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컴퓨터에 흥미는 있었는데 코딩은 따로 안배우고 컴퓨터학원가서 ITQ GTQ 이딴거만 주구장창 땃다
학창시절 공부랑 거리가 멀어서 전문계고 갔다가 전문대 갔는데 수준 씹노답이라 자퇴하고 학사학위 & 국비 콜라보로 SI 취업하고 2년지났음.
SI에서 배운것중에 쓸만한거 큼지막하게만 구분하자면 DB, 웹서버환경 구축 정도임.
진짜 아무도 안쓰는 그런 프레임워크를 사용해서 사실상 언어기술은 0에 수렴하는 상태임.
그래서 나름 자바국비 받았으니까 자바기초 -> 코틀린 & 정보처리기사 공부 병행하면서 앱개발하고 이직준비하려했는데
DB, 웹서버환경이면 배운걸 써먹을수있는 포지션이 웹 백엔드가 아닌가 싶어서 갑자기 헷갈림.
내가 앱을 하고싶은건지 웹을 하고싶은건지?
둘다 한번씩 개발해볼까 어떤쪽으로 가볼까 고민해본적 있음??
1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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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음은
난 목표를 확실히 하고 개발 공부를 시작했어서 그런 고민은 없었음
안철수
그 목표가 어떤건지 간략하게나마 알려주라
참고하게
숨은음은
게임 개발이었음
1인 개발을 하던 회사를 들어가건 게임을 만들어야 겠다! 목표 확실했으니까
뭘 공부해야할 지 정하는 것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음
안철수
나도 앱 토이프로젝트 개발! 하고 아이디어 이것저것 구상한게 있긴한데
과연 이길로 잘 할수 있을까? 라는게 좀 벽처럼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내가 잘할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가장 큰것같음.
학창시절에 공부해본적은 없지만 그나마 컴퓨터쪽 공부할땐 흥미가지고 상대적으로 많이했었거든
숨은음은
잘할 수 있을까는 많이 고민하게 되는데(나도 지금도 하는 거니까)
근데 막상 뛰어들면 발로 만들건 손으로 만들건 어떻게든 되더라
안철수
오.. 맞아 사실 나도 신념같은게 있는데
안하고 후회하는것보다 하고 후회하자! 인지라
지금도 안하려고 한다기보단 그나마 더 잘할수있을것같은 길을 선택하는 과정이라 어렵게 느껴지는거같어
예전부터 계획했던대로 앱개발 진행해봐야겠다 고마워!
짱깨고홈
졸업작품으로 안드로이드 했었는데, 안드로이드 파편화 지랄맞아서 그 이후로 앱 안해봤음
안철수
파편화 라는게 어떤부분에서의 파편화인지 설명좀 해줄 수 있어?
숨은음은
버전별, 스크린 사이즈별로 앱 최적화
안철수
아.. 뭔지알것같다
안드로이드 버전, 기기별, 스크린 사이즈별하고 무슨 hdpi 이런거 있지않나
다양한 기기에 호환되게 만드는게 열받았던거같아
웹은 반응형으로 viewport 이거써서 하는거같던데
숨은음은
기기마다도 체크 해봐야함. 화면 비율에 따라서 앱이 어떻게 뜨는지...
안철수
그렇다고 가상머신 에뮬레이터는 개암걸리고 그치?
숨은음은
안드 앱이면 안드 앱에서도 해상도 지원을 해주기는 하는데 실제로 기기에서 돌리는 거랑은 또 다르니까.
그리고 개인이 플젝한다고 확인하는 거는 아무래도 무슨 돈이 있어서 기기를 많이 사보겠어 ㅋㅋ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기기도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 ㅋ;
안철수
일단 호환성을 배제한 1인 앱개발이나 아님 리액트 네이티브 이런거 생각해봐야겠다 ㅎㅎ 고마워
눈물이주룩주룩
머여 자퇴왜했어 ... 근데 어케 학사학위 있냐? 학점은행제 그건가?
그리고 SI를 다녔다면 잘알겠네
웹이나 앱이나 플랫폼에 발목 잡히지 말고 너가 하고싶은거 해봐.
난 개발과 인프라 쪽 고민하다가 개발로 넘어갔어
둘다 해보니 개발이 더 재밌더라고
안철수
자퇴하고 원래는 학사편입하려고 학점은행제한거였는데 편입영어 자신없어서 경력이라도 쌓자 하고 취업한거야
대학교 졸업했어도 등록금이랑 시간만 날리고 크게차이 없을것같았어
그래도 21살에 제대하고 6개월 돈모으고 1년 6개월동안 학사따고 국비 6개월듣고 취업해서 26살에 2년차면 나름 빨리 취업한거라고 생각해서
지금 회사 프레임워크로 앱개발 해봤는데 스레드코딩이 좀 열받긴했는데 흥미가 좀 많았어서 앱을 생각했는데
배운걸 살리는건 웹 백엔드 쪽인것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