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머니랑 집 근처 아파트 단지 에서 운전연수 시켜주다가 엄마가 정차해있는 버스옆구리를 좀 긁었어.

멈춰있는서 박아서 100대0이고 수리비는 우리껀 12만원 정도 나오고 워낙 얕게 스쳐서 엄마는 부딪힌지도 몰랐어 아슬아슬하게 멈춘줄알았지 버스기사도 뒤늦게 나와서 상황파악하고 연락처 주고받고 그기사는 갔거든 그래서 보험 처리하고 끝났다 싶은데 방금 그 기사한테 전화와서 아침에일어나니까 자기가 어깨수술한 부위가 있는데 거기가 너무 아파서 병원을 가야겠다는거야. 그래서 보험 처리해달라고 

근데 인간적으로 양심적으로 어느정도여야지 뜯어먹는것도 그래라 싶은데 이건 부딪혔다는 개념보다 살짝 긁은 정도고 그안에 승객들도 많이 있었는데 이렇게 과잉진료를 요구해도 되는건가..? 방법이 없나? 블랙박스도 있고 한데 그냥 이대로 요구하는데로 해줘야하나?  처음 사고가 나서 어케해야댈지를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