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주 토요일 구입해서, 정확히는 15일차임.

링피트 재고 엄청 없어서 지지난 주 평일에 국전에 계시는 아는 분께 부탁해서 미리 건져 놓고, 주말에 받아 왔음.

이래저래 평도 좋고, 아는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도 받아서 구입했는데 돈이 아깝지가 않다.

운동 오지게 된다. 집구석에서 운동 가능하니까 귀찮게 헬스장 같은 곳 오가는 시간도 안 드니 편함.

현재 월드 13, 레벨 107

다른 게임도 하다 보니까 언어 변경하기 귀찮아서 일본어인 채로 하고 있음.

가끔 어머니랑 같이 운동하면 한국어로 바꾸지만.

평일에는 매일 퇴근하고 인게임 계산 플탐으로 40분~1시간씩 해주는데, 오늘은 주말이라 두 번에 나눠서 좀 많이 해봤음.

내 평생 이렇게 열심히, 꾸준히 운동하는 건 처음인 듯.

나 같은 방구석 씹덕도 운동을 하게 만들어 주는 링피트 대단하다.

알아보니까 한국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링피트 품귀 현상이 엄청나다고 하더라.

일본 지인들한테 링피트 엄청나게 추천하고 있는데 구입조차 힘들다고 좌절하는 사람 많더라.

닌텐도가 뭐 연말까지 수요 충족할 수 있게 물량 푼다고 하니까, 혹시 구입 고려하는 사람 있으면 진짜 해보길 바람.

정말 잘 만든 운동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