14

또래를 만나 이친구야 글램같은 소개팅어플도 20초반 꽤 있더라

0
76f0fb37
2021.05.14
@47e879e4

어플은 별로야 그냥 온라인에서 만나서 만남 가지는 건 자제해야겠다 싶네 저 사람도 그러고

0
9b2e0763
2021.05.14

남자가 잘생겼으면 선수고 못생겼으면 걍 어린여자한테 환상 있는 음흉한 오타쿠임. 후자인 새끼들이 나중에 너가 안만나주겠다고 하면 자살한다고 협박함 진짜임. 내가 취미 때문에 트위터를 해야하는데 저런 새끼들 존나 많고 심심하면 썰 터짐. 어젠가 개드립에도 올라왔었음. 판단은 니가 하셈

1
76f0fb37
2021.05.14
@9b2e0763

그냥 잘생긴 건 아닌데 오프라인에서 처음 만났음 걍 지나가는 아저씨였을 거야 근데 만일 후자이면 나 어떡해? 협박해도 무시까야 하나?

0
c6b5a686
2021.05.14

친구야 사람들이 다 반대하는 이유가 있다~~

0
76f0fb37
2021.05.14
@c6b5a686

아마도 그러겠지?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7824 2연딸치고 잠 2시간만 잤는데 헬스가도 되겠지? 1 e215c8aa 20 분 전 40
407823 난 다닐만한데 주변에서 퇴사해서 고민 2 abb495ff 33 분 전 96
407822 혹시 잠원쪽 사는 개붕이있음? 1 c002b860 35 분 전 40
407821 태어나자마자 나를 버린 엄마랑 32년만에 무슨 얘기를 해야될까? 4 54854cf5 44 분 전 96
407820 난 한의학 한무당이라고 본다 2 bc58672f 51 분 전 64
407819 같은 보증금, 가격의 방 선택해야 하는게 고민 1 b4b4d49c 54 분 전 23
407818 여자친구 좋은데 결혼은 아직 모르겠어 3 92811aee 59 분 전 106
407817 성형같은거 하기전에 키빼몸 110은 만들어보는게 맞는거같음 6 ab27e6ad 1 시간 전 122
407816 30살 되니깐 뭔가 다급해진 느낌 6 55b2f7f4 1 시간 전 132
407815 일어났는데 왜 다른방이지??? 3 b39763eb 1 시간 전 65
407814 살좀 뺄라하는데 2 c7e65a43 1 시간 전 57
407813 여자친구 고민...? 3 b39763eb 2 시간 전 140
407812 고백각은 어케 잡냐 7 28d25ef4 2 시간 전 127
407811 서울 남자옷사는곳 2 cf780744 2 시간 전 41
407810 호텔결혼식 비싼이유가 뭘까 4 3b49da82 2 시간 전 100
407809 새로온 알바 때문에 빡친다 6 850b0995 3 시간 전 183
407808 정신과를 다시 다녀야 될 것 같어 10 d2d0eabf 3 시간 전 183
407807 진짜 일 못하는것들이 목소리는 더럽게 크네 4 dd4f4d31 3 시간 전 180
407806 누구 쿠팡에서 소고기 수육 고기 144cdb46 3 시간 전 89
407805 인터넷에서 가방을 중고로 샀는데 판 새끼가 절대 환불 못해... 2 07bd1cf5 4 시간 전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