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랙 / 우드톤으로 구성

일단 무난하고 유행을 타지 않으며 고급스럽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책상은 상판이 나무, 프레임이 블랙 색상인 책상을 선택하는 게 좋음. 상판도 같은 우드라도 월넛 같은 약간 어두운 계열이 좀더 고급스러움

2. 모니터암 필수

책상 공간 활용이나 모니터 위치 조정 등의 기능적인 용도 외에도 모니터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인상을 줌으로서 좀더 깔끔해 보임. 맥 스튜디오 같은 걸 쓰는 게 아니면 모니터암은 필수임

3. 데스크 선반

모니터 선반이라고 보면 되는데, 다이소에서 파는 모니터 선반 같은 거 말고 메이우드라든가, 이킵먼트 같은 10만원대 데스크 선반을 구입해서 자질구래한 소품이나 용품 등을 넣어두면 됨. 그리고 데스크 선반이 각종 케이블들을 가려주기 때문에 책상이 좀더 깔끔해보임

4. 데스크 매트

일종의 장패드라고 보면 되는데 장패드 보다는 가죽이나 페브릭 소재의 데스크 매트를 깔아주는 것이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음. 이 아이템의 끝판왕급은 오비키 매트인데 대형 사이즈의 경우 바닥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안 되어 있어서 잘 밀림. 그래서 검은색 부직포 질감의 대스크 매트를 깔아주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고급스러운 책상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음.

5. 모니터 배치

듀얼 모니터암으로 모니터를 배치하는 것보다는 모니터암 두 개를 써서 메인 모니터를 중앙에 잡고 서브 모니터를 좌우측이나 상단에 배치하면 안정감 있고 작업의 집중도도 높아짐. 

16:9 비율 모니터를 쓴다면 메인모니터를 중앙에 놓고 서브 모니터를 좌측이나 우측이 배치히면 되고, 와이드 모니터라면 마찬가지로 중앙에 메인 모니터를 놓고 좀더 작은 와이드 모니터를 서브로 해서 위쪽에 배치하거나 15~16인치 포터블 모니터를 데스크 선반에 걸쳐서 공중 부양식으로 배치하면 보기가좋음

6. 조명

가격 대비 드라마틱한 인테리어 효과를 내는 것이 조명임. 보통 메인 모니터에 모니터 LED를 장착하거나 하지만 그 외에도 렉슨 버섯 조명이라든가 닉시 조명 같은 걸 포인트 조명으로 놓아두면 책상 분위기가 확 달라짐

7. 식물

블랙/우드로만 색상을 배치하면 자칫 지루한 느낌을 줄 수 있는데, 이럴 때 식물을 배치해서 녹색의 포인트를 주면 한층 생동감 있는 공간이 만들어짐. 식물살해자도 부담없이 키울 수 있는 스킨답서스나 보스턴 고사리, 산세베리아 같은 화분을 몇 개 놔두면 분위기가 확 살아남. 쟤네들은 어지간해서 안 죽는 식물인데 그래도 부담된다 그러면 이케아나 다이소에 조화 화분들이 있으니까 그런 거라도 갖다놓으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