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다가 맘에 드는 사람 만나면 되것구만

이 오빠한테 연락줘. 내 번호는 312 478 xxxx야

느낌이 있다... 이 사람이랑은 잘 될것 같은?

딱 사촌동생나이라서 걔 같다고 가정해서 이야기를 해보면

21살여자에 예쁜아이면 아직 애인을 급해 할 필요가 없음.

그래도 한국은 치안이 좋은 나라니까 다양한 기회에서 조금씩 여지를 주면서 구경해보는것도 좋을듯하다..남들도 보면 다 잘 만나서 잘연애하듯.

하지만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것도 힘들겠지만.

당장 기회라고 하면 인서울 대학교라고하면 내가 괜찮은 친구들을 소개시켜준다거나 하는게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그건 또 본인의 선택에 제한이 있으니까 여럿이 모이는 자리에 한번 나가보는게 가장 이상적이긴 함..

완전히 온라인으로 만난다면 뭐 괜찮은 사람도 있겠지만 아주 몹쓸 사람도 미리 거르지 못하니까 위험하거든.

지 좋다는 사람 30명을 넘게 까고 연애를 어떻게 하냐라.. 니가 좋아서 대쉬해본적은 있고? 지금 이렇게 방송하면서 집밖으로 안나가면서 연애도 안하는거보면 자만추 스타일인거같은데 일단 밖엘 좀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라. 사람들을 만나면서 니가 좋아하는 사람생기면 대쉬만 해도 니가 말한 스펙이면 금방 사귀겠구만. 알바를 하던지 교회를 가던지 스터디를 가던지 해라. 21살이면 토익스터디도 있을거고 모임들도 쉽게 가질수있잖아

뭔가 위기감 느껴 당장 연애할 필요는 없지만 연애를 많이 해보는 걸 추천한다

뭣보다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게 있음

수업 중에 갑자기 비오는데 여자친구가 우산 들고 내 강의실 앞에서 기다린거

도서관 같이 가서 공부한거

주말에 늦잠 자고 있는데 반찬 사와서 요리해주는거

정말 셀 수 없이 많음

뭐 연애를 많이 안해본 건 아니지만 난 대학시절 연애한게 젤 기억이 남음

어느정도 기준점이 있겠지만 그 정도만 넘으면 한 번 만나봐

첨엔 그저그랬던 사람이 알고 보니 천생연분이고 첨에 좋아서 따라다닌 사람이 만나다 보니 별로인 경우도 많다

나도 게임 좋아해서 게임에서 알게된 사람이랑 연애도 해봤는데 그것도 좋았었다

이십대 후반 돼가면서 흔히 말하는 자만추 같은 연애는 기회가 줄어들고 다 조건 보게 되는데 당연한 것임에도 회의감이 들 때가 종종 있다

아 무엇보다 너가 진짜 연애가 하고 싶은지 먼저 돌아보고 결정해

내가 누굴 여유 없을 때 고백 받고 뭐 만나나보지 정도로 시작했는데 서로가 힘들더라고

주변에서 연애하니까 한다 생각하고 연애 시작하면 상대방한테도 할짓 안된다. 그냥 진짜 이사람 개좋다 싶은사람 나오면 그때 생각해 21살이면 존나 애기구만

방송하다가 유명세타면 같은 스트리머와 사귀게 되지 않을까? 서로 많은 부분에서 이해해줄 수 있는 입장이니. 혹시 이상형은 어떻게 돼?

개드립 9년차에 21살이면 12살 초딩때부터 개드립을 해왔다는건데 그럼 너의 정신은 이미 개드립으로 오염되었

....내 친구가 나한테 해 준 조언이긴 한데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조건에서 딱 하나만 잡고 나머지는 제껴놓고 마음을 쏟아보라더라.

나도 이것저것 바라는게 많아서 쉽게 마음 못 주는 타입이라 힘들다고 했더니 그렇게 조언해줬음.

현실은 무슨 백마탄 왕자님을 보고 한눈에 뿅~가서 사랑에 빠지는게 아냐

만나다 보니 점점 좋아지고 사랑이 싹트는거지

대충 남자들은 번식욕심에 마른장작마냥 초반부터 불타오르다 금방꺼지고

여자들이 연탄마냥 불은 천천히 붙지만, 한번 불붙으면 미친듯이 타오르지.

30번 절벽치고 애인 찾는건 진짜 아닌거 같다

고백을 30번 넘게 받았는데

전부 거절하는 거라면

이상형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진다

어떤 이유 때문에 걸렀는지

커여운 여친 볼꼬집고 싶어

화장지워지는거 싫다고 이잉

거리는거 보고싶어잉

어떻게 9년차가 21살이냐 ㄷ

연락하고 만나다보면 이 사람이다 싶은 느낌이 빡 오던데

넌 아직 못 만났나봄

그리고 사람 웬만큼 만나봐야 느낌이 오는듯

냅다 까지 말고 한두번이라도 만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