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재료별 그람수 퍼센테이지로 계산해서 입력해넣거든?
앱등이라서 맥북이랑 아이패드랑 아이폰 쓰다보니까
넘버스로 적어갖고
왜 소금같은거는 전체 비율중 1%만 올라가도 맛이 너무 강해지니까
그런거 조절하려고 일부러 다 입력해서 넣었거든.
그래서 뭐 좀 늘리거나 줄이거나 할 때 수만 입력하면 샥 다 바뀌게 해놨는데
기존 메뉴 볼 땐 편한데 신메뉴 짤 때 피곤하네.
가끔 그람별 단가 적어서 식단가도 바로 나오게 시트 짰었는데
좋기는 하더라. 한번에 원가까지 나오니까.
예전에는 손맛이니 뭐니 해서 그냥 대충 감으로 했는데
그래도 어느정도 기준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괜찮네.
한번 너님들도 해봐바.
1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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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ㅇ
자취요리에 뭘 바라
년전에본거다
사실 내 밥은 그냥 편의점에서 도시락 먹거나 감밥천국이나 근처 국밥집 가고 그래
가끔 뭐 레스토랑이니 맛집이니 하는 곳 설렁설렁 가보는데
차라리 편의점이 낫기도 하고 그렇더라고.
나도 처음에는 반찬 해놓고 그랬는데 점점 더 버리는게 많아지고 해서
이제 냉장고에는 물이랑 맥주만 있어
역시 자취는 싸고 양많은 냉동이 최고지
ㅎㅎ
년전에본거다
어재의 된장찌게와 오늘의 된장찌게는 완전히 다른 맛이 날거야
그래서 좀 더 정확한 기준이 필요한거지.
간혹 시골 할머니들보면 굉장히 오래된 나무주걱같은걸 아직 쓰시는 분들이 있는데
아궁이에 음식을 해먹던 시절부터 써온거야.
그게 그분들에겐 니 숟가락 같은 존재인거지.
그리고 중식하시는 분들도 하는 말이 딱히 큰 기준이 없다 하더라고 고추기름 한 작은 국자 양파 큰 한 국자
그런식으로 짬뽕을 만드는거야,
그 숟가락 잃어버리지 말길 바랄게. 니 혀가 그리워 할거야
ㅇㅈㅇ
위에 중국집처럼 뭐는 국자로 재고 뭐는 숟가락으로 재고 하면 비율이 망하겠지만 전부 같은 숟가락으로 잰다면, 숟가락이 바뀌어도 괜찮을듯
랩 도전
년전에본거다
서양요리도 그런건 없었겠지만 많이 연구가 되고 요리라는 것 자체가 발달을 하다보니
좀 더 구체적인 레시피들이 생겨난 덕을 보는 거겠지.
물론 서양요리도 옛 요리들은 레시피가 남아있지않아서 구현해내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그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게 레스토랑 노마의 르네셰프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아.
한식도 그 감으로 하는 요리를 넘어서 좀 더 구체적인 기준이 있다면 외국 음식이 비할 때 전혀 손색이 없을 것 같아.
걔네들이 요 근래 들어서야 관심을 갖는 발효나 숙성을 우리는 이미 오래 전 부터 흔하게 올라오는 반찬으로 해왔던거니까.
백탁
똑같이 하는건 대충 그때의 기억으로
년전에본거다
그렇게 혀의 기억으로 의존하기에는 현재의 컨디션에 너무 좌우되는 느낌이 있어.
오늘 좀 피곤하면 단맛이 더 많이 당기고
몸이 좀 쳐지면 신맛이 좀 더 당기고 하니까
알아서뭐
딱 손으로 집었을때의 맛
어떤날은 살짝 싱겁고, 어떤날은 좀 맵거나, 짜거나
맨날 같은 맛이면 입이 심심해
년전에본거다
흰눈내리던그날
음식점은 매일 맛이 다르면 실망하게됨
차라리 맨날 평범한맛 나는게 하루맛났다가 하루 맛없었던것보다 나음.
나같은 경우엔 계량컵 스푼으로 재고 크기별로는 대충 비율로 때리고 간보며 가감하는 듯.
년전에본거다
사실 음식하는 사람마다 이게 차이가 날 수밖에 없거든.
그래서 생각한게 비율까지 체크를 해보자는거였어.
비율 보면서 생각하게되면 물양이 5%만 늘어도 농도가 변하거든. 실제로는 1킬로 중 10그람 더 들어간거라고 친다면말야
그래도 어쨋든 조리과정 중 손실이나 정확한 비율은 유지가 할 수 없는건 사실인데 좀 더 구체적인 기준이 있다는 것은 무시할 수 없더라고
Yorisa
년전에본거다
그리고 원가도 고기집을 고기경매로 따와서 하는거 아니면 메뉴만들고 가격 만들 때나 필요한거잖아
나처럼 굳이 꼭 넣는 경우는 약간의 변동폭만 눈으로 익혀두는 정도 밖에 안되니까 큰 상관은 없어
만약 식재비가 평소보다 눈에 띄게 상승이나 하락이 됐다면 가격을 바꿔야하니까 그때나 쓸모 있는거지
그리고 레시피도 한번 정리 해두면 들어가는 양이나 보지 퍼센테이지는 체크 안하잖아 다 그냥 눈으로 악혀두려는 정도인거야
처음엔 나도 그냥 그람수만 써놓고 하다가 한번 해보니까 이게 낫더라고
그래서 일단은 그람수로만 다 만들어놓고 시간 날 때 입력해놓는편.
그래서 랩탑에 퍼센테이지까지 다 나온거 하나랑 종이에 보기편하게 그람만 적은거 두개 갖고 있어
지금 뭐 가격까지 신경쓰면서 요리하는거 아니면 사실 굉장히 불편하고 불필요한 작업이니까 이런사람도 있구나 하고 참고만 하면 되
[레벨:3]년전에본거다 2014.12.25 17:47:25 삭제 댓글