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거 너무 재미없고 힘들고
인생이 망해버려서 그냥 죽으러가야겠다
흙수저잡고 태어나서 그래도 나름 대기업 계열사도 다녀보고
망하기 전까지 하고싶은것도 다 해보고 즐거운 삶이었다.
제발 실패해서 병신으로 살아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핸드폰은 오늘 끊기고 집엔 며칠안으로 압류 들어올테고
본가로 도망가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래봤자 희망이라는건 없을테고
새로운 직장은 스펙이 개판인것도 아닌데 잡히지 않고
오래 한 커뮤니티에 익명으로 써지는게시판이 두개나 있어서 다행이다.
사는건 존나짜증나는데 배고픔은 느껴진다는것도 이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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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때문에 수고할 경찰 소방관한테 죄송하고
장례식같은건 제발 안했으면 좋겠다.
50fbfaab
왜구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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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죽으면 머가 더 나아진다냐
1b74b1be
오늘도 고민판에 입자살 한마리 다녀가내요
2405cb39
그러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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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내주변 친구들은 전부다 부모님이 홀수임 그리고 그중에서도 난 엄마가 어릴때 내목조르다가 아빠한테 뚜들겨맞고 집불태워서 다죽여버린다면서 ㅃㅃ한게 마지막이었음 그이후로 여래저래 힘들고 애비도 일도안하고 맨날 나처패고 동생때리고 그랬었다 근데 살다보니까 걍 남들처럼 살고싶어서 어떻게든 따라간거같음 지금까지 학생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런거같음 점점ㅋㅋㅋ 힘내새꺄 뒤지지마
d4f418c4
수고했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