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정신과에 가보는게 좋을까

a42f1da2 2021.04.21 351

안녕 나는 바보같은 스무살 중반 남정네야

 

다른건 아니고, 그냥 평생 한번도 가본적 없는데 내가 하는 꼬라지를 보면 정신과에 가봐야하는지 궁금해서 글 써본다.

 

평생 은따로 살면서 친구 하나 없이 어른이 됐다가.

 

랜선 연애로 시작해서 장거리 연애를 하고 헤어지고

 

또 하고 헤어지고 나니까 이제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정상적으로 살아본적이 없어서 또 헤어지고 나니까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

 

현실에서 도피하려고 인터넷에 왔는데, 인터넷에서도 이젠 아무도 이야기 할 사람이 없다.

 

왜 내 세상에는 맨날 나 혼자일까

 

내가 너무 나쁜 사람인걸까. 어제 그냥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모든 연락을 다 끊었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이번달 초에 헤어져서 지금까지 구질구질하게 질질 매달리다가 결국 이렇게 됐다.

 

사람들은 참 혼자있는걸 잘하더라, 나는 근데 평생 혼자 있었는데도 혼자 있는게 너무 힘들다.

 

언제나 누군가 같이 있어야하고, 같이 이야기 하고, 일상을 공유하지 않으면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

 

내 인생을 내가 책임지지 않고 가족 등골만 빨아먹는 기생충으로 살아와서 그런걸까.

 

다른 사람들이 부럽다.

그리고 가족한테도 나랑 사귀어줬던사람들한테도 너무 미안하다

 

정신병원에 가서 약을 좀 먹으면 다 괜찮아질까

의지가 생기도 운동도 하고, 행복해서 우울한 감각에서 벗어날수 있을까

무기력함도 사라지고?

 

그런 약이 존재하진 않겠지?결국 내 생각하기 나름이고 그렇겠지

모르겠다. 그냥 약 한알 먹으면 뿅하고 다른 내가 됐으면 좋겠다. 

 

행복하고, 자립성있고, 노력도 잘하는 그런 내가 되면 좋겠다

 

그냥 너무너무 외롭다 약을 먹으면 괜찮아지니? 먹어본사람이 있니?

9개의 댓글

b8d20e24
2021.04.21

정신과 ㄱㄱ 상담원 붙여줄겨

0
3ae8c420
2021.04.21

도망친곳에 낙원은 없어. 약을 먹는다한들 본인이 바뀌지 않으면 결국 아무것도 바뀌는거 없고.

 

약이고 병원이고 결국 도움을 줄뿐 근복적으로 니가 바뀌고 싶다는 의지와 행동이 없다면 그냥 그대로인 인생이 될거야.

 

하루 아침에 확 바뀔순 없어. 하나씩 천천히 해봐. 씻고 방정리하고 아침 산책나가고 운동 나가고 하고싶은 공부를 찾아보고. 서두르지말되, 꾸준히 하나씩 해봐.

0
da478006
2021.04.21

외로우면 형이 친구라도 해주까?

0
99ce155c
2021.04.21

?? 사람은 혼자이면 힘듦 당연한소릴;; 그 힘든 상황에 잇는데 어케 안힘들수잇겟음

 

내가볼땐 무엇보다 그냥 친구좀 사귀고 아는 사람들좀 만드는게 좋아보인다 정신과보다는 심리상담을 병행허는것도 좋겟고

 

감정도 분출해야하고 본인 이야기도 해 버릇해야 정신이 건강하더라

 

어디 모임같은거 찾아서 들어보렴

0
d33d56fc
2021.04.21

정신과에 가는 기준 : 내 생활에 불편함이 있다

0
d5212c06
2021.04.21

스스로 못 이겨내는거 같으면 걍 정신과 가라

나도 니처럼 가벼운 우울, 무기력증 오랫동안 앓아서 갔는데 약 4일만 처방해주더라

그러고 복용 2-3일째에 삶에 대한 의지 생기고 생기가 돌더라

병원 가기까지, 의사가 별거 아닌거 같은데..? 이런 상담까지 모든게 두렵겠지만 약만 받음 다 끝난거야

0
7a5b4269
2021.04.21

나도 비슷했고 아마 너보다 더 힘들었는데 정신과는 잠깐 도움 되더라.. 결국은 의지로 이겨내는수밖에 없고 시간이 답이야. 나도 20대중반인데 얘기 할 사람 하나 없고 너랑 되게 비슷한 상황임ㅋㅋ 나도 친구 만드는거 좋아하니깐 진지한 고민 말하고싶으면 얘기해

0
075f2015
2021.04.21

어차피 인생 독고다이다

 

0
4aea41c3
2021.04.21

개붕아 댓글 볼지 모르겠지만 정신과를 가려거든 상담을 받으려는 목적으로 가면 좋겠어

우울증이나 불안증세가 함께 있는거라면 약물치료가 어느정도 도움은 되겠지만

그만큼 중독도 심하고 무엇보다 증상이 호전되었을때도

이 약이 없으면 다시 그때로 돌아가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에 계속 먹게 되는게 정신과 약이야.. 본인 스스로가 필요한 양과 필요한 기간을 조절할 수 있으면 정신과 가서 약물치료 하는걸 추천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의사쌤과 가볍게 상담만 하는거 추천해

무엇보다 인간관계는 가족과 잘 지내는거로 조금씩 연습하는게 좋을 것 같아 잘 이겨내길 바란다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5842 법 잘아는 사람 있냐 묘소 질문좀 1 eaf64ef9 1 시간 전 48
405841 ai공부를할까 손해사정사공부를할까 3 b0e672f1 1 시간 전 74
405840 여붕이들아 아이템착용 궁금하다 2 97450a76 1 시간 전 95
405839 어버이날 고민 2 1c160a06 2 시간 전 42
405838 소개팅 애프터때 디저트사가면 부담되려나? 4 cd8a913c 4 시간 전 120
405837 INFJ 유형보면 착한사람 많다던데... 7 33ee67c9 4 시간 전 252
405836 다들 결혼에 대한 압박감 없음? 14 e92b173d 5 시간 전 284
405835 외로움이 많고 의심이 많은 사람인데 정신병원 가야하나? 진... 5 3857cd41 5 시간 전 127
405834 운동 조언 좀 헬린이 ! 13 a5592e8a 5 시간 전 125
405833 전 여친 연락이 안 된다... 찾아가도 됨? 13 1a5f6d35 5 시간 전 326
405832 여자친구랑 싸우고 헤어졌는데, 이틀쨰 연락이 안되면 8 a16813c9 5 시간 전 201
405831 30모쏠 연애 질문 6 5b871749 6 시간 전 198
405830 유통기한 2주지난 생크림케익 먹은 게붕이 4 7d41f2a5 6 시간 전 142
405829 애들이 철분이 부족하면 ADHD를 촉진시킨다는데 12 26f59cd4 7 시간 전 223
405828 뭐하고 살지 5 1213a3bb 7 시간 전 130
405827 다들 여자친구랑 결혼얘기 함? 14 da1225ba 7 시간 전 435
405826 여친이 여드름 흉터 치료 하고싶나봐 10 34af6b88 7 시간 전 324
405825 외모자신감 떨어지는 살찐남자 어케해 22 a6c9075f 7 시간 전 378
405824 원룸제습기 ㅊㅊ좀.. 15 5f18b328 7 시간 전 113
405823 3~4일 동안 수액만 맞고 굶어버리면 충치 안생기는거 아니냐? 7 a8c81de1 8 시간 전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