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 때문에 자꾸 사람들 대하는게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네.

괜찮아 여긴 그런사람들이 모인곳이야

몇살인데?

27살

내사촌동생인줄ㅋㅋ

키 몸무게 학력 연봉등이 어케되는데?

중간만가도 어렵지않음

181 88 전졸 편준생이라 연봉없음

하아 진짜 인간 쓰레기인듯

그렇지

등빨만봐도 상위권인데 차라리 좀더어릴때 연애하기 쉬웠겠다 지금은 직업따져가며 만날나이라

편준하는동안은 어쩔수없고 다시대학댕기면 23언더여자애들만나라ㅋㅋ

연애와 여자를 자꾸 어렵다고생각하면 극복하기힘들어

니같은 고민하는 여자들도 개많다

내여동생도 169 52 에 한의대다닐때도 25살까지 자신감없어서 연애못했음

들이대고 까이는과정 자체가 연애로 가는길임

존잘러나 인싸들이 sns 유튜브 티비 너무많이나오니까

외모자신감하락으로 계속 으엑대는데 몇번까이고 나면 결국에 다 가능함

25살때 아예 안다가본건 아니야 ㅋㅋ

근데 내가 여자대할줄을 몰라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톡하는것도 없었고 안읽씹당하고

언제는 한번 길가에 버려진적도 있고

작년에는 여사친도 안만들어 지더라 ㅋㅋㅋ

그래서 더욱더 어렵다고 생각이 많이 드는것 같아.

특히 연애하는 여자들 옆에 남자들보면 더 그러는것 같고

데리고다닐때 쪽팔릴정도 외모 아니면

그다음은 니가 대하는자세나 화법 인데

여자들한테 매력없는게 자신감없는거임

그게티가 나면 연애하기힘듬

여자들에게 먼저 안다가가려고 하는것도 자신감이 없는거라고 봐야해?

솔직히 화법도 썩 좋지 않는편이고 대하는 자세도 어떻게 대해야 될지 몰라서 자주 허탕치는 편이거든

안다가간다는게 소개팅이나 번따한 이후를 말하는건가?

이미 연락한이후면 김치특성상 남자가 더 리드해야지

자기 현상황 외모 취미 등을 어필할때 겸손을 넘어서 노잼이나 소심해보이게 느끼게 말하면 그사람의 매력이 없어보임

화법은 연예인으로 따지면 탁재훈이나 신동엽 이수근 같은애들 있자너 말빨로만 s급이니까 예능프로서 걔네 화법 벤치마킹하는것도 괜찮음

내주위 예로들면 1명은 165 얼굴보통보다 조금이하 인

애가있음 얘는 깔깔이로 웃기는스타일은 아니지만 적당히 인텔리함에 간간히 유머섞고 잘들어주거든 저외모로 저여자를사귀나 싶을정도로 예쁜애들이랑 잘사귐

나머지 1명은 171에 보통이상얼굴인데 늘 사람눈잘못맞추고 대화핀트가 가끔 뜬금포임 왜자기가 보기에는 나는괜찮은데 여자가 없는지 고민함

소개팅은 한번도 받은적도 없고

번호나 카톡 땄는데 톡 다 씹혔었음

아니면 답장 존나 늦게오거나

그때도 개드립에 물어봤지 그냥 포기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포기함 연락이 존나 늦는데 만나자고도 하기도 어렵고

나는 작년 재작년 여자에게 존나게 까이고 무시당한 경험때문에 자신감이 없어진거거든. 이거에 대해서 극복이 필요한데 답 없는걸까

흠 근데 소개팅도 한번도 못받은거면

여자이전에 니 인간관계가 부족한거같음

친구들 건너건너가면 소개팅할여자는 분명있을텐데

소개팅을 안해줬다는건 니를 소개시켜주기에 친구들이보기에 별로라는거지

아님 소개팅시켜줄 친구가 없거나

24넘어가는 모쏠들은 자연스레 여자만나는게 어려워서

소개팅쪽이 제일 확률이 좋긴한데...

여자한테 까인경험에서 복기한건없어? 몇번만나고 까였다던가 상대방은 별생각없는데 고백했다거나

자주 만나는 친구가 별로 없어

그래서 항상 집에 혼자있고 그래

그리고 소개팅도 힘들것 같은게 내 스펙도 스펙인지라..

여자한테 까인경험에서 느낀거는

1. 나는 일단 고백한적은 없다

2. 예전일이지만 스킨십 함부로 하지 않기

3. 톡했는데 답장 느린 여자는 그냥 거르자

4. 선톡 안오면 관심없는거니 포기하자

5. 꼬우면 성형하자

6. 아니면 학벌을 늘리던가

이정도가 답인데 단기간에 이루기는 어려운데 내가 더이상 버티질 못하는게 고민이네

나이가 있으니 1나잇할꺼아니면 스펙이 필요하긴해

단기간에 극복이 안되서 그렇지

그래서 여기 고게에 수많은 모쏠개붕이들한테 운동해서 몸만들라고하는거고 그게 학벌업보다는 더 쉽고 빠르니까

지금상황에서는 어차피 편준이 우선이니 그쪽에 관심을끊고 올인하고 대학간후에 인간관계리셋느낌으로 다시 새로운 친구들부터 먼저 사귀는게 더 빠를꺼같아

여동생은 스펙은 좋은데 자존감이 낮아서 그거극복하려고 심리랑 인간관계관련책만 몇십권읽더라고 그거 다읽고도 한동안 절절거리다가 용기내서 소모임같은거 적성안맞고 어색해도 억지로 나가고 소개팅 막잡고 해서 지금은 많이 좋아졌더라 내가 왜 어릴때는 지금처럼못했을까 후회하더라고 일단 하고 볼껄하면서

관심을 끊기 힘들더라 올인하고 싶어도 자꾸 그게 불쑥불쑥 올라오네

그렇다고 이걸 망치면 더 연애하기 힘들것 같고

진짜 그냥 족같으면 외모업 하는게 나으려나

차라리 머리를 단순화 하고 싶으면 그게 더 나으려나 모르겠네

성형한다고 말빨이 올라가진않아

인생훈수둘순 없지만

나라면 스펙쌓고 몸관리하고 여자이전에 대인관계를 넓히는방향으로 1년을 준비할꺼같아

사람상대하는법 같이있어서 재밌는정도는 아니여도 어색하지않게하는법 이런걸 먼저 습득하고 이후에 여자를 생각하는게 좋을꺼같다

그러면 너같으면 그동안 어떤 마인드로 버틸거야?

나는 솔직히 남들하고 비교하는 심리가 엄청쎄서 지나가는 커플들보면 솔직히 부럽고 화가나고 가슴아프고 울화통이 치밀어 오르거든

나는 22까지 집안이 어려워서 공부하고 학교다니고 과외로 생활비충당하느라 모쏠이었는데 그전까지 소개팅이랑 미팅은했음 여자어케꼬시는지는 잘모르겠고 동기들은 대부분연애하니 지금의 너상태였지

그냥 여자는 상황이 되면 만날수있겠지 하고 존버?하는 마음이었던거같음

고3내내 공부할때도 여자못만나면서 드는생각은 더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기때문에 지금은 아니다 였고

남들이랑 비교하면 행복하기 힘들더라고

정말 비교안하려고 의식적으로 생각해야됨

대학때 잘사는동기들많아서 힘들고

졸업하니 페북 인스타에 죄다 잘사는 거밖에없고

그냥 그런거 다 계정삭제하고 내삶만 집중하는게 훨낫더라 5ㅡ6년간남들 어케사는지 신경최대한안쓰고 내가 주어진조건에서 할수있는것만하고 살았는데 지금은 그래서 나름 같은 나이대에 비하면 성공한편임

22살이랑 27살이랑 그게 차이가 심하게 나는것 같다.

나는 심지어 인스타 페북 다 삭제했는데도 그냥 길거리 지나가는 커플들에게도 열등감 느끼는터라 안그래도 이게 몇년 가니까 정신이 힘들더라

그냥 남들보다 몇년 날려먹었다고 생각해야지

연애나 스펙 몸 다 아직 준비안됐자너

열등감을 지우려면 니스스로가 노력해서 우월해질수밖에 없음

고딩때 공부잘했던애들은 재밌어서 했겠니 그걸 인내한 이후를 보고 참는거지

너는 지금 남들보다 늦었지만 준비하고 인내할시기야

남비교하면서 살면

연애 학벌 취직 직장내 에서 끊임없이 괴로울꺼야

해보고 안되면 인생 일찍 끝낸다는 마인드로 살아가야겠네...

20대때 연애한번 못하고 30대 맞으면 평생 괴로워할것 같거든.

오래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예전부터 많이 들었는데 나이 먹을수록 더 심해지네

막상 어떤식으로든 해보면 왜그리 이거에 목메고 살았나싶을꺼야

인생소리나올정도로 이게 인생최대고민이면 편준1년미루고 알바 반년알바하면서 운동2시간씩하고 모은돈으로 몇달이라도 플렉스하면서 여자만나봐라

올해 편준 조지면 그럴 생각이야

성공하면 다시 시작해보는거고

오히려 지금 남는 친구는 군대친구인데 이것도 고등학교때 친구랑 동급이라면 할말이 없네

책들을 보면 좀 고전적이고 이게 과연 현실이랑 맞을까 그런 생각도 많이 드는데 내가 잘못 생각한걸까? 아니면 그냥 내가 커뮤에 생각이 찌들어서 인싸주제를 모르면 포기해야하나 그생각이 드는걸까

군대 친구도 군대라는 특정성 때문에 생긴거지 니가 친구관계를 만든게 아니잖아.

아니 인싸 주제를 모르고 알고 이건 안 중요함.

그냥 니가 지식이 다양한 지가 제일 중요하지.

정치, 사회, 역사, 시사, 경제, 외교, 세계정세 같은 분야는 물론이요

때로는 미술, 건축, 음악, 영화, 소설, 에세이 같은 문화컨텐츠도 다양하게 알고 있어야지.

그래야 사람들과 대화할 때 저런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시도할 수 있는거 아니겠어?

마저 인간관계가 먼저야..

인싸인싸 하는데 막상 그냥 사람들과 잘 지내는 기술만 있으면 주위에 사람 많아지는거임..

잘생기고 외모적인 요소도 중요하겠지만 절대적인 요소는 아님.

오히려 말빨 같은게 절대적인 요소일 듯

아가리 못터는데 인기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음. 잘생겨도 아가리 못털면 잠깐 반짝할 뿐이지 ㅋㅋ

다른 사람들 이야기 하는거 들어보면 정치 사회 역사 시사 이런거 이야기하기보다는

영화 여행 연애 그런 이야기 많이 하던데?

그리고 20대 초반의 경우에는 거의 8할이 연애 소개팅이야기라 내가 잘 못끼어 드는것도 있더라

네가 20대 초반이 아닌데

왜 20대 초반이랑 대화하려고 함?

20대 중반이면 몰라도

넌 지금 20대 후반이란다..

니 나이대 맞는 사람하고 얘길 하렴

작년 재작년에 20대초반애들 만날걸 이야기 한건데...

내 나이대 맞는 사람들은 나랑 그런거 이야기 하기 전에 직업이랑 학벌이랑 연봉이랑 스펙보고 이야기하지 않을까?

그런것만 얘기하는 사람은 거르면 된단다

그리고 내가 인간관계를 만들라 했는데 

왜 넌 자꾸 소개팅같은 소리만 하는지 모르겠어

그렇구나.

모임에서 어떤 여자를 만났는데

자기는 눈높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자기 남친한테 고백했대

나보다 한살 많았는데 그런 사람은 그냥 거르면 된다는거지?

그냥 친해지는거부터 연습하라고...

친구관계 만들기부터 해야지

친구도 못 만드는데 무슨 연애냐...

일단 알았다...

나도 친구들이랑 톡 잘 안하는데

톡은 포기하고 동호회나 자주 나갈생각부터 해야겠네

어린애들만나고싶으면 그나이대에 통하는 관심사를 알인두니야지 여행 영화 드라마 연애등등 나는볼시간없어서 커뮤로 대충훑고 소개팅서 썰로풀었음

그냥 내 스펙에 나랑 비슷한 연령대는 만나기 힘들것 앝아서 써봤어...

아 그냥 여초커뮤 드라마 판이라도 봐야하나

음 일단 외모는 몸에서 체지방을 뺄 노력은 해야겠네요

너무 몸이 아저씨같아서 허허

그리고 확실히 사람 만나는게 중요하다는 걸 많이 깨닫는게... 동호회 나가다가 주말알바 때문에 못나가니까 생각하는것도 많이 변하고 부정적으로 변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요번달까지만 하고 여러사람 만나보려고 나갈라고 합니다

나도 몸이 점점 올챙이되어가서 고민이다 사람 많이만나는건 중요하더라

한동안 여자친구한테 학대당했어서 대인기피생겨서 요즘 억지로 모임나가는데 처음엔 땀 비오듯하고 손떨리고 말도못하고 그랬다

억지로라도 여기저기 나가면서 욕먹는애들 욕먹는이유 생각하면서 눈치챙기고 하니까 약간 알파메일 되고있더라

자격지심가지지말고 눈치만 잘 챙기면 중간은 가더라고

아 대충 어떤 사람들이 욕먹는지는 알겠더라고요

그게 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악셀 밟을라는 순간에 막 급브레이크밟는 경우도 허다하지만

일단 여자관련해서 정말 조심스럽게 다가가거나 안다가가거나 그게 중요한것 같더라고요. 지금 그나마 매끄러운 사람들 보면 다 먼저 조금이라도 다가와준 사람들이에요

아 물논 갠톡은 못합니다 ^^

갠톡에서 씨덥잖은소리하는건 단톡에서 헛소리하느니만 못함 나보고 뭐 어쩌라는건지 소리들을순없자너

그리고 관심사 비슷하고 서로 관심있으면 어떻게든 갠톡은이어지게되있음 조바심가질일은아님

그래도 너무 모쏠아다티내지말고 대충 연애 한두번했다고 구라는 쳐라 연애아예못해본거 자랑아니니까

친해지면, 사귀고나서 그때 사실 모쏠이다고 얘기하던가 해야지 컨셉모쏠이 아니라 진성모쏠이면 사람들이 다가가기힘듬

모쏠이라고 굳이 이야기 하지는 않아요.

다만 그냥 사람들이 이새끼 모쏠이구나 그걸 느끼는건 어쩔수 없는거고... 사람들이 착해서 그런지 연애 해봤냐고는 묻지를 않더군요. 아니면 이새끼 딱봐도 연애 못하게 생길놈이라 굳이 안물어본것일수도..

그래서 갠톡은 항상 남에게 주도권을 줍니다. 이건 경험없는 제가 노력하는거보다 경험많은 상대방이 이끌어 가는게 서로 좋다 생각하거든요

이성갠톡에 적극적이지도않으면 렬루 아-무-런 일도 없음

들이대는게 아니라 농담과 유머도 섞어주고 그래야지

나는 막 야! 이것바라! 하면서 성대모사하는거보여주고 그러면 들어보겠다고 전화오고 그랫음

말은 재미없고 예의없는말이아니라 재밌게 해주기만 하면 되는데 갠톡 주도권도없으면 말걸어주는사람이 지치잖아

아아 제가 말하는 주도권은 제가 먼저 톡을 하지 않는다는거에요. 제가 개드립 고게에서 많이 봤던게 톡은 나중에 해도 되니까 일단 얼굴 자주보고 친해지는게 답이다. 이거였거든요.

사실 그렇게 유머있는 사람도 아니라서 걱정이 많아요.

극단적으로 내성적인 성격은 아닌데 그렇다고 외향적인 성격은 더욱 아니고 웃기고 그런건 잘 못해서 그런걸 배울 수 있는곳이 있으면 좋겠어요

보통 모임에보면 그걸 주도하는 사람이 잇잖아

재밋게해주는사람이있고

그런거아니어도 그냥 말 안하고 있다가도 한마디 팡팡 터트리는 사람이 있고

그사람과 100%똑같이 될 수는 없더라도 보면서 배울점만 배우면 되지

나는 나이가 아저씨라 아재개그해도 면역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만약에 ㅋㅋㅋㅋㅋ 라는 반응 예의라도 나오면 이런거에 웃어버리면 내 시나리오가 꼬이는데? 이러면서 까부는 타입이야

그래서 머선 시나리오? 이러면 절대 안가르쳐줌 나는 비밀이 많은 살암이니까 사실 그런건 없음

그냥 계속 다른 이야깃거리를 던져주는것임 흐름에 맞게 또는 적당히 관심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