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보닌 풍화설월 dlc까지 4회차 잼있게했었음. 

스토리 :

풍설이랑 비교하면 스토리 엄청 나쁘다는데 그렇진 않다고 생각함.

내 느낌엔 그냥 또이또이임. 풍설이 좋았네 하지만 돌이켜보면 풍설도 결코 좋은 스토린 아님. 그 전작 if, 각성도? 글쎄...

스토리가 단순한건 있긴함. 스토리 그냥 다 스킵하면됨. 

걍 반전 없이 나쁜놈 죽이는거고 걍 포켓몬 처럼 수집과 육성 전투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음.

풍설 다회차 최대 걸림돌이 차마시면서 내는 퀴즈랑 대화하러 돌아 다니는거 연애질 하는거였는데 싹 없어져서 너무 좋았음.

육성 :

풍설은 캐릭마다 전직 트리가 있어서 몇단계에 걸쳐 선택하면서 캐릭 특유의 직업 안에서 조금의 변화를 주며 육성했다면, 이번작은 그 폭이 훨씬 넓어 졌음. 일 예로 중갑기마기사가 활들어도 1티어 케릭이 될 수 있음.

다만 개인적으로는 캐릭마다 역할이 있고, 그 안에서 변화를 주며 루트를 거쳐서 트리를 완성하는걸 선호하긴해서 좀 아쉬움. 아재라 너무 큰 변화의 가능성은 머리 아파 ㅋㅋ 그래서 난 그냥 처음 주어진 직업 상위직종으로만 전직했음.

전투 :

전투 측면은 풍설 압살임. 전략도 훨 다양하고, 조합에 따라 캐릭이나 스킬이 180도 달라지는 재미가 있음. 전투 연출도 자연 스러워서 풍설은 off가 기본이었다면 인게이지는 중후반까지 연출 on으러했음. 캐릭도 다양하고 0티어 1티어 어쩌고하지만 dlc끼우고 경치 120에 보옥끼워서 스탯성장치 보정 받으면서 스탯작 좀 해주면 중후반가면 애정케가 1티어 캐들보다 더 날라다니는거보면 뿌듯함.

엔딩보고 :

젤 욕나오는건 회차 시스템이 없음 ㅋㅋㅋ 뭔 생각으로 이렇게 만든건지. 보상 주고 땡임. 연전이랑 pvp하라는것 같은데... 하기 싫고 dlc에 넣어줄것 같긴함. 또 한편으론 이해도 되는게 풍설 처럼 다른 반장으로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스토리 라인이 따로 있는것 도 아니어서 그런듯. 다음 dlc에서 sp랑 강화석만 가지고 다시 돌아 다른 스토리 라인이랑 캐릭터 만날 수 있음 넘 좋겠음. 풍설때도 했으니 기대해도 될듯.

총평 :

재밋다. 살만했다. 그럼에도 인게이지 < 풍설 이다. ㅋㅋㅋ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 <<< 인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