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지 오늘 딱 3주됬고..

군대에 있을때 한줄 일기겸 내 기분을 적었던 수첩이 있었는데

오늘 우연히 방정리하다가 발견했어 그 수첩보면서 그 당시 이 ㅈ같은곳을 빨리 탈출하고자 하는 나의 메모들을 보니 좀 재밌더라고ㅋㅋ

근데 몇장 넘기다가 수첩사이에 입영통지서가 있더라

왠지 버리긴 아까운거 같은데 가지고 있자니 뭔가 찝찝하고

어떡할까 형들..

참고로 이 입영통지서 시발...

집에 프린터 없어서 pc방 갔더니 공인인증서 ㅈ지랄해서 집갔다가 다시 pc방가서 하는데 usb 놓고와서 존나 씨발 ㅠㅠ 다시 pc방왔는데 프린터가 오류뜸 ㅠㅠ

pc방 알바한테 왜 안되냐하니 모른다고 하고 시발 ㅠㅠ 당연히 모르겠지 알바니깐 ㅠ

동네방네 돌아다니면서 프린터 되는 곳 겨우겨우 찾아서 한장에 천원주고 뽑은 입영통지서임 ㅋㅋㅋㅋㅋㅋ

시발 버리자니 뭔가 아깝기도해 진짜 버리지말까? 으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