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부모가 뭔 죄라고 취직도 불확실한 애들을 낳겠냐고.

아니 지금 니가 말하는 애들...

지금 현실에 자포자기 하는 애들 낳아서 대학보낼 필요 있나?

부모세대 부양하기 싫다는게 당연하다는 개새끼들 부양할 필요 있나?

그럼 부양하고는 싶은데 부양능력이 없는 새끼들은 어떡합니까?

필요 없지. 당연한거 아냐?

차라리 부모가 그돈 아껴서 노후자금 쓰면 win-win 아냐?

다른 젊은 세대는 노인세대 부양 안 해도 되잖아.

어차피 필요 없는 새끼들인데.

저출산이 문제 되는 이유가
'경제능력이 없는 노인들'을 부양할
'경제능력 있는 청년층'의 부족 때문 아닙니까?

그러니까.

경제능력 없는 청년층 줄이고
현재 노인들이 노후 준비하면 되는 거잖아.

부모에게 빌붙어서 사는 새끼들 그냥 버리면 되는거고.

그럼 결국 저출산 문제라는건 놀고 있는 청년층의 경제능력 향상이 우선 되어야 하는거군요?
그래야 얘네들이 경제능력 없는 나머지 노인들을 잘 부양하죠.

아니지...

니 말대로 해야 맞는거 아냐?

경제능력 없는 젊은층들 다 죽이던 내쫓던 없애버리고
경제능력 있는 장년층은 노후준비만 하면 되잖아.

장년층은 노후준비한 자금으로만 살고 젊은층들은 그냥 노가다나 뛰던지.
애새끼때 뭐 돈 벌어 놓던지.

지네가 하기 싫다는데 애써 가르쳐서 뭐하나?
그냥 지 편한대로 사는거지.

취직하기 싫어서 안 하는게 아니라 취업의 장벽 자체가 높은건데
이런 사람들도 전부 죽이거나 내쫓아야 하나요?
죽이고 내쫓을거면 뭐하러 낳나요.

낳지 말아야 할 녀석들을 놓았으니
이제라도 자기 살길 찾아야지.

지금 애 놓아도 내 노후가 준비가 안 된다고 하고
그게 맞다면 빨리 노선 갈아타는게 맞지 않나?

지금 있는 젊은 애들이야 지 알아서 하겠지. 바깥에서 굶어 뒈지던 말던.

지금 한창 돈 벌어서 저축해야 하는 시기에 애새끼 키우는 양육비 드느니
그냥 국가에 버리고 노년준비하는게 훨 편하지.

그럼 현 저출산 문제는 사실상 아무 문제가 없는거 아닙니까?
경제능력 없는 젊은층(낳지 말았어야 할 녀석들)이 엄청 많으니까요.
오히려 더 안 낳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젊은층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장년층이 청소년층 부양할 필요 없지.

그렇게 저출산(저청년인구)로 만들면 win-win 아님?
굳이 장년층이 희생할 필요도 없고 미래의 청소년층들은 빨리 뒈질 새끼들 뒈지니 노동구조도 좋아질테고.

부모가 자식들 버리면 되는거잖아.
저출산이 옳다고 하면서 지금 부모에게는 부모노릇하라고 하면 안 되지.

아뇨. 젊은층이 '아, 부양하기 싫다.' 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아, 부양할 수가 없네.' 라고 생각하게 된 상태잖아요 지금이.
부모 돈 쪽쪽 빨아먹는게 아니라 아직까지 빨아먹은걸 뱉어낼 수가 없잖아요.
취업이 안 되니까.

일자리가 없으니 부양을 못하니
일자리를 만들던 인구를 줄이던(전쟁등) 해야 한다며...

평화롭게 부모가 자식 버리면 알아서 굶어 죽을테고
그럼 부모는 저축해서 노후준비하고 하면 되지.

저출산이 당연하다면서 자기가 지금 희생해야 한다니 거품을 물면서 이성적으로 대응을 하나?

있는 자식을 버리는거랑 아예 자식을 안 낳는건 좀 다르지 않나요?
지금 있는 자식들도 경제능력이 없어서 버려야 하는 판국이니
자연스럽게 저출산이 생기는거고 여기에 대해서 뭐라고 아무 말 못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부모가 자식 버리는게 평화로운 상황은 아니잖아요?

지금 있는 자식은 직업을 구하나?
되려 지금 노년층(자기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고 거품 무는 개새끼들인데?

왜 갑자기 지네가 버린 인륜을 여기서 찾는대...

읭? 이게 무슨 소린가요. 있는 자식들은 다들 직업 구하려고 노력하잖습니까.
자기가 노년층을 부양해야 한다고 거품 문다구요? 부양할 수도 없어요.
부양은 세금으로 하는건데 그 세금을 못 내잖아요. 가진게 없어서.

설마 아직까지의 부양 어쩌고 예시들을 전부 가정집안 리얼드라마로 생각하신건 아니죠?

그니까...

저출산으로 자연히 노동인구를 줄이던, 부모가 자식을 버려서 노동인구를 줄이던
노동인구를 줄이면 되는거 아님?

아니 본인이 그렇게 주장하고는 왜 갑자기 해법에서 당황하는 건지...

잉여 인구 감소는 지금 현 취업 상황으로 봐서 장기적으로 보면 이미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이고.
그렇다면 저출산이라는 현상황은 아무 문제가 없는거네요?

저출산이 문제가 없다는 사람들에게 인구감소(부양 거부)를 해야 하는거지.

본인이 주장한 결과에 맞는 다음 대응 방안(부양 거부)을 이야기 했는데
왜 갑자기 본인 주장이 옳다고 하는 건지?

본인 주장이 옳다면 다음 대응 방안은 자연스러운거고 그럼 본인에게 win이잖음.
난 그냥 거기에 대응방안을 덧붙였을 뿐인데...

너무 극단적이잖아요. 싹 버리던가 죽이던가 하라니까.

해답이 저출산(노동인구 감소)라고 하면서
전쟁을 이야기 하는 사람보다는 낫다고 보는데...

전쟁 얘기는 작금의 갑갑한 꼬라지 비꼬려고 써 본 말인데요.
직업 없이 떠도는 청년층들이 이렇게 많은데 저출산이 문제니 뭐니하면서 애 좀 낳아라 하는 정부측에 던져보는 말이에요.

직업조차 보장 못하면서 왜 대책 없이 애 낳으라 하냐는거죠.

저출산이 답이 아님을 알면서 왜 저출산으로 가야 한다고 이야기 했담?

월급은 커녕 직업도 안 주니 애라도 안 낳아야죠. 최선이 안 되니 수동적 차선이라도 해야지 뭐.
어쩔 수 없는거 아니겠어요? 서민의 보이콧이라고 봐야죠.

부모세대에서 애들은 자기 살기 바쁠거 같으니
그냥 차선책으로 애들 버리면 안 됨?

어차피 나도 노후 보장 안 되는 상황인데....
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한데?

그러니까 임금 인상등으로 소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게 우선 아닙니까?

인금인상으로 부양능력 및 구매능력을 향상하자는 말이신것 같은데 소비시장 얘기는 돈을 꺼내는 방식의 다양성과 노동시장을 확대시키는 방법이지 지갑의 돈 액수의 문제가 아님요.
그런것도 구매능력이 충분해야 하지 않느냐라고 하실텐데 이건 우선순위를 따질것이 아님.
예를 들어 채소만 사는 사람이 돈이 많다고 해서 육류를 구매하진 않잖슴. 물론 선택 가능성을 확대시킨다는 취지로는 말할 수 있죠. 그럼 아무리 좋게 봐줘도 병행이지 뭐가 먼저고 아니고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