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자취를 하고싶다.
근데 내가 자취를 하게 되면 형이 데려온 강아지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우리집에서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키워야하고 당연히 그 개는 사고를 치겠지. 또 엄마나 아빠가 관리할테고 (형은 직업군인이라 주말마다 옴)
또 주말에 내가 편의점에 상주해서 엄마나 아빠 일하는 거 조금 쉬게 했는데 내가 자취를 하게되면 주말에 또 일해야하시는거지.
나 혼자 편하자고 이래도 되는걸까. 자취하면서 주말마다 내려와서 편의점 근무할수도 있는데 그게 정말 최선일까. 자취를 하게 된다면 또 알바하면서 공부할생각인데 내가 버틸수 있을까. 안그래도 집에 있으면 우울증생겨서 미쳐버릴것 같은데.
대학교 1학년때 처럼 평일에는 학교에있다가 주말마다 내려와서 일하고 다시 올라가고....이 순환을 또 해야하는걸까.
성인 남성이기전에 아들이니깐...나라는 정체성은 뭘까. 내 의지랑 희망과 효라는 거를 저울질하는 내 모습이 정상인걸까.
그냥 다 미련없이 내팽겨치고 도망치고싶다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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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까지만 참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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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를 니가니돈으로 하는거면 상관없지 형이데려온 개새끼는 파양하던가 형한테 처리맡기셈 부모님일은 돈받고 도와주는거아니면 알바구하라하셈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