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점

 

1. 턴제 게임의 전투 완성도

 

2. 케릭터 매력으로 먹고사는 게임의 주요 케릭터 서사 구축

 

3. 메인 서브퀘(물장사, 부동산 같이 볼륨 큰거)의 변화

 

안좋았던 점

 

1. 스토리

 

2. 스토리

 

3. 스토리

 

내가 좋았던 점은 용8을 플레이한 유저들이 비슷하게 느꼇을꺼 같다

 

3번도 완성도의 문제는 있지만, 미니게임에 스토리 붙인 정도에서 많은 발전을 했다고 느꼇다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꺼라 믿는다

 

안좋았던 점은

 

0~7외전 올때까지 맨날 나왔던 스토리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느와르물 하면 두가지 정도로 분류된다고 생각한다

 

1. 치밀한 스토리와 개연성 위에 케릭터들간의 심리묘사를  중심으로 잡는 느와르물 ( ex : 무간도, 1987, 신세계 등)

 

2. 조폭이라는 케릭터 위에서 마초적인 본능을 중심으로 남자의 로망을 가득 채운 느와르물 ( ex : 영웅본색 )

 

용과같이는 B급 + 2번으로 판단된다

 

그렇기에 핍진성이나 개연성 같은건 개나줘도 그 장면에서 케릭터의 감정선이 이해되고 멋있으면 괜찬으나

 

이게 안되면 똥이 되버린다

 

0~7 외전을 다 언급하면 많으니까 용7만 언급해서 비교해보면

 

카스가 이치반이 게임 내내 보여줬고 메인 스토리 자체가 메인빌런과 맞물려 있었기에

 

메인빌런의 마지막 대화는 카스가의 감정선이 충분히 이해된다

 

하지만 용8은?

 

이해됨?

 

난 마지막에 수염난놈이 그놈인지 이름 말할때까지 몰랐다

 

그리고

 

키류 이야기를 이렇게 넣을꺼면 외전을 따로 냇어야 했다

 

솔직히 메인 케릭터들이 키류하고 무슨 인연이 있다고 그렇게 따라다니냐?

 

스토리의 개연성은 버리더라도 케릭터들의 감정선이 이해가 안되니까

 

키류상 키류상 하고 따라다니는 애들의 모든 행동이 이해가 안됨

 

거기다 큰 주제를 봐도

 

용7외전 - 구세대 야쿠자 꼰대들 쓸어버리기

 

용8 - 구세대 야쿠자 업보 청산 ( 야쿠자에게 피해받은 사람에게 대가리 박기 )

 

굳이 이치반 사가에 이걸 끼워서 키류를 넣을 필요가 있었나?

 

이러니까 이치반이 죽어버렸어

 

키류 헌정 스토리를 만들고 싶었으면

 

구세대 야쿠자 업보 청산은 이치반에게 넘기고

 

그냥 추억찾아 3만리 하는 용8 외전으로 키류 마지막 스토리를 넣어야 했다

 

많이 좋았지만, 많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