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6이고 누나는 제대로 알려주진 않았는데 30대 중반임

지금은 혼자사는데 내 느낌으론 아마 결혼 했다가 이혼한거같음

외모는 걍 딱 보면 한 유치원생~ 초등학생 아들 정도 있을법한 미시

나보다 키 조금 작은데 꽤 통통함

옛날에 카페알바할때 단골이었었는데 내가 알바 그만두고 걍 마주친적 없다가

최근에 마트에서 마주쳤는데 전화번호 묻길래 알려주고 연락하다가

영화보고 밥먹고 쇼핑다니는거 짐들어주고 운전해주고 그러고 놀러다녔음 용돈도 좀 받고

근데 여친 있냐길래 없다했는데 그럼 자기랑 놀자는데 이거 사귀자는 뜻이지?

솔직히 어린애들이랑 연애하면서 짜증받아주고 상전대접하는거 지겨웠는데

이 누나는 돈도주고 존나 포근하고 잭스도 내가 존나 발발기어서 겨우겨우하는게 아니라

걍 서로 좋아서 하는 느낌이들어서 좋음

근데 부모님이 근처에 사는데 같이 다니다가 부모님한테 들키면 좀 좆될거같아서 고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