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생각, 고민 다 들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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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95187a
지방에서 서울 올라왔는데 투룸 월세로 할까 전세로 할까 영끌해서 살까
미혼에 전재산 현금 1500 주식 6천 지방에 3억대 아파트 있고 연봉 성과급 다 포함하면 6천쯤 됨
fe9c37b5
서울에 얼마나 있을 건지에 따라 다를 듯
2~3년 정도면 전세 사는게 낫고
월세는 돈 너무 아깝다
b395187a
이직해서 서울에서 말뚝박을라고
fe9c37b5
말뚝 박으려면 집 사는 것도 좋지
당장은 말고
일단 전세 살면서 이곳저곳 알아보고 심사숙고해서 사는 걸 추천함
대선 후에 부동산 정책 바뀔 수도 있으니
cc7e1b21
fe9c37b5
왜 뭔 일인지 알아야 말을 하지
c82683c8
죽일지말지 고민되면 일단죽여
일단죽이고 잘못됐다 싶으면 다시 부활시켜
8295c6f3
아빠나 엄마나 학대 방치 하고 키우고 대학도 가지말래서
절연하고 나 혼자 가끔씩동생들한텐 연락하고 사는데
내가 아빠 연락안받고 차단하니까 둘째동생통해서 너네언니 잘지내냐 쏼라쏼라 묻는데
근데 중요한건 이게 정도를 넘어서 이젠 둘째한테 너가 중간에 제어를못하니 너네언니가 나한테 연락읊안하는거다 같은 지랄소리를 하신대
근데 난 아빠가 아직도 너무 싫음 그래서 안부인사도 싫음
너라면 우짤거같음?
어릴때 눈 다친거 수술 끝까지 안시켜줘서 내가 성인되서 알바뛰어서 했고 알바하다 무릎연골 찢어져서 수술해야했던거 아빠동의 결국 못받아서 진짜 겨우겨우 수술함 다 내돈으로 했음 난 이런게 가장 마음의 상처였던거같음
fe9c37b5
지금 너는 뭐하고 지내? 대학교? 아니면 사회생활 중?
8295c6f3
사회생활 하다가 실업급여 받는중
걍 한번씩 동생들한테 용돈 보내거나 만나러 가는데
엄마랑 아빠보러는안감
fe9c37b5
부모랑 절연했으니까 너가 더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본인이 힘들 때는 본인 챙기는 것만 집중하는 게 좋아
어차피 너가 차단했든 안했든
아버지 성격상 둘째 동생한테 계속 뭐라고 했을 건 뻔하잖아.
단지 그냥 그 이유로 꼬투리 잡아서 갈구는 것뿐이고.
너가 그거까지 신경 쓸 필요 없을 것 같고
절연 경험 선배로써 동생들이 원할 때 조언, 도움 주는 정도면 될 것 같다
8295c6f3
ㅋㅋㅋㅋ 나는 스트레스 안받는데 둘째가 어제 울면서 자기 중간역할하는것도 싫은데 아빠가 자기한테 지랄하는것도 싫다고 언니가 아빠한테 한마디만 해달래서 ㅋㅋ.
암튼 들어줘서 고마워
fe9c37b5
나라면 동생이 그렇게 말해도 아빠한테 절대 연락 안 함.
결국 아빠가 원하는 말을 안 해주면 더 그럴 거 뻔하고.
그렇다고 아빠가 원하는 대로 해주면 너가고통받는 일상으로 되돌아가게 됨
그렇게 어떤 관계든 다들 얽혀있어서 쉽지 않긴 한데..
동생이 강해지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함
절대 아빠한테 연락하지 마라
아빠가 너를 걸고 넘어지면서 동생한테 뭐라 하는 게
너 잘못이 아님. 거기에 흔들리지 마라
동생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은
본인도 언니한테 차단당해서 연락 안 받는다고 말하는 것뿐임
8295c6f3
문자로 동생통해서연락하지말라고 보내버렸는데...크흑
fe9c37b5
잘했어 그것도 방법임..
부모가 보기에 동생은 언니랑 연락하고 지내니까 가교처럼 보일 수 밖에 없잖아
잘했당 잘했어
일단은 본인만 챙기고 살자
8f70c473
내가 병신이라 힘들다
fe9c37b5
왜 뭐때문에 그렇게 생각해
8f70c473
잘하는거 하나 없고, 노력도 안해서.
말 그대로 병신인거지
fe9c37b5
지금 뭐하고 있는데? 공시생?
8f70c473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 이제 20먹은 개백수 고졸이야
fe9c37b5
20이면
평소에 조금이라도 마음가던 분야 시작해도
졸라 빠른거다
8f70c473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뭘 할수있는지도 모르겠고
찾더라도 이룰수나 있을지 모르겠다.
그냥 벽에 가로막힌거 같아
fe9c37b5
일어나지도 않은 일 부정적으로 상상하는 습관은 버리는 게 좋음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으면 그대로 살면 됨
딱히 큰 문제 아니야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그렇게 살아
일단 알바 하면서
취미로 이것저것 해보고 알아가면
이거 재밌을 것 같다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올 거야
8f70c473
들어주고 도움줘서 고마워.
fe9c37b5
그리고 만약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1~2년 잡고 수능 공부 해보자
지금 당장 뭘 하고 싶지 않더라도
정량적인 부분들 키워놓으면 나중에 하고싶은 게 생겼을 때
할 수 있게 되는 기반이 되는 거임
공부 잘하는 고딩들도
대부분은 자기가 뭘 해야할지 잘 모르겠으니까
일단 공부 열심히 하는 거야
8f70c473
오케이. 정말 고맙다.
380e63d5
남중남고공대남초직장인데 연애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그냥 여자랑 대화가 하고싶은데 그런 서비스업 있나
바 말고
fe9c37b5
순수하게 대화만 하는 서비스업은 콜센터 뿐이다
eae565dd
굳이 고민이라면 은근 엄마는 연애한번쯤 했으면 하는 눈치던데 난 하고싶은 맘도 없고 하지도 못할거같아서 걍 혼자 살 팔자라고 말했는데 내심 서운해하시는거같음.
fe9c37b5
그래서 너는 어케 하고픔?
엄마가 서운함 들지 않게 잘 얘기하고 싶은 거야?
25d2b504
연애는 하고 싶음.
근데 썸을 탄다던가 연락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만나면 재미있고 기분이 좋기는한데 전이랑은 다르게 설렌다거나 떨린다거나 좋아서 미치겠다거나 그런게 없음... 그러다보니 상대방이 적극적이여도 난 그만큼 표현하지를 못함.
근데 내가 연애에 시시한 감정 가질 나이도 아님. 25살이거든
아무튼 썸이고 연락이고 흐지부지 끝나는데 아직 시기가 아닌걸까 아니면 그런 연애감정도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