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 다들 ㄹㄱㅅㄱ로 16 정도에 풀리는 거 알지? 긴 말 필요없을듯

- 그런데 이걸 50만원 이상으로 구입하라고 하면.... 나는 안 살 거 같음

- 심리적 마지노선은 20만원

 

 

화면

 

- 화면 크기와 해상도는 2020년임을 감안했을 때 부족한 게 많음

- 그래도 16만원에 이만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휴대폰은 없다시피 봐도 무방함

- 밝기 괜찮고 해상도도 거슬릴 정도는 아님. 화면이 작은 것만 빼면

- 16만원에 구할 수 있음을 감안하면 불평이 나올만한 화면은 결코 아님

 

 

배터리

 

- 확실히 노치가 적용된 아이폰보다 배터리가 오래 못 감

- 메인폰으로 실사용하려면 보조배터리를 항상 들고다녀야할 수준

- 아끼고 아끼면 하루종일 쓸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면 카톡이랑 웹서핑 되는 피쳐폰이랑 뭐가 달라?

- 인싸들은 8시에 밖으로 나가서 오후 2~3시 즈음에 배터리 20퍼 미만이 될 거 같음

- 아싸들이라 하더라도 보조배터리 없으면 심리적으로 불안해지지 않을까

- 16만원임을 감안해도 배터리는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음

 

 

스피커

 

- 저가형이라고 해도 스피커는 좋음

- 이 가격에 이만한 스피커가 탑재된 폰을 구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지

- 그런데 볼륨이 약한 상태에서도 화면에서 진동이 느껴진다

- 화면에서 진동이 느껴지기 때문에 음악 틀어놓고 카카오톡 하기엔 거슬릴 수 있음

- 그래도 가격 덕분에 화가 안 남

 

 

디자인

 

- 블랙이랑 화이트는 이쁨

- 레드는... 이 디자인에 이 색깔이 어울린다는 느낌이 안 듦. 아이폰 xr과는 다른 느낌임

- 안드로이드는 저가형에서도 크기가 큰 것들만 나오는데, 이런 상황에서 크기가 작고 가볍다는 건 메리트가 있음

- 위 아래 베젤이 넓긴 해도 신경쓰이지는 않음. 쓰다보면 적응 됨

 

 

Touch ID

 

-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써야하는 상황에서 너무나 편리함

- 인식 잘 되고 반응속도도 빠름

- 탭틱엔진으로 홈버튼 진동 일으키는 건 여전이 어색하게 느껴짐

 

 

ios 기능

 

- 대부분은 다른 아이폰이랑 똑같음

- 그런데 제어센터 보는 게 너무 힘들다

- 특히나 웹서핑 중에 제어센터 보려고 아래에서 위로 올리면 보고 있는 화면이 내려감

- 3D 터치가 빠져서 어플 전환하는 것도 되게 귀찮아짐

- 그래도 홈버튼 달린 아이폰 특유의 버튼 두 번 눌러서 어플 전환창 들어가는 건 옛날의 향수를 불러오곤 함

 

 

카메라

 

- 가격 감안하면 되게 좋지

- 야간모드 기능은 없지만 저조도에서도 잘 찍힘

- 인물사진 찍는 게 사람만 가능해서 불편하긴 한데, 이 가격에 뭘 더 원하겠어

- 그래도 카메라 자주 쓰는 사람에게는 아이폰 11 이상을 추천해주고 싶음

 

 

주 용도

 

- 사실 쓸데가 별로 없음

- 화면도 작고 배터리도 적어서 메인으로 쓰기엔 불가능에 가까움

- 물론 휴대폰 자주 안 보고 배터리 충전할 수 있는 곳에서 주로 생활한다면 메인폰으로 써도 괜찮기는 할 거임

-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 제품이 빛을 발할 때에는 대중교통 안에서 한 손으로 조작해야하는 순간밖에 없을 거 같음

- 그런데 대중교통에서 쓰려면 이걸 메인으로 써야하는데, 이걸 메인으로 쓰겠다고???

- 찾다가 운동용으로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림

- 가볍고 크기도 작고 가격도 저렴하니까 운동할 때가 제일임

- 일주일간 운동하면서 써 봤는데, 아이폰을 메인으로 쓰고 있는 운동하는 사람에게는 이만한 제품이 없는 것 같음

- 노래만 들으면 최소 15시간 이상은 쓸 수 있고, 메인폰에서 착신전환 시켜놓으면 전화 받기에도 부담 없음

- 무엇보다 건강 앱 기록이 공유되니까

- 카톡이 약간 애매하긴 한데, 번거로워도 매번 카톡계정을 이동시키거나 카톡보는 걸 포기해야하지 않을까

- 단축어로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 꼬우면 애플워치 셀룰러 사세요

 

 

결론

 

- 가격이 20만원 이하라고 했을 때, 메인으로 쓰기에는 애매하지만 서브로 쓰기에는 최상의 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