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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자작)식탐쩌는 신입 썰

썰풀기전 짧게 내 소개를 하자면

중소 산업디자인회사에서 6년차에 중간 관리자고 

물론 아래 나올 썰들은 이 회사에서 신입사원 한명이 한 일이다.

글고 아재맞음. 잘서니까 아재 서요 이런건 물어보지 말자.

물어보면 겁탈해버린다. 솔직히 아재서요 이거 유행 지났잖아?


그 닭다리 4개 먹은 후배 썰 보니까 이 신입사원이 갑자기 떠오르더라.

그래서 삘받아서 씀. ㅇㅇ. 


1. 입사.

거래처가 갑자기 10배로 늘어서 인원을 충원했는데

정말 이친구는 면접때 첫인상부터가 남달랐다.

33살, 면제, 정장을 입고 왔는데 와이셔츠 안에 일본만화 캐릭터 그려진 티를 받쳐입어서 다 비치더라. 

그리고 머리가 굉장히 길었다. 머리만 보면 락스피릿이 느껴질 정도였으니까.

다른 지원자에 비해 의욕이 과도하다 싶을정도로 넘쳤는데 사장이 되게 흡족해 하더라.

대표가 좋다는데 뭐 어쩌겠나. 뽑아야지.


2. 첫출근날.

그때가 여름이었는데 비도 오고 하니까 짬뽕이나 한그릇 할까 해서 

배달시켜먹던 식당 전화해서 취소하고 중국집에 음식 주문했다.

사람도 많고 음식 갯수도 많으니 서비스 군만두가 시켜먹는 수준으로 오더라.

회의실에 다 같이 앉아서 밥먹는데 이 신입이 지가 먹던 짜장면그릇에

이 군만두를 한입 먹고 묻어놓고 또 군만두 집어서 한입 먹고 묻어놓고

이걸 반복해서 한접시를 혼자 다 처치함. 


첫날이고 처음 봤고, 먹는거갖고 뭐라하는것도 치사해보일거 같아서

"천천히 먹어라. 모자르면 군만두 더 시켜줄테니까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이러고 말었다. 물론 더 시켜줬는데 반접시를 혼자 먹더라....


3. 근무중.

이 신입녀석 밥먹고 자리에 가서 앉더니 뭔가 혼자 골똘히 생각하더라.

그러고는 탕비실 들어가더니 방울토마토 1키로짜리 스티로폼박스 비닐 뜯지도 않은거 통채로 들고 나옴.

자리에 앉아서 그거 다먹더라. 씻지도 않고 그냥.

그리고 시원한 트림 꺼어어어어억~~~~

기가 차더라. 저놈은 먹으러 온건가 일하러 온건가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첫날에"


4. NAS

사무실에서 데이터베이스 구축 용도로 나스 서버를 돌리는데

일없고 심심할때 볼려고 영화같은것도 넣어놓기도 한다. 물론 유료로 산거.

신입이가 나스 서버를 보더니 영화폴더가 있으니까

자기도 영화 갖고있는거 있는데 넣어놔도 되냐고 해서 그러라고 했더니....

남은 용량 2테라를 애니하고 만화책으로 다 채워놨더라.


살다살다 에반게리온이 그렇게 시리즈가 많은걸 첨 알었다.


5. 출근하면.

보통은 아침에 출근하면 먼저 출근한 직원들하고 인사를 나누거나 컴퓨터 켜놓고 커피를 한잔 마신다거나 담배한대 피우러 간다거나 하는데

이친구는 먹짱이 강림하신건지 아침에 오면 메고다니는 가방도 안벗어놓고, 컴퓨터도 안켜놓고

왔다고 어느 누구한테 인사를 하는것도 아니고 무조건 바로 다이렉트로 스트레이트로 탕비실 직행.

아침에 출근해서 탕비실 들어가면 20여분 이상을 안나오는게 계속 그러니 궁금해서 들어가봤는데.


컵라면에 물받아놓고 오예스 다섯개 꺼내서 까먹으면서 음료수 2종 이상을 각기 다른 종이컵에 줄세워서 따라놓고

전자렌지엔 고향만두 중간짜리 한봉지가 통째로 돌아가고 있더라.


진짜 먹짱 만화책 주인공인줄 알었다.

(평균적으로 탕비실 간식 채우는 텀이 한달에 한번이고 야근 많을땐 두번인데

이 신입 근무하는 기간동안 야근 없이 한달에 3번 채웠다. 사장이 한소리 하더라. "요근래 간식비가 배 이상 늘어난거 같은데?")



6. 점심시간.

11시반~12시쯤 되면 회사근처 식당에서 백반 배달이 오는데

배달이 오면 신입은 하던일 다 던져두고 반찬 검열을 시작한다.

고기반찬류, 햄, 소시지, 동그랑땡 이런 종류 반찬이 없으면 밥을 안먹고 탕비실로 가서 아침에 먹는 메뉴로 배 채우고

상기한 반찬이 있으면 밥을 먹는데 나물류나 김치, 찌게, 국은 아예 손을 안댐.

오로지 입에 맞는 반찬으로만 밥을 먹는데 밥 다 먹고 나서도 이 반찬들이 떨어질때까지 집어먹고 앉어있다.

참다참다 화딱지나서 "야 너만 밥먹냐? 다른사람들 생각도 해야할거 아냐?" 하고 한마디 하는데 그 와중에도 젓가락은 안놓고 바삐 움직이고 있더라.


7. 회식

회식하면 기본메뉴가 소고기인데 이 먹짱 신입이 당연하게도 조용하진 않았지.

거래처중에 식육식당이 있어서 항상 거기로 갔는데

소고기값이 싼편이었는데도 혼자서 20만원어치를 먹어치우는데 식당 사장이 놀래더라.

이곳에서 장사한지 7년됐는데 혼자서 이렇게 많이 드시는분은 처음봤다고.


물론 그거 다 나랑 팀장이 구워줌.

신입이 하는일은 고기를 내가 혹은 팀장이 굽고있음 -> 젓가락들고 불판 주변에 대기 -> 구워짐과 동시에 약탈

사장이 보고있다가 "거 자네만 먹지말고 실장님이랑 팀장님도 좀 드시라고 구워드리지 그러나?" 하고 한마디 하니까

신입이 하는말 "제가 고기 먹는건 자신이 있는데 굽는건 잘 못해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답답해서 내가 "그래 내가 다 구워줄테니 넌 열심히 먹어라." 그러고 옆테이블 불판 켜서 통채로 싹 다 구워줌.

사장은 인상쓰고 보고있었던건 덤.


8. 너 나가 이새끼야

사장이 출근/퇴근시간에만 잠깐 보이고 사무실에 거의 안들어오는데

이유가 '본인이 사무실에 지키고 앉아있으면 직원들이 부담된다' 임.

그냥 이양반 마인드가 본인이 할일은 때되면 월급주고 회식시켜주고 돈쓸일에 돈써주고

밖에서 거래처 관리만 하는거고 일은 나보단 실장이나 팀장이 더 잘알고 잘하니까 알아서 처리하고 보고만 해라 이런식.


한달에 같이 점심먹는게 정말 드문데 이날은 사장이 짜장면먹고싶은데 혼자먹기 좀 그렇다고 다같이 먹자고 사무실 와서 먹는데

이 신입놈이 눈치없이 2번에서 했던일을 한거임. 


물론 사장은 그걸 보고 사람이 왜이렇게 이기적이냐고 회식때도 그러더니 이래가지고 사회생활 하겠냐고 친히 사장실에 불러다가 갈궜고,

신입은 그냥 거기서 죄송합니다 그랬으면 끝났을건데 사장한테 왜 먹는거가지고 뭐라하냐고 그거 얼마나 한다고 그러냐고 대들어버린거.

사장 열받아서 "잔소리 까지말고 나가 이새끼야. 오늘까지 일한거 계산해서 입금해줄테니까 나오지마" 이러고 쫒아냄.


뭐 여튼 그러고 먹짱신입은 짤리고, 군만두는 직원들이 나눠먹을수 있게 됐지.



요약하자면,

1. 사회생활할때

2. 식탐은 적당히. 

3. 대표한테 개기지 말자.

149개의 댓글

2016.06.03
주작이길 빈다... 도저히 내 상식에서 상상을 할 수 가 없어
0
2016.06.03
@나리센액상
주작이 아니므니다.
어서 상상을 해봐.
짜장면그릇에 한입먹은 군만두를 놓고 짜장면으로 슥슥 비벼서 감추는거야. 그리고 다른 직원들 눈치를 슬쩍 보고
다른 군만두를 집어들고 한입 먹고는 또 짜장면으로 비벼서 속으로 감춰두지.
0
2016.06.03
@HomeseX
걔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는 아이일듯

그 장애인 판정이 나올 정도는 아닌데 아이큐가 좀 모자란애들이 있음
0
2016.06.03
난 진짜 식탐많은사람 이해가안간다 .
우리 할머니가 그렇다 ..
허겁지겁 먹어대고 먹을거생기면 좋아하고
외식가면 손으로 막 주워먹는다 진짜..
이모댁 가면 몰래 주머니에 먹을거 숨겨오고 ..
자기 딸 집인데 뭘 그렇게 숨겨오는지 ..
그리고 제일 충격이었던게
음식물통에 생선 다 안발라먹고 버렸는데
그거 꺼내서 먹고계시더라...
그거보고 모르는척 했는데
나중에는 옥수수가 좀 오래되서 음식물통에 버렸는데
그걸 씻어서 드시고계시더라.. 왜그러냐고
먹는거 욕심좀 부리지말라고 아까워하지좀말라고
먹고싶은거있으면 다 사주는데 왜그러냐고 그러니까
괜찮다면서 쉰내안나면 괜찮다면서 먹는데
진짜 화나더라. 그래서 할머니 오는날엔 냉장고에 있는 음식물
다 정리한다. 버려야할거 미리 버려놓고. 음식물 통 비워둔다.
왜이러시는거냐? 아무리 옛날에 못먹고살았어도
지금은 아들딸들이 맛있고 비싼거 많이 사먹이는데..
0
2016.06.03
@읏흥베리굿
식탐이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닐까 싶은데....
0
2016.06.03
@HomeseX
치매일까?
치매초기라고는 하던데..
약을 안드시더라. 나이먹으면 원래 치매끼 다 있다며..
치매가 먹는걸로도 올수있나?
0
2016.06.03
@읏흥베리굿
어려웠던 시절로 회귀하셨을 수도 있으니까....
0
2016.06.03
@HomeseX
정말 스트레스다.ㅜㅜ
일주일에 한번씩 우리집에 오시는데,
나 낮잠자고있으면 냉장고 뒤져놓고..
니네엄마가 뭐 보내놨다는데 왜 없냐고 갖다버렸냐며 화내고.
특히 뭐든 몰래몰래 하려는게 진짜 스트레스받더라.ㅠ
그리고 진짜 이런표현 좀 그런데 개걸스럽게 드신다..ㅠ
0
2016.06.03
@읏흥베리굿
쯧쯧....
잘해드려라. 그리고 병원도 꼭 모시고 가고.
0
2016.06.03
@읏흥베리굿
가슴아픈 얘긴데, 치매 맞아.

내 할머니는.....아침 드시고 나서, 5분 있다가 아침 달라고 하셨어. 드셨다고 말씀 드리면 이것들이 작당해서 나 굶긴다고 아버지한테 하소연 하시고....드리면 또 다 드시고.
당뇨가 있으셔서 드시면 안 되는데도 계속 드셨다. 하루 종일. 대소변도 못 가리시는데 계속 드셔.
슬펐다. 사람이 저렇게 짐승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것이. 그것도 내가 꽤 좋아하던 사람이.
어쨌든 당뇨로 고생하시다 가셨는데, 의사 말이 전두엽 쪽에 포만감을 제어하는 부분이 망가지면 그렇게 된다더라.
술 만땅 먹으면 라면 땡기는 것도 알콜이 그 부분을 마비시켜서 그런거래.

어쨌든 스트레스 받겠지만....잘 해 드려라.
0
2016.06.03
@인드라대마왕
정말 먹는쪽으로도 치매가 올수 있구나.
왠지 너랑 같은 상황이 올것같네 ㅡ
0
2016.06.03
@읏흥베리굿
치매 맞는거 같은데??
치매 특징 증상중 하나가 자기가 밥을 먹었는지도 모르는거거든 그리고 항상 배고파함
치매 당사자는 이미 뇌손상이 진행되는거기때매 자기가 어떤상태인지 알지도 못하고 알수도 없음
0
2016.06.03
@귀휴
그정도로 심한편은 아닌데
아파트 청소도 하러 다니시거든
밥 먹었고 안먹었고 그정도는 아시고
일상생활 다 가능하시다
아직까지는 그냥 음식욕심으로만 보고맀다 ..
0
2016.06.03
@읏흥베리굿
우리 할머니도 돌아가시기 전에 치매 증상이 있어서 밥먹고 10분쯤후에 배고프니 밥달라며 화 많이 내셨다....
0
2016.06.03
@읏흥베리굿
할머니면 전쟁도 겪으시고 뼈저리게.굶어보셨겠지. 사람이 겪어보지 않은 고통에 대해선 절대 상상 만으론 공감 할 수 없음. 아마 죽을 만큼 굶주린 경험이 있으셔서 트라우마가 됬거나 했겠지. 우리 할머니 음식 남으면 아버지가 먹지 말라해도 끝까지 드시고 체하시고 그랬는데. 가실 때 눈물 안났는데 갑자기 눈물 날라한다.
0
2016.06.03
@읏흥베리굿
할머니랑 큰문제 없다면 잘해드려라 나중에 후회한다
0
2016.06.03
공감능력 떨어지나?
0
2016.06.03
파오후 쿰척...쿰....
0
주작이라 말하고 싶은데 나도 겪어봐서 주작이라 못하겠다. 식탐많은거랑 대식가랑은 완전히 다름. 대식가는 그냥 아 많이 먹는 타입이구나하고 이해가 가는데 식탐많은애는 그냥 정신병임
0
2016.06.03
거의 소시오패스급이네
0
2016.06.03
부모가 잘못한거지뭐
0
2016.06.03
면제라고 쓴 대목에서 대강의 눈치를 챘다
0
2016.06.03
아재... 써요?
0
병이야병
0
2016.06.03
오, 미친놈이네, 아제요 대신 저좀 스카웃 해가이소
0
2016.06.03
믿을수가 없음. 저런 병신이뽑힌다는것이
0
2016.06.03
캬 뽑은 사람이 더 대.단
0
2016.06.03
ㅋㅋㅋㅋㅋㅋ면접을왜본거야 ㅋㅋㅋㅋ사람보는눈이부족했넼ㅋㅋㅋ
0
2016.06.03
시발 세상에;;; 그게들어가나 키랑 몸무게좀 대충말해줘봐
0
2016.06.03
처먹는것도 처먹는거지만 마지막에 먹는것갖고 뭐라 한다고 대표한테 대들정도면 사회생활하기엔 졸라 부적합한 걸신이구만.
0
2016.06.03
아재 이것 저것 다 서요?
0
2016.06.03
긍정적이고 활발한 파오후타쿠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해준글이다
0
구강기 욕구가 채워지지않은 것이 식탐으로 이어진 경우가 많지. 사랑을 너무 못받고 자랐거나, 어릴 때 사랑을 못받다가 뒤늦게 사랑을 많이 받은 경우.
0
2016.06.03
내 군생활 할 때 동기놈중에 저거 비슷한 인간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
0
2016.06.03
와 진짜 혐오스럽다. 저런인간 하나가 근무분위기 다 망쳐놓음
0
2016.06.03
사장 통쾌 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2016.06.03
내가 식탐 쩔긴한데 직장.친구앞에선 내 위장안에 꿈틀거리는 흑염룡을 잠재우느라 고생함..

정확히 말하면 대식+빨리먹는 스타일인데 남 페이스 맞추기 버거움. 맛을 즐기면서 먹어도 남들 1페이즈 마칠때
나혼자 장판 피하면서 구르는 느낌임;;
0
2016.06.03
저러니 사회생활 못하고 덕질에만 빠져들지
0
2016.06.03
와씨 개무서웤ㅋㅋ
0
2016.06.03
ㅋㅋㅋ 이거보고 주작이길 바라는 사람들이 있을꺼야

근데 진짜로 저런놈 있다 근데 10년에 한번 볼까말까 함
0
주작 아닐거다
나도 봤거든 저런 스타일...
심지어 일도 못해 ㅠㅠㅠㅠ
0
2016.06.03
-.-;;.. 그래서 쟤 몇일 출근하고 짤린거임?
0
2016.06.03
살아갈 희망과 용기를 주는 좋은 글이다.
저런것도 취직하는데 ㅋㅋㅋㅋ
아재요 대기 인력 줄 서봅니닼ㅋㅋㅋ
0
2016.06.04
진짜 병신이네 ㅋㅋㅋㅋㅋㅋ
0
2016.06.04
아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ㄹㅇ 존나웃곀ㅋㅋㅋㅋㅋㅋ
군대썰처럼 멀리서보면 희극 가까이서보면 비극
형아 많이 힘들었겠닼ㅋㅋㅋㅋㅋ
0
2016.06.05
말이되냐 이거 100퍼 과장되거나 픽션이다.
저정도면 알바도 힘들어
0
2016.06.11
나도 사장인데 레알 갑의 위치인 알바, 직원들 많이 있다 ㅋㅋㅋㅋㅋㅋ

절대 픽션이 아니야 ㅋㅋㅋ

같이 회식이나 밥 먹다보면, '내가 지금 접대하는건가..'하는 그런 느낌 곧잘 받는다 ㅋㅋㅋㅋㅋ
0
정말 저런 사람이 많단말야? 주작 아냐? 하고 욕하는 덧글들 볼라고 왔더니 공감한다는
덧글들 보고 더 놀라고 감;;
0
2016.06.12
와 시발 진짜냐? 이런거 ;;;;;;;;;;;;;; 아니 저런 사람이 실존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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