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에 주인공 과거회상이나 오프닝 스팩터클을 위한 스팩터클을 보여줄때는 마모루마모루 거리고 주요캐릭터들 얼굴도 다들 밋밋하고 양산형 NPC같이 생겼다고 느껴서 코후비적 거리며 파판 제버릇 개못줬네 했음.
근데, 전투 좀 나오고 하니 슬슬 재밌어지다가,
나중에 주인공이 30살 넘도록 전쟁터에서 망국의 전투노예 비슷한 걸로 동원됐다가
똑같은 신세로 적으로 만난 여자 소꿉친구 구하려고 나름 신세진 상관 대가리 깨버리는거 보고 이거 파판스타일의 스토리 텔링이 아니네 ㅋㅋㅋㅋ 하며 즐거웠음. 등장인물들이 사정없이 피튀기며 죽음
소환수 전투도 옛날 갓오브워3 할때 거대보스전 느낌나고, (현란한 화면시점, 웅장한 브금, 클라이막스에 QTE)
액션도 어째 옛날 갓오브워 유전자가 느껴지는게 빠르고 후련했음. 요즘 새로 만든 갓오브워는 퍼즐 진짜 싫어해서 1편은 하다 말았고 2편은 손도 안댔는데, 옛날 갓오브워 액션은 엉뚱하게 파판 16이 계승했다 싶음
결론은 재밌음. 파판 13, 15의 슬럼프 벗어난 작품임. 기대가 큼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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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해
존나 크고쎈 소환수들이 콰쾅 쾅 쾅!! (꿀잼)
qorbgus
요시다 팀이 본인이 잘할 수 있는 부분에 몰빵해서 만들었다고 생각함. 바꿔 말하면 호불호 좀 갈릴 수도. 개인적으로 아이템이 고만고만해서 성장하는 맛이 없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