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잠에 들기가 힘들어 걱정인데 좋은 해결책을 알려주세요.
요새 제 시간에 잠 드는 게 너무 힘들어여 ㅠ
어두운 방 속에서 누워서 눈 감고 있으면 불안하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마구 자라나서 힘들어져요. 그래서 20분 정도 안에 잠에 못 들면 스트레스를 마니마니 받아요.
그래서 난생 처음 수면제도 먹었는데 (병원에서 처방 받음 단 한 알)
어제도 바로는 아니고 꽤 힘들었지만 그래도 나름 늦지 않게 잠들고 오랜만에 오전에 일어났는데 오늘 또 잠이 안 와서 이렇게 글을 써봐요.
이럴 때 좋은 해결책이 있을까요?
수면제를 더 이상 먹는 건 좀 위험할 수 있을 것 같고
수면 유도제라고 이건 위험성 같은 건 없어보이던데 이런 거 좋나여?
다른 조ㅎ은 방법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12개의 댓글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08799 | 이사갈 방 3개를 놓고 고민 | 64c3464d | 4 분 전 | 10 |
| 408798 | 낚시 좋아하는 사람? 물어볼게이;ㅆ음 | bb402608 | 6 분 전 | 3 |
| 408797 | 이력서 폰트 크기 임의로 조정해도 되냐...? | 52c1463a | 15 분 전 | 22 |
| 408796 | 방금 대구 동성로에서 존나 개쩌는 몸매의 여자를 본게 고민 | f98b6c50 | 18 분 전 | 80 |
| 408795 | 집 수리 사기 당했는데 어떻게 해야 되냐 5 | a8bf730b | 42 분 전 | 103 |
| 408794 | 외모로 까이고 나니까 성형 마렵네 2 | 72d89c8b | 44 분 전 | 81 |
| 408793 | 연애목적으로 에버랜드 가서 알바해보려는데 추천해? 13 | 43137274 | 45 분 전 | 91 |
| 408792 | 군인들은 후줄그레한 아저씨가 밥사줘도 괜찮을까? 4 | de3ba497 | 1 시간 전 | 101 |
| 408791 | 왤케 세상 헛산것같은기분들지 6 | 63c1e1c7 | 1 시간 전 | 151 |
| 408790 | 외향적인 사람들 외로움은 어느정도야? 8 | fb86c7f6 | 2 시간 전 | 191 |
| 408789 | 가족이 사기 당해서 빚이 덜컥 생겼다 11 | c0f08894 | 2 시간 전 | 394 |
| 408788 | 양극성장애 1형 29 | 916b0143 | 2 시간 전 | 215 |
| 408787 | 일렉기타 배울지 고민 21 | 08606cb1 | 2 시간 전 | 103 |
| 408786 | 맥날이나 버거킹에 파는 제로콜라는 다른 제로콜라임? 8 | 85128afe | 2 시간 전 | 182 |
| 408785 | 법정의무교육 어떻게들 진행함? 7 | 3df101f6 | 2 시간 전 | 84 |
| 408784 | ai관련 질문 8 | 4171559f | 2 시간 전 | 76 |
| 408783 | 내가 이제 갤레기 쓰면 인간이 아니다 5 | 01a8ae0a | 3 시간 전 | 200 |
| 408782 | 폰 새로 살건데 어디서 어떻게 사는게 제일 좋음? 3 | 1b1230e5 | 3 시간 전 | 143 |
| 408781 | 남친이 갑자기 잘해주는거같음 33 | eed71b64 | 3 시간 전 | 610 |
| 408780 | ai 꼭 석사 가야 되냐? 20 | 3f9078f9 | 3 시간 전 | 213 |
c6452c5b
운동이든 뭐든 에너지를 소모하고 씻고 침대행.
그리고 폰은 멀리.
f03beb14
혼자 지내니까 스마트폰 중독이 되어버려서 힘들겠지만 노력해보겠읍니다. 감사합니다.
ce96840e
현대인은 정신적 피로와 육체피로가 잘 안물려서 수면장애가 일어나기 쉽다고 하던데 자기전에 동네 한바퀴 뛰었다가 땀 씻고 자면 어떨까여? 솔직히 아무리 수면장애여도 지치고 피곤하면 잠들기 좋잖음.
계속 그런식으로해서 자는시간 규칙적으로 하면 극복되지않을까...?
f03beb14
다들 많이들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역시 운동이 좋나보네요. 여건이 쉽진 않지만 노력해보겠읍니다. 감사합니다.
03924c57
내가 정말 심한 불면증이 있는데.
난 문제점이생기면 왜 그럴까 집요하게 파고드는 스타일이라서
왜 내가 잠에 들지못할까 왜 잘때만되면 나쁜생각만들까 했는데.
내가 내놓은 답은 내가 하루를 너무 의미없게 사용해서 였음.
하루를 너무 대충 아무의미없이 사니까.
막상 잘때되면 자기가 아쉽고 아까운거지. 한게없으니까.
그래서 그걸 알고나서부턴 하루를 되게 생산적이게 살려고 노력했다.
굳이 공부를 하거나 뭐 일을해라 이런것보다도 뭔가 건설적인 일들을 하나둘씩 했음.
예를들면 뭐 몇시에는 꼭 코인노래방가서 노래 연습하고 오기 이런것들을
잉여시간에 쌓아가다보니까. 잘때가 되면 그렇게 부정적인 생각도 안들고.
잠자기 싫다가 아니라 얼른 자고싶다라고 마인드가 변환되더라.
현대사회에 살고있는 다른 불면증환자들도 나랑 비슷할꺼라 생각한다.
f03beb14
어.. 저는 그런 것은 아니에요. 요즘 많이 힘들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어서 나름 현재의 저에게 만족하고 있거든요. 하루를 돌아보면 물론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그에 대한 스트레스는 적은 것 같고 그냥 내일은 더 잘하겠다는 생각을 해요. 제 스트레스 요인은 당장 어제, 오늘 보다는 그냥 지금 제 삶에 대해서에요. 인생 자체에 대해서는 불안을 많이 느껴서. 잘 하고 있다고, 잘 될 거라고 믿고 있지만서도 불안을 주체할 수가 없네요. 제가 21살인데 요즘은 어린 나이에 시작하는 친구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 애들을 생각하면서 자꾸 불안해져요. 쓰다보니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결론은 걱정해주신 부분은 다행히도 아니다! 입니다.
f03beb14
밑에서 두 번째 줄.. 저는 정말 빨리 자고 일찍 일어나 연습에 몰두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ㅠㅠ
842ece37
내일 죽어도 이상할게없는게 사람인데
걱정은 당연한거라고생각해요
세상에 스스로의 미래를 확신할수있는사람은 아무도없어요
다만 꿈이있고 정말로 노력한다면
어떤형태로든 어떤시간이걸리든 간에 할수있을거에요
걱정되서잠조금못자면 어때요
일어나지않은일이 걱정되서 흔들리고 넘어져도 괜찮아요
꿈조차도없는사람은 일어서있지도않으니까요
자랑스러운거에요
f03beb14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근데 잠을 저에게 제 시간에 못 자는 건 분명히 해결해야 할 문제에요 흑흑
6489ccd0
디지게 고생한다 씻고 자리에 눕는다 꿀잠
f03beb14
운동이 답인가봐요 감사합니다
6489ccd0
군대에서 ㅈㄴ 고생시키는 이유가 있음 딴생각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