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엠생인데 이제 사람될려고 취직한게 고민

66d177f9 2020.06.05 507

고등학교 대학교 군대 취업전문학교 1년 올해 2월 졸업하고 이제 27살인 개붕이야

 

2월부터 집에서 집안일 하거나 엄마 가게 일손부족하다 싶으면 도와주러 가거나 했는데 내가 목표로 한 회사가 코로나 때문인지 채용을 안하더라 아직까지도

 

계속 거기만 보고 기다릴수도 없는 노릇이라서 회사다니는 친구가 자기회사 자리났다고 오라해서 면접보고 붙었어

 

그거까진 좋은데 여태 집 아니면 기숙사에서 생활하다가 집에서 4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취직할려하니까 불안하다

 

안그래도 집안에만 쳐박혀 있던 인생이라 밖에 나오려고 하니 알아야 할것도 많고 문제가 생기면 가족들이 나서서 도와줬는데 도움도 없이 혼자 가니까

 

그나마 친구가 같이 일해서 다행이긴한데 친구 소개로 갔다가 일못하면 친구가 욕먹는거 아닌가 그런생각도 들고 그렇다고 또 집에서 생활하면 30살 초반까지 세상물정 모르고 살것 같고 걱정이 너무 많아진다 하...

 

떨쳐 내야겠지? 지금 또 숨어버리면 지금과 같은 인생 살것같다 그건싫거든 27살쳐먹고 용돈받아쓰는건 남한테 말하기 쪽팔린다 ㄹㅇ

 

여기까지 읽은김에 나 다음주 월요일날 회사가는데 토요일날 근처에 원룸 알아 보러 갈꺼야 조언좀 해주라 원룸 구해본적 한번도 없어서 아는게 하나도 없어 친구 말로는 원룸 짐들고 구하러 가면 호구당하기 쉽다고 금요일 아침에가서 느긋하게 구하라던데 맞아? 그렇게 되면 친구 원룸에 잠깐 지내면서 길게 알아볼려구

17개의 댓글

d9a94fed
2020.06.05
[삭제 되었습니다]
66d177f9
2020.06.05
@d9a94fed

감사합니다 제가 부족한만큼 도와주는 친구가 있으니 고민이 덜긴 하더라구요

그런가요 그럼... 내일 당분간 친구한테 신세좀 져도 되겠냐고 물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0
d3962507
2020.06.05

일단 취직한게 어디야.. 친구 얼굴봐서라도 열심히하고 좋은 인상남기고 좋은곳으로 이직하자

0
66d177f9
2020.06.05
@d3962507

그치? 안그래도 요즘 일자리 없는데 취직해서 다행으로 생각할려구 고마워 너두 원하는걸 이루길 바래

0
d3962507
2020.06.05
@66d177f9

넘 깊게 생각하지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개붕이도 행복해라!

0
faabed38
2020.06.05

ㅋㅋㅋㅋㅋㅋㅋ 원룸은 최소조건

수압, 볕 잘드는지, 방 구조 좋은지 이정도빼고는 살면서 별 의미없음

그리고 자괴감 가지지마

니가 선택한 인생이고 니가 짊어져야할 니 인생인데 자신감,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살자 !!

아직 젊고 인생 이제 시작이야

0
66d177f9
2020.06.05
@faabed38

고마워 뭐 별거없겠지? ㅋㅋㅋ 내인생 내가 사는건데 언제까지 애마냥 엄빠 그늘에 숨어 있을순 없지

0
faabed38
2020.06.05
@66d177f9

그래 ㅋㅋㅋ 너처럼 자기 인생에 대해 생각 많은 친구들은 언젠간 꽃이 피더라구 ㅎㅎㅎ 꽃길만 걷자

0
66d177f9
2020.06.05
@faabed38

형도 올해 6월이 잊을수 없을 만큼 행복한 일이 가득하길 바래~ :P

0
9fad8460
2020.06.05
[삭제 되었습니다]
66d177f9
2020.06.05
@9fad8460

감사합니다 형도 화이팅!

0
ac2112aa
2020.06.05

방음 중요하다 이거 존나 스트레스임

0
66d177f9
2020.06.05
@ac2112aa

아 그것도 있었네 안그래도 예민한데 고마워 이어플러그 올라갈때 챙겨가야겠다 혹시모르니까

0
c60bf15d
2020.06.05

취직했으면 엠생 아님 ㅇㅇ

잘 할 거임 화이팅

0
66d177f9
2020.06.05
@c60bf15d

별거 아닌 고민에 응원 해줘서 고마워 형도 화이팅

0
4e143ae3
2020.06.05

축하한다... 난 고졸에 부양가족에 신체에 병까지 있는 진짜앰생인데 너무취직이 안됀다 하..

0
66d177f9
2020.06.05
@4e143ae3

고마워... 요즘같은 시기에 취직이 정말 힘들지? 또한 내 등을 보며 사는 가족이 있다면 나라면 압박감 때문에 더 힘들었을 것 같아 너가 느낄 부담과 인내를 내가 감히 상상 할 수 없다 힘내 친구야 너두 곧 전화로 합격했다고 연락올거야 화이팅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6655 예전 웹툰 찾질 못하는게 고민 4 3263f5c2 23 분 전 62
406654 미숙한 커플이 뜨밤 보내고 싶은게 고민 11 d2deed50 36 분 전 177
406653 연애 생각 없다는 여자를 좋아하게 되버림 1 c0c3abe8 38 분 전 87
406652 딸치고나서 현탐와서 쓰는 자기고찰 14 179fbacb 40 분 전 91
406651 이거 내가 그렇게 크게 잘못한거임? 5 20808803 42 분 전 73
406650 여자친구 생일선물 사는데 5만원 아끼는게 비참하다 3 e07978ea 56 분 전 134
406649 일본 철도 외노자의 삶 가능할까? 19 dfa3a7be 1 시간 전 108
406648 내일 중요한 발표인데 구두가없어..... 2 4065562a 1 시간 전 60
406647 블라인드 소개팅 키 작은거 미리 말해야할까? 7 631ca721 1 시간 전 139
406646 인스타 pc버전은 dm 캡쳐해도 알림 안가지? 1 77b43401 1 시간 전 60
406645 근데 사내연애말이야 4 62458753 1 시간 전 123
406644 피식대학 영상 보고 왔는데 4 21400cba 1 시간 전 118
406643 렌트카 자주 해본 게이들 있음? 운전면허증 검증 <----- ... 962c62e3 1 시간 전 40
406642 1년이상 사귈때 남자입장 궁금 5 1dd54119 1 시간 전 203
406641 늬들은 호감이 있는 이성이 있을때 4 ef0c457c 2 시간 전 123
406640 말해야 하나 말하지말아야되나 …고민인데 15 8bd8b42b 2 시간 전 174
406639 원래 대인기피 잇엇다가 8 43fdeebe 2 시간 전 104
406638 윗집 씨밤년 층간소음 미치네 1 551b219b 2 시간 전 181
406637 노가다도 로봇이 대체 가능하다고 봄? 8 614ff866 2 시간 전 104
406636 백화점 향수눈나 너무 내스타일인데 어캄 4 904e1de4 3 시간 전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