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병걸려서 식사를 거의 못함. 그렇게 반년 정도 되서 15키로빠졌는데
동내 의원에서 수액좀 맞으려고해.
포도당이랑 단백질든거 말이야.
근데 무섭다.
저번에 한번 맞아봤는데 막 숨을 못쉬겠어.
어지럽고 그런데 대강 혈압재고 산소포화도 체크해보니까 정상이야.
내가 공황장애랑 불안장애가 있거든
일주일에 2번은 맞으려고 하는데
무섭다. 막 인터넷보면 부작용이 많다고 하는데 괜히 맞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근데 최근에 음식못먹는게 심해서 그 영양소라도 절실해.
요약하자면
수액 맞아야할까? 말아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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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고쳐지면 이렇게 안살지,
의사는 걍 내 맘대로 하래. 삐쩍 꼴면 이제 좀 위험하겠죠 그러는데 나는 이미 삐쩍꼬라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함.
종합병원에서 치료 5개월넘게 하고 있는데 나아진게 하나도 없고 오히려 악화만되고 있다.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삼킴장애 그런것들이 있는데, 의사말로는 신경쪽 문제인데 쉽게 고칠수가 없다더라.
그리고 내장쪽병이 대부분 그러더라. 예를 들어서 역류성 식도염만 하더라도 거의 평생을 달고 살다가 죽는다. 그렇다고 뾰족한 수술법이 있는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