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나 볼때마다 남자가 왜이렇게 말랐냐며 내 살 주고 싶다는 소리 노이로제 들릴 정도로 들었지. 남자 취급도 안하더라

추가로 남자 새끼들도 차면 부러지겠다 이지랄함 ㅋㅋㅋ51로 시작해서 현재는 운동 줄이고 68 유지중인데 손목,발목, 목 같은데은 그래도 얇더라

난 손목, 발목뿐만 아니라 덤벨들고 카프레이즈는 계속 해주는데 종아리는 아직까지 가늘거든. 키우기 굉장히 힘든 근육이라고 하니 어쩔수 없지

많이 말랐는데 훈남 얼굴이 아니면 남자 취급 정말 안하지

난 말랐던 그때나 운동하냐는 소리 듣는 지금이나 근력 운동을 안하면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그 기분이 짜증난다 ㅠ

상대방은 무심코 던지는 한마디도 몇년동안 여러 사람들한테 듣다보면 노이로제 걸리거든. 난 내가 몸 만든 후에는 식당에서 밥 남겨도 사람들한테 그거밖에 안먹으니 말랐지. 라는 소리 안듣는게 너무 행복했어

빼는 것은 굶어야하니 더 고통스러울꺼 같아. 난 그래도 먹고 싶은건 먹을수 있으니.. 골격근 37.5면 평균보다 높은거 같은데 좋은거지?

운동1년 했는데 식단안해서 골격근은 2키로 늘었고 체지방 한 5퍼쯤 뺐음 ㅇㅇ

그런 사람들은 운동 안해도 옷태가 이쁘고 운동하면 마른 사람 노력 대비 효과도 빨리 얻으니까 현타 올 수 밖에... 난 반팔입으면 몸 좋다는 소리는 듣는데 겉옷을 1개라도 걸치면 여전히 말라보여서 10kg 더 찌울려고

24킬로 찌운거면 엄청 노력했네. 어떤 계기가 없으면 많이 힘들었을거 같아. 근데 운동 좀 안하면 건강이 급격히 나빠진다는게 의아하네. 많이 찌운 만큼 부작용(?)이 있는걸까

찌운거는 한번에 찌운게 아니고 근육으로 천천히 늘렸다보니까 한 5 6년 걸림

건강은 원래 안 좋다보니까

밥 제대로 챙겨먹기, 운동 꾸준히 하기, 잠 잘자기, 활동량 늘리기 이런것들 한달만 안지키고 막 지내도 진짜 안좋아지더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